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문학성 전제에 관한, 둘째는 이모티콘의 포함 여부에 따른 칭호의 문제에 관한 글입니다.
일단 저는 검색하고 자료를 정리할 때부터 이미 '소설은 문학성을 전제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고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흐름에 따라 전개해 보겠습니다.
많은 비판 가해 주시면, 몇 주 후에 본격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뭔가 사적이고 운명적이고 중요한 일이 24일 후에 이루어져서요.--)
첫째로 제가 찾아본 것은 야후,네이버 등 검색 엔진에서 채택하기 시작한 두산동아 백과사전과 국어사전입니다.
------------------------------------------------------------------ 소설 小說
개요
작자가 자기의 눈을 통해 본 현실적 인생을 구성적(構成的)으로 서술한 창조적 이야기.
내용
형식별 길이로 구분하면 콩트·단편소설·중편소설·장편소설로 나눌 수 있다.
【소설이란 무엇인가】 소설이란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옛날부터 쓰이던 뜻이요 다른 하나는 개화 이후 서양의 근대문학을 받아들이면서 영어의 novel이나 불어(또는 독어)의 roman을 옮긴 말로서 적용된 소설이란 말이 그것이다. 전자의 예로는 《춘향전》 《심청전》 《장화홍련전》 등을 고대소설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그것이요, 후자의 예로는 이광수의 《무정》, 김동인의 《감자》, 염상섭의 《삼대(三代)》 등을 소설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그것이다. 소설이란 말이 담문학(譚文學)이란 뜻으로 처음 쓰인 근원을 살펴보면, 한글 소설은 한문 글자 ‘小說’의 음역(音譯)이요, 한문 글자 ‘小說’은 중국 고대의 한서(漢書)에서 처음 쓰였다고 한다.
곧 “소설가란 대개 패관(稗官)에서 나왔다. 거리나 골목에 떠도는 이야기를 길에서 듣고 길에서 이야기하는 대로 지어낸 것이다(小說家者蓋出於稗官 街談巷說 道聽途說者之所造也)”(漢書藝文志第十七卷). 그러니까 중국 고대인 한(漢)나라 때, 나라의 정사(政事)를 맡은 왕이 세태민정(世態民情)을 살피기 위해서 패관이라는 벼슬을 두고, 세상에 떠돌아다니는 이야기들을 채록하게 했는데, 소설이란 말은 패관이라는 관제(官制)와는 상관 없이,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들은 대로 꾸며내거나 문장으로 기록해 놓은 것을 가리키게 되었다. 따라서 이야기의 종류는 전설 ·사화(史話) ·야담(野談) ·실화(實話) 따위에서 상상(想像)으로 꾸며진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잡다한 성질의 것들이며, 작자도 밝혀지지 않거나 전해지지 않은 것이 태반이었다.
그러나 영어의 novel이나 불어의 roman과 같은, 근대문학의 한 양식으로서의 소설이라는 문학은 이와 다르다. 전설이나 야담같이 예로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는 물론, 실화와 같이 역사적 사건이 아니면서 실제에 있었던 일이라고 전해지는 이야기들은 소설이 될 수 없다. 그것은 과거의 이야기나 당대의 이야기, 또는 작자가 상상으로 꾸며낸 이야기라야 한다. 따라서 거기에는 반드시 작자가 전제되며, 작자가 없는 이야기는 소설이 될 수 없다.
소설이라는 이야기가 갖추어야 할 요건은 작자 이외에도, 주제 ·구성 ·서술형태 ·창조성 ·개연성 ·현실성 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예로부터 쓰여 내려오는 소설이라는 말과, 근대문학의 소설이라는 말이 공통적으로 가진 조건은 문장으로 기록된 서술형태의 이야기라는 것뿐이다. 위에서 언급된 내용을 정리하여 소설을 정의해 보면, ‘소설은 작자가 자기의 보는 바 현실적 인생을 구성하여 서술한 창조적 이야기이다’라고 할 수 있다.
1. 정의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옛날부터 내려온 것은 옛날
에만 쓰였던 것이 아니기에)
2. 사전에서 다룬 것은 문학성을 전제하나 백과사전에서는 문학성을
꼭 전제한 것은 아니다.
->자료가 더 필요하다
->국어사전이 '법'과 같이 모두에게 일치된 단어의 해석을 요구하는지, 객관적인 지표로 사용된다면, 다른 단어와의 관계는 어떠한지, 소설이라는 단어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인 관점에서 찾아보는 것은 어떨지 고려.
