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의 전성시대
극중 최형배(하정우)의 명대사가 있습니다.
[사진 출처 영화 범죄와의 전쟁 캡쳐]
"대부님,학생은 공부를 해야 학생이고
건달은 싸워야 할때 싸워야 건달입니다."
즉
[투어러는 장거리 투어를 해줘야 투어러 입니다.]
K1600B 배거가 올해 들어 1만km 점검후
제대로된 장거리 투어를 떠난적 없기에
평일 연차 이틀써서 1박 2일 장거리 투어를 합니다.
올해 들어 첫 연차였습니다.
월요병 없애주는 월요일부터 다음날 화요일까지ㅎㅎ
예전 할리 스트리트 글라이드 탈때 가본적 있던
고창 청보리밭, 4월부터 시즌인 청보리가
푸릇푸릇 피어나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 멀리 고창까지 간 김에 천사의 섬 신안군
섬 구석구석(임자도, 증도)까지 투어하는건 당연지사
1박 2일 코스로 달리다가 해가 떨어지면
아무런 모텔에서 숙박할 생각으로
일단 전라도 투어를 시작해 봤습니다.
장거리 투어를 위한 필수 준비물은
이른 새벽 기상입니다.
월요일 아침 대구 출근시간
ALL 대구 시내를 관통해야하는 상황이라
사실 새벽 4시 30분 포항 출발도 그렇게 이른 시간은
아닙니다.
언제봐도 멋진 본체매립 네비폰의
K1600 시리즈 부팅 화면 동영상입니다.
부엉이 눈 맹키로 부리부리한 두눈이 매력이죠.
(까페 회원님 소이아빠님이 친히 작업해주신 루팅폰의 위엄)
총 주행거리 11,013km 에
새벽 4시 22분 시동 완료, 예열 3분 후
새벽 4시 25분 일단 대구쪽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일단 1박 2일 투어 경로상 무조건 1,000km 이상은
달려줄 것으로 확인 했습니다.
새벽 5시 33분
경북 경산 하양읍을 지나 드디어
대구광역시 동구 숙천동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으로 대구 시내 루트 시작입니다.
대구를 관통하는 루트는 단순합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쭉 가면 되고, 거리상 약36km 정도
티맵 소요 시각은 대략 1시간 5분 정도 소요된다고
떴습니다. 요새 티맵 예정시각은 제법 정확한 편이죠.
아침 6시 20분경
대구 계명대 인근에서
드디어 적산거리 11,111km 를 달성했습니다.
대구 시내 라이딩 하다가 신기한 점은
멀쩡한 8차선 대로에 그 아침에 물을 뿌려놓더라구요.
아침 6시 38분 대구 달성군 끝자락에서
저 앞에 보이는 성주대교만 들어서면
이제 대구 시내 라이딩 끝이 납니다.
진짜 티맵 예상시간대로 대구 시내 통과하는 시간은
거의 1시간 조금 더 걸렸습니다
아침 6시 51분
경북 성주군 끝나고 이제 경북 고령군 접어들 차례
산길에 접어들자마자
기온이 외기온도 경고등 뜰 정도(영상 3도)까지
훅 내려갔습니다. 역시 봄철이라도 산기슭은 춥네요.
아침 7시 19분
이제 합천에 접어들었습니다.
해가 뜨니 조금 따뜻해졌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오도산 전망대는
그래도 해발 1,000m가 훨씬 넘는 높은 곳
바이크로도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나중에
한번 바이크 라이딩 등산 한다이 해봐야겠습니다.
아침 8시 경 거창군 상동 GS셀프 주유소
합천을 지나 이제 거창군에 시내로 진입한 이유는
투어 경로상 고급유를 넣을 수 있는 유일한
경남 지역의 군 소재지입니다.
헉, 근디 분명 예전에 여기서 고급유 넣은적도 있었고
오피넷 어플상에서도 고급유 판매중인데,
막상 고급유 노즐 위에 고급유 버튼이 활성화 되질
않았습니다.
고급유 주유 가능한 주유기는 반대쪽에도 가능했지만
마찬가지 고급유 노즐만 있고, 고급유 급유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 ㅠ.ㅠ
주유소 직원도 이른 아침이라 아무도 없었고
전화도 받지 않아서, 결국은 고급유 주유 불가
어쩔 수 없이, 전북 남원시 유일한 고급유 판매 주유소를
가야만 합니다. (남원은 리터당 2,000원 이상)
아침 8시 24분경
함양군 남계서원 앞에 도착
남계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 시즌때에도 살아남은
47곳의 서원중에 한곳 이라고 합니다.
