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욜 셋팅펌 예약을 한달전에 해놨는데요...
2주정도 만에 순식간에 이병원 저병원 가라고 하더니 결국은 3차병원까지 가라해서 갔는데 암이라네요 ㅠㅠ
유방암 2기정도 된다고...(한쪽가슴에 6센티 정도의 큰덩어리가 있대요 )아직 검사가 산더미 처럼 남았어요 ㅠㅠ
암진단받고 자기가 삭발하신분도 계시던데요...
전절제 받으려고 하고 뱃살에서 자가지방으로 채워넣고싶은데요...
이경우에도 머리카락이 한웅큼빠져 삭발을해야하고 가발쓰고 다녀야하나요??
암진단보다 삭발하는거 너무 싫은데...당장 파마예약도 취소해야되는거죠?
유방암 진단받으신분들 거의 삭발하셨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지인 1기라 항암하지않고 약물치료만 해서인지 머리숱이 저보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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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항암 땜에 빠지는거라.. 수술이나 다른 치료는 머리 빠지는데 영향이 없어요. 유방암이 워낙 다양 하고 암종이나 기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 다르다 보니 지금은 이렇다 저렇다 얘기 하기가 힘들 상황으로 보여요. 우선 정확한 검사를 하셔야 기수나 항암, 수술등 치료 방향이 결정 되거든요... 첨에는 사실 정확한 치료 계획이 안나오니 어떻게 뭘 준비 해야 할지 정말 막막 하죠.. 우선 선항암 없이 수술 하실수 있으면 벌써 머리 자르실 필요는 없고요. 수술 잘 되고 전이 없고 암 타입에 따라 항암을 안하고 방사선 치료 만으로 표준 치료 종결 하게 될수도 있어요. 가까운 가족이 올해 초 이와 같은 과정을 겪었답니다. 다행히 항암을 안해도 되는 케이스라 큰 데미지 없이 지금 관리 하고 살고 있어요.. 어찌 되었든.. 갈길이 머니 맘 단단히 먹으시고 많이 알아 보시길 바래요.. 머리는 미리 삭발까지 생각 할 필요는 없으시지만 파마 염색은 향후 5년 이상은 안하시는게 아무래도 좋을듯 하네요..
유방암은 타입에 따라 항암 안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쁘게 머리하시고 조직검사 호르몬타입까지 꼼꼼히 받으세요
사촌언니 4년째 투병중인데요.
선항암 후수술로 항암 3번째쯤 거의 빠져서 바로 가발맞추고 삭발하셨고 항암8회 끝내고 수술후 2달여 지나니 숏컷정도 길이로 자라서 자연스럽게 기르고 지금은 추적검사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올해부턴 파트타임도 조금씩 하셔요.
마음이 아프네요~ ㅠ
꼭 절제 하시길 추천드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