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점점 커지는 역직구 시장 속에서 신규 진입자들은 어떻게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정책’이 있습니다.
역직구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정부의 역직구 관련 지원 정책도 커졌는데요.
정부는 역직구를 COVID-19 위기의 중소기업 수출진흥책의 중심으로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지원 자금으로 진행되는 무역 유관기관들의 역직구 지원산업에 참여하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노하우도 얻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올 10월부터 11번가나 G마켓 등 국내 온라인 몰 입점사들이 별도의 입점절차 없이
이베이, 아마존, 쇼피, 라자다, 큐텐 등 해외 유력 플랫폼과 연계하여
상품을 팔 수 있게 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최대 20여개 시장에 역직구 수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 사업은 내년에 더욱 확대되어 러시아, 브라질 등 개별 기업 차원에서 진입이 어려운
신흥시장의 주요 온라인몰과 협업을 추진하고,
이와 별개로 온라인 수출업무의 모든 과정을 대행해주는 지원 사업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사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이전에도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해 왔습니다.
제품선정, 상품페이지 번역 및 디자인, 등록, 홍보, 배송 및 CS 등 판매 업무 전반에 지원이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진흥공단(중기부 산하)에서는 아예 해외 직판사업부를 따로 두어 역직구 사업체들을 지원해 온 바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정부의 지원책은 수출지원을 포함하여 창원지원 관련 서비스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역직구 신규 사업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