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을
연구하는 사립 고등교육기관으로 남계서원 이외
총 9개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다고 합니다
1. 소수서원
2. 남계서원
3. 옥산서원
4. 도산서원
5. 필암서원
6. 도동서원
7. 병산서원
8. 무성서원
9. 돈암서원
나중에 9개의 서원 랜드마크 샷이라도 한다이
했으면 좋겠네요.
아침 8시 52분
함양군 함양읍 외곽의 편의점
아침 해는 떴지만 그래도 춥고 배고프고
집 떠난지 4시간 20분 경과되어 간단한 김치칼국수로
요기를 했습니다.
뜨끈한 국물에 나트륨 섭취
탱탱한 숙면 면발은 2,000원의 행복입니다.
투어하다가 중간중간
당떨어질때를 위해서 미리미리 준비물을 구입합니다.
캔음료는 뜨뜻해지면 영 맛이 파이인데
저런 비타민 병음료는 그래도 마셔줄 만 합니다.
오로나민 C음료도 2+1, 가나 초코바 또한 2+1
4,400원으로 간식 준비 완료
오전 9시 14분
경남 함양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에
개인적으로 최애하는 길
[지안재] 도착했습니다.
상당한 경사도가 있어서 이렇게 세우려면 꼭
1단 넣은채로 얼른 찍고 이동해합니다.
[지안재] 랜드마크샷
구부구불한 뱀길 같은 지안재를 최대한 담아보려고
전망대 쪽에 반만 걸쳤습니다.
무게가 350kg에 육박하는 덩치라
더이상 뒤로 빼다가는 나무 데크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겨우 걸쳐 봤습니다.
평소 잘 다니지 않는 장거리 투어하다가
의외로 재미있는 코스와 장소를 발견할때는
꼭 멈춰서 사진을 찍어둡니다.
오전 9시 32분경
전북 남원시 인월면에 위치한 [흥부마을 출생지] 입니다
조금만 더 내려가다보면 [흥부 대박길]이 보입니다.
놀부한테 혼나고 있는 흥부가 무릎 꿇고 앉아 있고,
흥부 애들은 가난해가 옷도 제대로 없어서
큼직한 거적때기에 머리나오는 구멍만 넣고
단체 기차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
오전 9시 47분 전북 남원시 운봉읍
이곳을 지날때면 OK목장 같은 느낌이 가득 나기에
항상 멈춰서 사진을 찍어둡니다.
[한국 경마 축산 고등학교]
진짜 특성화된 고등학교인듯 싶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월요일 오전 시간 부터 큰 말 3마리가
초원을 막 뛰어댕기고 있었습니다.
투어하다가 이런거 보면 진짜 잠시 멈춰서
구경하길 잘했다 싶습니다.
오전 10시 05분
남원시내 위치한 남원시 유일의 고급유 주유소
경상에서 전라쪽 투어를 하다보면
진짜 고급유 주유소가 드문편입니다.
남원을 기점으로
북쪽으로는 전주에 고급유
서쪽으로는 광주에 고급유
남쪽으로는 순천에 고급유
여기서 넣지 않으면 정말 애매해지기 때문에
리터당 2,060원이라도 무조건 넣어줘야 합니다.
전날 포항에서 가득 넣고 출발하여
영천-경산-대구-성주-고령-합천-거창-함양-남원까지
264km 주행후 고급유 가득 15.9리터 넣으니
풀투풀 실연비는 16.6km로
공인연비 보다는 살짝 못 미쳤습니다.
오전 10시 33분경
남원시 외곽에 위치한 사매면 서도리 도착
구)서도역 또는 옛)서도역
이곳은 TVN드라 "미스터 썬샤인"의 촬영지 였습니다.
누군가에게 꽃길만 걷게 해줄께.. 라고 하신다면
이곳에 한번 데려와보시면 될듯 합니다.
하얗게 핀 곳이 "이팝 나무"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니더라구요.
서도역 반대편도 제법 운치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딱 가족,연인간의 데이트 장소로 좋은 곳이였습니다.