실시한 것
1-1)추가적 자료로서 CHOL 심마니 백과사전 이용,
동아 외의 인터넷에서 상용되는 국어사전을 찾지 못함
2-1)사전의 유래
2)모순되는 단어로 생각될 수 있으며 동시에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가 사전에 존재하는지의 여부를 밝히기 -> '통속소설'을 찾아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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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한 형식.
설명
문학의 한 형식. 소설은 시나 극문학(劇文學)과 달리 형태와 내용이 매우 자유로운 문학형식이므로 정확한 정의를 내리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보통 어떤 작품을 두고 <소설다운 소설>이라고 한다든가 또는 <색다른 소설>이라고 할 때, 거기에는 소설의 막연한 개념이 기준으로 되어 있는데, 그것은 대체로 19세기 서유럽에서 완성된 사실주의소설의 개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표준적 소설의 개념에 따르면 소설은 산문으로 된 상당한 길이의 허구(虛構, 픽션)로, 일정한 통일과 구조를 가지고 현실생활에 입각한 인물과 사전을 다루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면에서 본다면 단편소설·관념소설·괴기소설·공상소설·공상과학소설(SF)·앙티로망(누보로망)·포스트모더니즘이라고 하는 최근의 전위적 소설들은 소설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게 되나, 이 소설들도 대부분 표준적 소설의 특징을 취하고 있으며 또 전통적 소설에 반대하여 씌어진 전위적 소설도 이 표준적 소설 개념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 표준적 소설에 대립하는 것으로 로맨스·알레고리(寓意小說)가 있다. 로맨스는 원래 중세 프랑스의 기사도 이야기를 뜻하는 말이었는데, 오늘날 유럽의 여러 언어로 소설을 <로망(roman)>이라고 하게 된 기원이 되었다. 여기에서의 로맨스는 그러한 특정의 역사적 형태를 떠나 보다 넓은 뜻으로, 모험·불가사의 및 이상화된 인물 등 자유로이 공상을 펼치는 이야기를 말한다. 알레고리는 이야기라는 형식을 취하면서 어떤 사상이나 관념 등을 독자의 지적 흥미에 호소하는 것으로, F. 라블레의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이나 J.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영어에서는 로맨스와 소설을 언어상으로 명확히 구별하고 있는데, 여성취향의 연애소설이나 파란만장한 역사소설 등은 <로맨스>라고 하며, 좁은 뜻의 소설은 <노블(novel)>이라고 한다. 노블은 이탈리아어의 <노벨라(novella;뉴스와 같은 어원으로 세상의 진귀한 이야기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서유럽소설의 특징은 허구물·역사물·전기물의 구별이 뚜렷하다는 점 외에 근대의 합리주의적 세계관이 유행함에 따라 의식적으로 소설과 로맨스의 분리를 진행한 점인데, 소설사에서 S.M.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가 갖는 의의는 이 점에 있다. 그러나 이 분리는 결코 완전하지 않으며, 실제의 소설은 반드시 로맨스나 알레고리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19세기 이후에는 소설의 묘사기법을 이용하면서 본질적으로는 로맨스나 알레고리에 해당하는 작품이 소설로 등장하는데, E.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은 로맨스에, T. 만의 《마(魔)의 산》은 알레고리에 해당한다. 오늘날에는 이러한 형식의 로맨스나 알레고리도 소설이라고 한다. 영어의 <노블>을 번역하여 <소설>이라고 한 이래 이 말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서구적 소설 개념을 뜻하고 있으나, 실제로 외관이 표준적 소설과 같은 것은 모두 <소설>이라고 하며, 작자의 생활기록에 가까운 사소설(私小說)이나 논픽션에 가까운 전기물·역사물 및 순수한 연애로맨스까지 모두 <소설>이라고 한다. 또한 한국에서는 장편·단편을 모두 <소설>이라고 하지만, 서유럽에서는 장편(novel, roman)과 단편(short story, 콩트 등)은 별개의 장르로 다루고 있다.
-----------------------------여기까지가 CHOL 심마니 백과사전------
->관점의 변화를 찾을 수 없었음.
