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결국 저질러 버리고 말았습니다.ㅠㅠ 박여찬님의 레드 레이스 코브라 분양글을 보고 구피가 너무너무 예뻐서
그만.ㅠㅠ 게다가 자반수초항엔 이미 막구피를 풀어버려서 고정구피를 입수할수가 없는상황이라....(핑계인가요?..ㅎㅎ)
이번엔 최대한 예산을 아끼는 의미로 조명은 지난번 자작후 남은 자투리와 몇천원이면
되는 전구소켓 + 20와트 주백색 삼파장 전구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뚝딱 만들었습니다. 사진만 그렇지 후딱 끝내고 싶어서 쫌 엉성하게 만들었습니다.ㅡㅡ;;;
수조 자리 잡았습니다^^ 소일은 자반수초항 셋팅하고 남은 아마조니아 소일과 일전에 회사에서
사용하다 남은 아마조니아II 소일을 섞어 사용했습니다.
이산화탄소는 T커넥터로 자반수초항 고압이탄에 기생합니다. 확산량이 차이나는것을 막기 위해 미세조절밸브를
30큐브쪽에 설치했습니다.
이제 물을 부어줄 차례네요^^ 원래는 자반수초항의 잘잡힌 묵은물을 30% 떠내어 부어서 물을 잡으려했지만
금일 어머님께서 어머님의구피들 전부 환수를 하는바람에 물이 없네요 -ㅁ-;;; 어쩔수없이 수돗물에
테트라 아쿠아세이프를 풀어주었습니다.
옷. 이게 웬일.. 거의 백탁이 없이 끝냈습니다. -ㅁ-;; 여과기는 일전에 자반수초항에 외부여과기 설치할때
떼어냈던 닛소 초슬림 걸이식 여과기 M사이즈입니다^^ (역시 재활용.ㅋㅋ)
여과재는 닛소 슬림여과기 전용필터를 재구매하는 대신 닛소 미네랄링을 사용키로 했습니다.
특이하게 여과링들이 낚시줄로 쭉~ 엮여있네요^^
이로써 한고비 넘겼습니다만.. 아홉시에 시작해서 현재시간은 자정 -ㅁ-;;
냉각팬은 일전에 사용하던 자작 팬.ㅋ(예산을 많이 아꼈어요.ㅎㅎ 쟁여놓은 녀석들덕에)
이제 헤어그라스 모내기입니다.ㅠㅠ 가격이 500원 동전크기에 2만원이나 하길래 비싸다고 속으로 투덜거렸더니..
양이 장난이 아니네요.ㅠㅠ 저게 어딜봐서 500원 동전????
끄응.. 이걸 언제 다.... 심죠.ㅠㅠ
에효.. 다심어었네요.ㅎㅎ 지난번 쿠바펄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ㅠㅠ
다 끝내고 나니 한시반이네요.ㅠㅠ 헐...
인석들이 런너를 쭉쭉 펼쳐줘야할텐데요!!
레드 레이스 코브라 구피 다섯쌍은 내일 입수 예정입니다^^
덤으로 자반수초항.. 펄그라스가바닥을 거의 메웠습니다.ㅎㅎ 쿠바펄이 세를 못뻗지만 그래도 보기좋아 만족합니다^^
글은 내일 올릴까 하다가 오늘 글까지 올리느라 빡시네요.ㅎㅎㅎㅎㅎㅎㅎ
물 부을때까지도 성공적으로 맑았는데 미니헤어 심느라 백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되네요.ㅡㅡ 수조가 하나씩 하나씩.. 늘어나버린다는...ㅎㅎㅎㅎ
즐물하세요!! 구피입수하면 인증샷 함 더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박여찬님! 내일 구피 업으러 가겠습니다^^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ㅎㅎ
앗 감사합니다^^ 언능 만드세요! 파이팅! ㅋㅋ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여과기안에 여과제 넣어주는게 훨씬 좋은가요? 저도 걸이식 여과기가 하나 달려있어서요.. 정말 전 모르는게 너무 많은 초보입니다 ㅠㅠ
스펀지보다는 아무래도 토탈 표면적이 훨씬 넓기때문에 더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 할 수 있습니다^^ 대신 부유물등을 거르는데는 약하니 솜이나 작은 스펀지와 함께 사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아~ 답변 감사합니다^^ 또 한개지 배우고 가네요~
냉각기 .. 어항에 중요한가요? 냉각팬;;;
요즘같은 계절엔 아주중요하죠^^ 그치만 집에 에어콘을 자주 가동한다던가 해서 온도가 그리 크게 치솟지 않는다면 그닥 필요없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