오전 10시 59분
전북 순창군 체계산 출렁다리 도착
2020년 기준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 입니다.
길이 270m 에 높이는 75m~90m
맞은편에서 수냉 알티 투어하시길래
손인사 했더만 그냥 슝 지나가서 삔또 상했습니더
체계산 출렁다리에서 바로 코너 돌아 큰길 접어들자
이렇게 넓은 유채꽃 단지가 보였습니다.
거의 창녕 남지 유채꽃 단지 처럼 넓고 컸습니다.
그냥 들판에 심어 놓은것 치고는 사진보다 훨씬 더 넓게 퍼져있었습니다.
오전 11시 12분
드디어 전북 순창군 입성
순창하면 뭐니뭐니 해도 고추장이죠.
[순창 고추장] 브랜드도 따로 있을 정도니까요.
일단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에 잠시 멈췄습니다.
고추장 민속 마을 주차장 옆에는
[천년의 장맛] 길이 별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 이전에는
[순창 장류 축제]를 개최 했나 봅니다.
"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가 슬로건이라고 합니다.
순창 사랑 고추장 민속마을
옹기들과 고추장의 퀄리티가 제법 좋습니다.
순창에서 담양으로 넘어갈때
담양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키가 매우크고 오래 되어 보이는 [메타세콰이어길]은
4차선 큰 도로 옆에서 바로 보입니다.
이 울창하고 오래된 메타세콰이어 길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4차선 큰 길에서 우측으로 접어들면, 옛 길이 나옵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너무 웅장하네요.
한바쿠 돌아오면서 중간 길막샷을 하고 싶었지만
차량 통행이 너무 많아서 살짝 도로변에 걸친채
울창한 메타세콰이어 나무길을 찍어뒀습니다.
오전 11시 31분
전남 담양군 [메타세콰이어 랜드] 도착
이곳은 자동차,자전거 통행금지 푯말이 보인다고
오토바이가 통행되는 곳이 아닙니다.
우측에 계신분이 오토바이에 대해선 얼른 입구에서
부터 오토바이 출입을 막습니다.
사람만 걸어다닐 수 있는 메타세콰이어길 입니다.
벌써 점심 먹을 시간입니다.
시간은 딱 오후 12시 01분
담양 외곽의 무슨 한우집이였는데, 평일임에도
주차장도 꽉찼기에 그냥 들어갔습니다.
1인 메뉴는 불고기 정식이 불가하여,
곰탕 또는 육회비빔밥 중에 곰탕을 골라봤습니다.
역시 음식은 남도 음식입니다. 김치도 맛있고
곰탕도 기존 곰탕 스타일이 아니라 갈비탕 국물 같은
느낌이라 입에 촥촥 감기는 국물맛이였네요.
메인 휴대폰을 식사하는 동안 급속 충전까지
시켜주니까 든든해집니다.
오후 12시 34분 장성군 진원면 진입
옆에는 육군 기계화 학교가 있는지
온 전신에 군부대 경고 문구가 담벽에 붙어 있습니다.
오후 12시 38분
장성군의 랜드마크를 길옆에서 바로 건졌습니다.
[불태산의 고장 장성 진원]
불태산.. 그냥 이름 부터가 멋지네요.
장성군에서 영광군으로 가는 이름 모를 4차선 국도길
(전남 영광군 묘량면 인근)
오후 1시 16분
딱 날씨도 따끈하고 식곤증도 몰려올 타임
슬 졸립다 싶을때는 바로 멈춰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다보니 그래도
오후 당분 보충 타임을 조금 일찍 해줬습니다.
달달하게 초코바 한개 까먹으니
카페인이 조금 보충되는 듯 합니다.
오후 1시 40분
전남 영광군 [영광 풍력단지]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양산 산자락, 경주 산자락 위에서만 볼 수 있는
풍력발전기들을 평지에서 이렇게 많이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와,
푸른 들판위에 하얀색 풍력발전기 들이 휭휭
돌아가니까
촌놈 신기해서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풍력발전기가 전부인것 같지만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ㅎㅎ
전반적으로 이 동네 전부 걸쳐 있더라구요.
한바퀴 돌아나오면서도 풍력발전기들이
유채꽃밭 위에도 솟아나 있었습니다.