2-1)사전의 유래
한국은 1880년 프랑스 선교사들이 《한불사전(韓佛辭典)》을 만들어 놓기까지 사전의 편찬에 소홀하였다. 그러나 한글학회에서 《큰사전》을 출판해 낸 후로 여러 사람의 손으로 크고 작은 여러 종류의 국어사전이 편찬되었는데, 우선 이희승(李熙昇)의 《국어대사전》, 신기철 ·신용철의 《새 우리말 큰사전》이 대표적인 것이며, 소사전 형식의 국어사전은 수도 없이 많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한자(漢字)에 관한 사전은 오래 전부터 여러 종류가 있었다. 《전운옥편(全韻玉篇)》 《운회옥편(韻會玉篇)》을 비롯하여 《사성통해(四聲通解)》 《삼운성휘(三韻聲彙)》 《정운통석(正韻通釋)》 《화동협음통석(華東瀯音通釋)》 《규장전운(奎章全韻)》 《설문해자익징(說文解字翼徵)》 《훈몽자회(訓蒙字會)》 《초학자훈증집(初學者訓增輯)》 등 문자 해석에 관한 것이 있었고, 또 《인물지(人物志)》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등 백과사전류에 속하는 것도 있었다.
->유래는 찾았으나 그 어느 쪽에 해당하는 마땅한 근거도 발견하지 못함. 우리말큰사전을 찾고 싶었으나 결국 실패. (뭔가 비슷한 게 있었는데 서비스 중단-)
그리고 내 주장을 조금 덧붙인다면,
현실적으로 무비판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책에 대해서, 문학성에 대한 '검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상업주의에 물들어 쏟아져 나오는 깊지 않은 글들에 대해서도 '소설'이라는 말이 별다른 비판이 일지 않는 것은 이미 우리에게 '소설'이라는 단어가 '문학성'과는 멀어져버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단지 이모티콘 글에 관한 소설의 칭호에서 각별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이모티콘이라는 새로운 시각자료에 대한 남용 때문이 아닐까.
2- 2) 통속소설 존재
통속 소ː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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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건 검색
글 이외의 다른 것이 첨가되면 소설의 양식에 벗어난다는 것을 찾을 수 없었음(사실 관찰력과 독해력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아 누군가가 발견하고 '엇 있는데 몇번째 줄에-!라고 하면 수긍할 것임.다만 내 능력껏 읽었을 때는 찾지 못함.ㅡㅡ;)
2. 이모티콘과 언어의 관계.
이모티콘은 정보화에 따라 나타난 것이므로, 이모티콘이 어떤 글에서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하고, 또 그 역할에 따라 얼마나 언어를 대체하는가에 따라서는, 좀더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모티콘의 보조적 수단으로서의 이용에 대해서도 좀더 두고 볼 필요가 있겠지만, 일단 현 시점에는 - 이모티콘이 책에 등장하는 것은 비교적 최근이기에 - 어느 분께서 지적해 주신 대로 사실상 전례를 들 수가 없다. 허나 새롭게 단어에 대한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기존의 단어를 가지고 말을 이어맞춰 나가는 것이다. 소설이라는 것은 일단 '이야기'를 전제로 하는 것이고, 이모티콘글 역시 이야기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근본적 맥락을 같이 한다. 따라서 나는 이모티콘글은 통속소설, 또는 연애소설 쯤에 해당한다고 본다. 이모티콘은 소설에 첨가되어도 된다- 가 아니라 이모티콘이 소설에 첨가되어도 '글로 풀어나가는 이야기'라는 형식을 띠는 한, 별다른 조건이 없는 관계로 소설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리 합당치 못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이모티콘이 글을 다 대체하고 있다니까요!라고 말한다면 나는 이모티콘이 이야기의 흐름을 죄다 대체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들고 싶다. 이어져 나가는 이야기의 구조가 있는 한,-비록 그 구조가 엉성하고 통속적이라고 해도- 소설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모티콘에 대한 새로운 각성과 비판, 전문적인 연구가 뒤따라, 이모티콘이 들어간 것은 소설이라고 칭하지 말도록 하자! 라는, 국민과 전문가집단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발표가 난다면, 그 때는 소설이 아니다라고 당연스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이라는 단어를 이모티콘글에 가져다 붙이는 것과 붙이지 않는 것이, 사회적으로 어느정도나 파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견으로는 그다지 파장이 클 것 같지는 않다. 최근에 언어지문-_-;;에서 본 글 처럼 오지의 문화까지도 파내어 자본주의의 돈벌이로 이용하는 현실에서, 이미 굴하지 않고 쏟아져나오는 수많은 좋은 글과 함께, 이모티콘 글 못지 않게 정신적인 면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끊임없이 끼칠 책들도 쏟아져나오는 현실이고, 또한 그 책들의 강세도 아직까지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청소년 중심으로 한창 인기있던 두 장르의 어정쩡한 결합으로 이루어진, 그러나 결국은 감동과 인간적 감정 하나없이 살인과 욕망으로 이루어진 책의 발간도 그렇고, 한창 인기있어 국내에서도 만화로까지 방영되던 한 만화책이, 그림을 뺐다 뿐 만화책의 대사만 따온 것과 별 다름도 없이 책으로 출간되는 것 또한 그렇다.
