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얼탱쓰방탱쓰
매우 쓸 데 없는 TMI일 수 있으니 시간 관리하고 싶은 여시들은 뒤로가기 살포시 눌러주기 0<-<
ㅇㅇ=퇴계 이황
편의상 배우의 사진을 가져다 쓰겠음.
천원을 자꾸 가져올 순 없으니까...(사실 조은 와꾸를 보고 싶었다)
퇴계 이황.
조선 성리학의 기초를 닦은
대 학자
그의 TMI중에서도 사생활에 집중해보자.
왜냐?
나는 재밌으니까.ㅇㅇ
퇴계 이황의 첫 번째 부인은 둘째 아들을 낳은 뒤 산후병으로 사망했는데...남긴 재산이 아주 많았다고 함. 당시 퇴계는 27살. 부인분은 몇 살인지 모르겠음.
이황은 그 뒤 장모님을 죽을 때 까지 성심성의껏 모셨다고 함.
부인이 죽고 3년 뒤인 어느날, 귀양간 친구가 이황을 부름.
이름은 권질.
"ㅎㅇ"
권질의 가문은 갑자사화에 휘말려서 집안이 거의 파사삭
근데 또 이 사람한텐 딸이 있었음.
이 딸이 그 충격으로 그만 정신을 놓았는데...아버지인 자기는 귀양을 가 있으니 돌보아 줄 사람이 없는 게 걱정인 것.
"자네...내 딸을 맡아주게."
라고 매우 간곡하게 부탁을 했다고 함.
해서 이황은 권씨를 두번째 부인으로 맞이함.
이황은 고지식한 대학자 이미지와 달리 부인에게 매우 서윗했음.
일화 1. 배
어느날 제사가 있는데 배가 매우 먹고 싶었던 권씨 부인
ㅎㅎ. 상 위에 있는 배를 몰래 훔쳐다가 치마속에 감춰 둠.
이를 눈치 챈 친척 중 한 사람이 권씨 부인을 질책하자
이황이 나서서 부인을 감싸줌.
대략
"예법에는 어긋나는 일이지만, 후손을 귀엽게 여기실 터이니 조상께서 손자며느리의 행동을 눈감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부인에게 왜 그랬는지 물어봄.
"배가 몹시 먹고 싶었음ㅇㅇ"
이황은 배를 가져다 손수 깎아서 부인에게 줌.
일화 2. 빨간맛
상갓집에 가야 했던 이황.
근데 상복이 헤져 있어서 부인에게 좀 꿰매달라고 부탁했나봄.
하얀 상복이 예의인데...
부인이 거기에
이런 빨간 천을 덧대서 꿰매버림.
고거 고대로 입고 갔는데 주변 사람들이 놀라서 웅성웅성함.
뭐야...이황....빨간....상갓집....빨간맛....아니...뭐야...이황....빨간맛....
다들 당황함.
예의가 사람이면 이황일 건데...
뭐지.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나. 사실 빨간 옷인가.
그래서 누가 이황한테 물어봄.
그게 예법인지...?
이황은 그냥 웃었다고 함.
일화 3. 토끼
이황의 별명은 낮퇴계밤토끼였음.
권씨가 말을 잘 못해서 그렇다는 설도 있지만...
암튼 토끼임.
이황이랑 이이랑 비슷한 시기에 산 건 알 것임.
근데 둘 다 대학자이니 그 제자들이 있을 것 아닌지
두 제자들이 싸움.
"이이가 짜세시거든?"
"아니거든. 당근빠따 이황선생이 더 뛰어나시거든?"
제자들은 싸우다가 싸우다가 사생활까지 걸고 넘어지기 시작했음.
두 분은 성현이니 밤에도 점잖으실듯
이래서 두 무리는 두 스승의 밤을 염탐하게 되었음.(개새들아)
율곡은 이미지 그대로 굴었음
옷 벗고 뭐하고 이거 다 예법 차려서 했단 말임?
그런데 퇴계는 아니었음.
매우...매우...
퇴계 선생의 부부생활은 참으로 난잡스러웠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6101649001#csidxba6ae5f0efefbc7a7589d404bb56e2f )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이랬다고 함.
미친 제자놈들이 기록까지 남김.
도라이새끼들.
아무튼 그래서 후손인 내가 읽고 글을 찌게 되었음.
이황->토끼
그리고 다른 설
누가 부인에게도 물어봤다고 함.
"이황선생님 어떤 분이셔?"
"낮퇴계와 밤퇴계는 다른 사람"
아무튼 결론:
조선보다 지금 한남이 더 못하다.
유교의 대가 이황조차 평생 아내를 존중하며 살았는데...
한남 느그는 대체 뭐임?
한남의 근본은 무엇이냐!
없사옵니다!!
오 대박 의외다 스윗하시네
유교 배우다보면 알 수 있음 유교가 빻은게 아니라한남이 빻은거라는거... 유교는 원래 남녀 차별이ㅜ아니라 남녀간 차이를 강조하는데 냄져들은 차별해버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