심지어 소금 염전 근처에도 풍력 발전기들이
우르르 솟아나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영화 독전 진서연 누님 등장씬 캡쳐]
사실 제가 이곳을 찾아 오게 된 이유 는
영화 [독전]에서 진서연 누님이 등장할때
나왔던 바로 그 장소이기 때문이죠.
저 뒤에 풍력발전기 보이시죠?
[사진 출처: 영화 독전 진서연 누님 등장씬 캡쳐]
이제서야 풍력발전 단지가 넓게 잘 보이시죠?
이 소금 공장에서 약을 만드는 농아 남매들 ㄷㄷ
오후 2시 22분
전남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 선착장] 입니다.
초광곽 모드로
원 샷, 투 랜드마크 남겼습니다.
좌측 영광 칠산 타워
우측 칠산대교(영광에서 신안으로 가는 다리)
오후 3시 7분
신안군의 큰섬이였던 지도읍을 지나서
임자도로 가기 위해선 [임자 2대교]부터 건너야 합니다.
[임자 2대교]를 건너면
"수도"라는 작은 섬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임자 1대교]를 건너면 이제서야
처음 와보게 되는 [임자도]에 입도하게 됩니다.
물론 칠산대교, 임자2대교, 임대1대교
모두 다 바이크 통행 가능한 다리 입니다.
오후 3시 24분
임자도 맨 끝 북단에 위치한 [전장포 항] 도착
저 뒤에 퀄리티 좋은 새우 보이십니까?
전국 새우젓의 재료로 쓰이는 새우의 60%가
이 전장포항 근처에서 잡힌다고 합니다.
오후 3시 42분
임자도 맨 끝 우측에 위치한 해수욕장
[대광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튤립 축제한다고 사람들이 평일임에도 바글바글
그래도 크롬빛으로 샤이니하게 빛나는
[민어상]을 놓칠순 없죠.
나중에 지도상으로 저 뒤에 보이는 섬을 찾아 보니
[명도], [육각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작은 섬들이 많다보니
신안군이 1004개의 섬이 있는곳인가 보네요.
오후 4시 24분 신안군 [증도] 입도했습니다.
태평 염전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고
소금 아이스크림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시간은 한정 되어 있고, 가야할 곳은 많을때
참 안타깝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신안 증도 [1004 갯벌 공원] 랜드마크 입니다.
2015년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글라이드로
처음 이곳을 와봤을때
다시 한번 또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결국은 6년이나 훌쩍 지났습니다.
오늘은 운이 좋은 날
증도 바로 옆 [화도] 가는 길은 경기도 제부도 처럼
물때가 맞아서 썰물로 물이 다 빠져야만
화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화도 선착장까지 갔더만
저 멀리 [천사대교]가 보였습니다.
압해도에서 암태도 갈 수 있는 [천사대교]는
바이크로는 건널 수 없는 곳 ㅎㅎ
암튼 이 화도에서 MBC드라마 "고맙습니다."
(장혁, 공효진, 신구 출연) 촬영지도 있었습니다.
오후 4시 45분
화도에서 빠져나와 다시 증도로 가는길
벌써 늦은 오후가 되니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신안 증도 갯벌 도립 공원의
[갯벌 공원]의
1004 랜드마크는 언제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증도를 떠나기 전 다시 한번 멈춰서 찍어줬네요.
오후 5시 10분 증도 [짱둥어 다리] 도착
뒤에 보이는 짱둥어 실제 크기는
한뼘도 안되지만 여기 짱둥어 크기는 거의
미들급바이크 크기는 됩니다.
짱둥어 탕 한그릇 못 먹은게 아쉽네요.
오후 5시 20분경 [증도 대교] 빠져 나오기 전
이제 다음 목적지 [무안군]으로 향했습니다.
오후 5시 55분
전남 무안 국제공항 국내선 출발 라인 도착
공항이 이렇게 조용한 이유는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아니면 평일 저녁시간이 되어 그런지..
택시도 버스도 자가용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제 저녁 6시가 되니까
해가 떠있는 동안에는 숙소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목포로 내려갈까 하다가
가장 가까운 무안읍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여기 어때"의 저렴한 3만원대 모텔은 예약하지 않고
현장 방문했더만, 방이 다 빠졌다고 합니다.ㅎㅎ
무안읍에서 그래도 친절한 사장님이 안내한 모텔로 입성
사장님 자신의 차 에쿠스 앞에 주차해두라고 특별히
자리도 마련해주십니다.