이모티콘 글을 소설로 포함시키고 포함시키지 않는 것은, 곧 소설의 범위에 일부의 글을 대체할 수조차 있는 시각수단을 사용하는 글까지 포함시킬지 포함시키지 않는지 여부이고, 곧 다시 말해서 범위를 어디까지 잡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이모티콘 글이 소설로 칭해지지 않는다고 해서 그 해악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이모티콘 글이 소설로 칭해진다고 해서 소설이라는 전체가 위축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말'의 문제인 것이다. 예를 들어 하위문화의 대중화가 끼치는 해악에 대한 염려는 나 또한 공감하지만, 이모티콘 글이 소설이 아니다라고 해서 하위문화의 대중화가 사라지는 것도, 느려지는 것도 아니다.
적어도 내가 취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팬과 안티 사이의 피할 수도 있는 갈등을 막고, 혹 있을 갈등을 예방하며, 한번에 몰아 소설이라는 칭호에 대한 것을 끝내자는 것이다.
글쎄요. 기본적으로 소설(문학의 한 갈래)은 어디가지나 '언어로 된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그것이 기본이자 형식이고요. 이모티콘은 문자는 문자이되 어디가지나 사람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그림문자'지요. 그림문자=언어 가 되지 않는 이상, 쓰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의 대전제는 위에서도 썼다시피 어디까지나 '언어'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文學. 말 그대로 '글로써 이루어진 학문'이기 대문입니다. 문학의 한 갈래인 소설 또한 그 뜻은 '작은 이야기'지만(여기에서, 이모티콘 글은 소설의 내용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전제인 문학에 반드시 필요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모티콘 소설 또한 언어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모티콘=삽화라는 소리가 아니라, 삽화에서 그 그림의 상황을 간혹 가다 보여주는 것처럼, 이모티콘 역시 그저 표지의 그림과 같이 눈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라면-하고요. 제가 읽은 책에서는 그것이 상황까지도 대신하고 있었습니다만, 만약 그런 경우
하지만 제가 주장한 일반성을 생각해 본다면, 대부분의 이모티콘 글이 감정묘사를 아예 대신해버린다면, 확실히 소설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겠군요. 아마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은 현재 옳다고 볼 수 없는 단어가 쓰여지겠지만, 아마 조금이라도 비판적인 움직임이 인다면 바뀔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끄덕끄덕;ㅅ; 저 위의 제 댓글은 ['이모티콘=삽화' 가 아니다]를 제 생각대로 풀어 쓴 글;ㅅ; 중간에 괄호로 해놨었는데;;뭔가 글의 앞뒤가 안 맞아서 빼버렸다는=ㅂ=;;(필살 귀차니즘)으하하핫;;제 결론은, '이모티콘 소설'내에서는 '이모티콘'을 빼고서는 소설진행에 무리가 있다.
'이모티콘'이 소설(문학의 한 장르)내에 존재하는 것은 그것이 소설로서의 테두리 안에 자리잡을 수 없게 한다. 결론=이모티콘 소설은, 내용상으로는 소설이 될 수는 있으나, 형식상으로는 절대 소설이 될 수 없다.(최소한의 틀을 깨부수는 그 행위에는 별다른 뜻조차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독자에 대한 폭력이다) 정도?
