강사모에 포항방에는 자주 들어가는데 정말 충격받았어요..
한번 보시라고 펴왔어요...ㅜ
글 보실수 있게 수정~
7월14일 저희 누라가 새벽4시경에 아가를 출산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이러합니다.
54일경 누라 초음파를 했습니다. 그 당시 수의사께서 두마리가 보인다고 햇습니다
그러면서 한참을 보셨습니다.. 누라에 등치에 비해 마릿수가 작다면서요
그리고 굳이 엑스레이는 안찍어도 될거같다고 해서 누라가 출산하기를 기다렸고
14일 출산이 이루어 졌습니다
첫 병원에서 30분안으로 다음 아기를 출산하지않으면 병원으로 와야된다고했습니다..
그러나 전 욕심에 조금 더 조금더 하며 기다렸습니다
저번에도 2시간 가량있다가 병원에가서 수술 헀었거든요
무튼 시간은 흐르는데 누라는 낳을 생각이없었습니다 .
그래서 누라까지 위험해 질거 같아서 서둘러 검색을 하다 포항 s병원 측과 전화통화후 6시 20 분 가령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누라를 안고 전 병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병원측 수의사께서는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다고 바로 수술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안고있는 상태에서 마취주사를 놓는 바람에 팔이 다 긁혔습니다
마취가 되고 수술실로 들어간 누라와 이쁜 아가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 수의사가 나오더니
"누가 두마리래요?" 하며 높은톤으로 이야기하더군요
수의사는 자기가 잘못봤나 싶어서 자궁까지 들어서 오버레드? 뭐라 하시든에 무튼 거기까지 봤다고 그런데 없다고 했습니다
순간 너무 뻥졌습ㄴ디ㅏ..
왜냐면 마취가 되고 수술실로 들어간다고 했을때 엑스레이를 당연히 찍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에 수술시에도 엑스레이 후 수술을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수의사는 상대병원에서 초음파를 잘못봤다고 그쪽욕을하고
본인의 부주의로 배를 만져본다거나 엑스레이 초음파를 안한거에 대해 일절 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미안했는지 10만원깍아드린다며 그렇게 결재를 했습니다
누라가 생배를 쨋다는거에 충격을 받았고 더군다나 하루를 꼬박 밤을 새고 신경썼더니 정신도 없었습니다
추후 신랑이 양쪽 병원으로 전화했고 처음 병원에서는 초음파가 정확하지않다고 하고 미안하다고하고 끊고
두번째 병원에서는 자기들은 잘못없다고 난리였답니다....
10만원 깍아줬다고..
배도 안만져보고 엑스레이도 안봐주고 생배를 째고...
야간진료비안받은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라고..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있을까요?...
근데 문제는 아이가 죽었답니다...ㅜㅜ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있을까요??...
첫댓글 회원들에게만 공개래요 =ㅁ=;;
방금 가입했더만 등업까지 하래요 ㅜ_ㅜ;; 일단 지금은 패스~
수정했습니다~ ~
그러네요...다 볼수는 없네요..ㅠㅠ
수정했습니다~
끔찍하네요. 이게 뭔 일이래요...
윤제님도 시간적 여유를 갖고 정밀검사 꼭 하셔서 의료사고 예방; 건강하고 예쁜 아기들 순산하시길 바래요~
윤제님도 에코 초음파랑 열씨미 하셔서 만일있을 불상사에 대비하심이..ㅜ
너무 겁나는 세상이라..ㅜ
출산예정이거나 앞으로 자견을 보실 계획이신 분은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X-레이를 찍어야겠네요; 정확하지 않은 진단을 믿고 촉박한 시간내 긴급히 이루어져 애꿎은 한 생명이 꺼져버렸네요...이 사건이 어느 한사람(견주 포함)의 잘못은 아닌것같지만...그중 제일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두번째병원 의사같습니다...출산직후라 기력이 떨어져 있음을 당연히 인지했어야 할 사람이 무슨 수술을 어찌했길래 숨을 거두게 되었을까요...
정말 맘이 너무 아팠어요.. 저 같았음 정말 병원에 입원했을꺼예요...ㅜㅜ
정신들 차리고 좀 아이들 봐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헉... 무서워라 ㅠ ㅠ 어쩜 저리들 무책임할수있는지요~!! 의사란 양반들이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