저녁 6시 42분 전남 무안군 무안읍 우강파크모텔 입성
새벽 4시 25분 출발해서
총 주행거리 11,617km 달릴때까지
정확히 하루종일 604km 정도 타줬습니다.
하루 4만원 숙박비의
무안읍 모텔은 내부가 어떨까 싶습니다.
뭐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예전 모텔느낌 그대로의 갬성
벽시계는 멈춰져있었고
무안 특산품은 [무안 단물]만 있는줄 알았는데
경남 창녕처럼 무안 양파도 특산품이였네요.
특산품 사진에 빵 터졌습니다. ㅎㅎ
출발할때 산길샘 어플 구동해 둔것을확인해보니
오늘 하루 종일 달려온 루트가 보입니다.
진짜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수준이네요.
어우, 씻고 나서 또 나가기 귀챦아가
그냥 치킨에 맥주를 저녁으로 결정했습니다.
치킨은 언제나 옳습니다.
그리고 치킨에는 언제나 시원한 맥주가 제격이죠.
4월 19일 월요일 투어 첫날의 정산타임입니다.
아침식사 편의점 칼국수 2,000원
초코바, 오로나민C 음료 4,400원
남원 고급유 가득 32,768원
점심식사 곰탕 9,000원
무안읍 모텔 숙박 40,000원
맥주 2병, 컵라면 1개 5,050원
멕시칸 치킨 16,000원
총 금액 109,218원
지안재에서 액션캠이 없어가
블랙박스 영상을 첨부합니다.
혹여나 안가보신 분 계실까봐서요 ^^
첫날 장거리 투어를 되돌아 본다면
1. 고급유 루트는 재차 확인 필수
(거창에서 고급유를 팔지 않아 그 비싼 남원꺼 이용)
2. 대충 오후 늦은 시각에 여기어때 어플에서
저렴한 숙소는 예약필수
(막상 가보면 평일임에도 이미 방 다 찼음)
1일차 후기 봐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2일차 후기도 슬 사진 추려고 올려보겠습니다.
첫댓글 정성글 잘봤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넵 감사합니다. 언제나 안전 라이딩이 제일 중요하죠^^
🤟
감사합니다. 꾸벅
1004섬 방문을 환영합니다. 월요일에 퇴근하고 학교가다 무안에서 베거 흰둥이 보고 흐믓한 미소를 보냈었는데 멀리서 오셨었군요.
와, 저를 직접 목격하셨군요 ㄷㄷ
역시 BMC카페에는 각 지역별로 터줏대감 분들이 계시는 듯 합니다. ㅎㅎ
글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당장 나가고 싶게 만드는 글입니다 잘보았습니다^^
넵, 평일 솔투는 언제나 진리입니다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과장소 설명 잘봤습니다.
즐라안라 하세요.2 편 기대됩니다.
방금 2편도 업로딩 완료 했습니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단하십니다~👍👍👍항시 투어 다녀오시는 글 정독하고 있습니다~🙏
넵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일차에는 갑자기 광주 광역시 광산구를 가게 되었습니다.
2일차 후기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신애리(이재우/부산동구) 광주 오시게되면 저가 약소하게라도 식사와 숙소라도 대접하고 싶습니다.
@애무스리(이철진/광주 북구) 와 말씀만 들어도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빛고을서
크피 한잔 사주세요 ^^
잘봤습니다
언능 바이크 사서 저두 달리고 싶네요
딱 지금이 시즌입니다. 얼른 지르세요 ^^
글이 항상 정성이 많이 보여서 좋네요^^
1200 GS 펩시 아직 잘 타고 계신거죠?
언제 한번 뵈어야 할텐데요 ㅎㅎ
@신애리(이재우/부산동구) 언젠가는 한번 보게되겠지요!ㅋㅋ
내년엔 아마 어드방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짝짝짝
고독을 즐길 줄 아는
진정한 라이더 이십니다.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딱 사회적 거리두기 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평일 연차 투어가 좋죠. 차량도 휴일에 비해선 한가롭고... 안전투어 하셨습니다.
넵, 주말 투어랑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멋진 모습 부럽습니다
넵 소소한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거리 솔투의 상세한 설명과 사진이 첨부되어 대리만족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2부 기대하겠습니다.ㅋ
넵 2부도 이미 올려뒀습니다.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