이글은 본후 [안티]귀여니에 다녀 왔습니다 몇달전 활동할때 (그떈 일명 전쟁터가 아니였죠)어떤분이 소설의 정의에서 언어로만 쓰여져야 한다 라는 정의를 찾아 올리신적이 있기 떄문이죠 지금은 지워졌는지 없더군요 미야아 님의 말씀과 올리신 근거로만 판단할때 이모티콘 글또한 소설이라 칭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 정의를 결부 시키기 전에 한가지 전제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은 언어로만 쓰여져야 한다 라고 이 전제하에서 위 정의들이 결부되어서 판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직도 저에게 이모티콘이 왜 문자냐고 묻는분이 존재하신다면 이모티콘을 소리내어 읽어주시길
또한 예전에 있었던 생각을 지금에야 올리게 되는군요 팬이건 안티건 간에 아직은 이모티콘소설이라는 말을 쓸단계가 아닙니다. 이모티콘글이 사회적인증을 받지못한 이때 그러한 단어를 사용하시다가 나중에 이모티콘글은 소설이 아니다 라고 결론 난다면 그동안의 주장들은 모두 틀리게 될테니 까요
이점은 모두들 아시겠지만 소설은 글의 한종류입니다 즉 글이라는 큰 테두리안에 소설이라는 쟝르가 포함된다는 것이겠지요 이모티콘소설이라는 단어는 나중에 충분히 반향을 불러 일으킬수 있겠지만 이모티콘글이 라는 단어는 이모티콘글이 나중에 소설로 인정받던 인정받지 못하던 맞는 소리입니다.
-_-;;이미 많은 수정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래도 뭔가 생각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놔두고 있었습니다만은, 이 글이 혹시라도 오히려 토론에 대한 방해를 일으키는 거라면 제가 수정하거나 삭제할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_-;;;braken 님의 '글'에 관한 말씀은 거의 동의합니다-
첫댓글 뜻이 좀 모호-만화로까지 방영되던->애니메이션으로까지 방영되던
글쎄요. 기본적으로 소설(문학의 한 갈래)은 어디가지나 '언어로 된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그것이 기본이자 형식이고요. 이모티콘은 문자는 문자이되 어디가지나 사람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그림문자'지요. 그림문자=언어 가 되지 않는 이상, 쓰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의 대전제는 위에서도 썼다시피 어디까지나 '언어'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文學. 말 그대로 '글로써 이루어진 학문'이기 대문입니다. 문학의 한 갈래인 소설 또한 그 뜻은 '작은 이야기'지만(여기에서, 이모티콘 글은 소설의 내용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전제인 문학에 반드시 필요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대전제가 구체성을 띄어 ①글이 아닌 다른 것이 들어가면 문학이 아니다. ②어쩌고 저쩌고...라는 법칙을 적어 놓은 것은 없습니다. 저 전제를 유추적으로 생각하면 모두들 '당연히' '글=언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의 내용의 위해하다, 또는 완벽히 정의하지도 못하는 '문학성'이란게 없다. 그런 것으로 '소설이다, 아니다'를 판별할 수는 당.연.히. 없습니다. 단지, 문학의 기본요소의 테두리를 벗어난 것을 '소설'이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가 의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여러 작가님(신춘문예를 거치고 흔히들 말하시는 순수문학 작가님들-_-)들을 만나봐서 아는데..-_-;;;문학이 개방적으로 바뀌어 '이모티콘 소설'을 받아들이겠소- 이럴 일은 '절대' 없다고 봅니다-_-;;;(들여쓰기 안해도 혼나는 세계요)
오히려 이모티콘 소설에 대해 알게 되면, 엄청난 비난글이 쏟아진다에 배팅합니다. 그런 책이 나오는지 모르는 작가님들이 99%라면 사회평론가나 혹은 사회에 관심이 많은 문학평론가분들이나 알지..-_-;;;얼마전에 교수님께 물어봤는데 전혀 모르시더이다;;
저는 이모티콘 소설 또한 언어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모티콘=삽화라는 소리가 아니라, 삽화에서 그 그림의 상황을 간혹 가다 보여주는 것처럼, 이모티콘 역시 그저 표지의 그림과 같이 눈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라면-하고요. 제가 읽은 책에서는 그것이 상황까지도 대신하고 있었습니다만, 만약 그런 경우
가 아니더라도 소설이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일까- 하고요. 이야기 자체를 대체하고 이모티콘이 필수요소라면야 전혀 소설로 부를 근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것의 포함여부에 따라 단어가 신생한다면야 그 단어로 대체하는 것이 옳겠지요.
하지만 제가 주장한 일반성을 생각해 본다면, 대부분의 이모티콘 글이 감정묘사를 아예 대신해버린다면, 확실히 소설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겠군요. 아마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은 현재 옳다고 볼 수 없는 단어가 쓰여지겠지만, 아마 조금이라도 비판적인 움직임이 인다면 바뀔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모티콘과 삽화의 차이점은 삽화는 소설 밖에 존재하고, 이모티콘은 소설 내에 존재한다는 점이겠죠. 삽화는 빠져도 스토리가 이어지지만, 이모티콘소설 내의 이모티콘의 위치는 그렇지 않다고 보입니다.
