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2, 8, 3, 수요일, 흐림, 평창,
바위공원을 둘러보고.. 평창강변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의 유혹에 이끌려..?
잠시 멈춘 비의 도움도 받으며.. 걸음마를 시작 합니다 ~
수변공원의 솟대를 비롯.. 데크길 줄기가 이리저리 얽혀있어..?
어디부터 어떻게 가야할지.. 칠족령에 투자할 똑딱이를..?
과감히 이곳에 쏟아부을 생각입니다..?
이 길은.. 강, 들, 숲과.. 역사, 그리고 옛 정취가 남아있는 평창 전통장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그림처럼 아름다운 평창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구간 이라고 합니다 !!
맑은물이 유유히 흘러.. 남한강의 젖줄이되는 평창강에 ~
도보다리를 비롯해.. 숲 공원.. 데크.. 쉼의 여유를 즐기는 벤치까지..?
"노산성" 이정표가 있어.. 데크를 벗어나 산으로 들어 가렵니다 ~
이 계단은.. 하늘로 솟음인지.. 이름하여 "하늘계단" 이라 하구요 ~
이정표 방향이 다섯개.. 5 거리 교차로라는 거죠..?
그리하여 "새소리원" "노산성" 으로 좌회전 ~
침엽수림이 우거진 숲에.. 멍석을 깔았으니.. 얼메나 고마운지..?
물먹은 흙길은.. 언감생심 꿈도못꿀 일인데..?
지자체의 도움으로 걱정일랑 내려놓게 됐단말씀..?
"새소리원" 은.. 아늑한 공간의 벤체에서.. 새소리를 경청하는 거라 우리는 패 ~ 스..?
이분은.. 달팽이.. 아니면 우렁이.. 되시는지.. 덩치가 조금보태 코끼리급..?
웬 풀밭이냐 물으신다면? 노산성 이정표가 이쪽으로 가랬다고 답 할랍니더..?
저 돌무더기가 노산성 흔적인듯 하네요..?
길을 잘못든 건지? 분명 이정표따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왔건만..?
여긴 "노산성 전적지" 라는 이정표가 있어 풀밭을 헤치고 가보니.. 헐? 무수한 잡초뿐..?
아직 발굴이 덜된건지.. 허탈하게 내려오다.. 출렁다리 발견..?
기능 점검삼아 스카이 콩콩으로 뛰어보니..?
옆에 가만히 있던 사람이.. 튀는걸로 보아.. 상태 아주 굿..?
칠족령을 포기한 이유가.. 물먹은 풀에 젖기 싫어서 였는데..?
바지가랭이 부터.. 신발 안까지.. 물이 쿨럭 ~ 쿨럭.. 워쩐대유..?
하늘계단 길은.. 참기름을 발라놓은것 같아.. 저 사람이 콰당하야.. 멍이 들었으니..?
"노산성"<魯山城>은.. 조선 선조때 "김광복"<金光福>이 축조 하였으며 ~
1592 년 선조 재임시 군수로 부임한 "권두문"<權斗文>이 산성을 보수하고.. 왜군을 맞아 싸울 대비를 했답니다 ~
왜군이 강릉, 정선을 경유해 평창을 공격한다는 소식을 접하자.. 시루목 이남에 있던 군민들을 모아 ~
지금의 평창강 중턱 절벽에있는 "응암굴" 에서 왜군과 격전을 벌였으나 패배하고 말았답니다 ~
보도 육교 중간은 스카이 워크로 설치해.. 맑은 강을 내려다 보게 했구요 ~
축 늘어진 능수버들의 춤사위를 바라보며..?
장암산 자락.. 평창강변을 끼고 이어지는 강변 데크길을 가다.. 시간상 다음을 기약하고..?
임진왜란 당시 관군과 민초<民草>들이 합심해.. 저항한 역사 탐구에 들어갑니다..?
임진전쟁은 1592 년 음력 4월 13일에 일어났는데.. 수천척의 일본 전선<戰船>이 부산포에 상륙했을때 ~
부산 백성들은 이들이 규모가 큰 조공선들이라 생각했는데.. 이후 침략군의 만행에 조선반도는 무참히 도륙이 됐다니.. 헐..?
왕이란 자인 선조는 의주로 저 살겠다고 도망치고.. 미처 피하지못한 백성들은 칼날아래 살상됐으니..?
이곳에서 순절한 군수애첩 "강녀" 는 부군을 살리고 일본군에 끌려가다.. 몸이 더럽혀질거란 생각에 몸을 던져 투신한 이야기는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