그에 대한 답변은..제 위의 말과 중복^-^;
끄덕끄덕;ㅅ; 저 위의 제 댓글은 ['이모티콘=삽화' 가 아니다]를 제 생각대로 풀어 쓴 글;ㅅ; 중간에 괄호로 해놨었는데;;뭔가 글의 앞뒤가 안 맞아서 빼버렸다는=ㅂ=;;(필살 귀차니즘)으하하핫;;제 결론은, '이모티콘 소설'내에서는 '이모티콘'을 빼고서는 소설진행에 무리가 있다.
'이모티콘'이 소설(문학의 한 장르)내에 존재하는 것은 그것이 소설로서의 테두리 안에 자리잡을 수 없게 한다. 결론=이모티콘 소설은, 내용상으로는 소설이 될 수는 있으나, 형식상으로는 절대 소설이 될 수 없다.(최소한의 틀을 깨부수는 그 행위에는 별다른 뜻조차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독자에 대한 폭력이다) 정도?
음..댓글이 너무 건방진가요..으하핫..(퍼벅)그..그냥..제..생각이 그렇다구요-_ ㅠ;;지적 받아요-_ ㅠ;;
생각에 많은 수정이 있었어요.^^ =ㅂ=님의 말씀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다른 단어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팬이건 안티건 미야아님처럼 다른 사람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군요..나부터도 고쳐야겠지만..
이글은 본후 [안티]귀여니에 다녀 왔습니다 몇달전 활동할때 (그떈 일명 전쟁터가 아니였죠)어떤분이 소설의 정의에서 언어로만 쓰여져야 한다 라는 정의를 찾아 올리신적이 있기 떄문이죠 지금은 지워졌는지 없더군요 미야아 님의 말씀과 올리신 근거로만 판단할때 이모티콘 글또한 소설이라 칭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 정의를 결부 시키기 전에 한가지 전제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은 언어로만 쓰여져야 한다 라고 이 전제하에서 위 정의들이 결부되어서 판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직도 저에게 이모티콘이 왜 문자냐고 묻는분이 존재하신다면 이모티콘을 소리내어 읽어주시길
정중히 요청하겠습니다. 언어라고 할수 없는 이모티콘이 또 그것이 첨가된 이모티콘글이 소설로 인정받기 위해서 라면 언어나 소설의 정의에 수정이 있어야겠죠 "단 이모티콘은 언어로 인정한다" 나 "단 이모티콘이 들어간 글도 소설로 인정한다 라고
또한 예전에 있었던 생각을 지금에야 올리게 되는군요 팬이건 안티건 간에 아직은 이모티콘소설이라는 말을 쓸단계가 아닙니다. 이모티콘글이 사회적인증을 받지못한 이때 그러한 단어를 사용하시다가 나중에 이모티콘글은 소설이 아니다 라고 결론 난다면 그동안의 주장들은 모두 틀리게 될테니 까요
이점은 모두들 아시겠지만 소설은 글의 한종류입니다 즉 글이라는 큰 테두리안에 소설이라는 쟝르가 포함된다는 것이겠지요 이모티콘소설이라는 단어는 나중에 충분히 반향을 불러 일으킬수 있겠지만 이모티콘글이 라는 단어는 이모티콘글이 나중에 소설로 인정받던 인정받지 못하던 맞는 소리입니다.
적어도 이런 확정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입장으로의 접근이 옳다고 봅니다.
얼마전에는 물론 지금까지도 우리가 쓴 많은 수필들이 문학에 포함되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신다면..
-_-;;이미 많은 수정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래도 뭔가 생각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놔두고 있었습니다만은, 이 글이 혹시라도 오히려 토론에 대한 방해를 일으키는 거라면 제가 수정하거나 삭제할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_-;;;braken 님의 '글'에 관한 말씀은 거의 동의합니다-
이모티콘에 쓰인 것은 모두가 '문자'가 맞습니다.다만 '언어'가 아닐 뿐입니다. 그림문자도 '언어'로 쓰이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우리나라가 아닐뿐이지요.
다시한번 강조해드리자면. 소설의 '구성요소'에서는 이모티콘소설이 '소설'의 틀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죠. 하지만 그 '내용상'에서는 '소설'이 맞습니다ㅡ... 이모티콘 소설이 그 '틀을 벗어난 요소'때문에 문제가 되고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