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개발하는 법
- 지하수란 무엇인가: 흔히 지하수는 공업, 농업, 일반용수(온천수, 약수) 를 포함한 용어이다. 1993년 제정된 지하수법 제 2조에 의하면 지하수는 '저하의 지층이나 암석 사이의 빈틈을 채우고 있는 물' 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1995년
제정된 먹는 물 관리법 제 3조에서 먹는 샘물이란 '암반 대수증 내의 지후수 용천수 등 수질의 안전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자연 상태의 깨끗한 물을 물리적 처리를 통하여
먹는데 적합하도록 제조한 샘물'로 정의한다.
지하수는 대부분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생성된 것이다. 이렇게 땅속에 스며드는 과정은 간단한 것 같지만 아직 이 현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수학적 방정식은
없다.
자연상태에서의 물은 일년에 수십센티미터에서 수십미터까지 다양한 속도를 가지고 이동한다.
그리고 땅속에 머무르는 물의 시간 즉, 지하수의 연령은
며칠에서부터 몇 년에 이른다. 이렇게 땅속에서 물이 땅의
일부 성분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땅의 성분과 구조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그 결과 땅이 심한 변화를 받아 연약한 땅이 되어 그 위의
건물이나 구조물의 안전을 위협하게 된다.
- 땅속의 지하수맥 분포와 개발을 위한 지하수 탐사 유형:
땅속에서 무의 이동 속도는 일년에 약 몇미터라고 하지만
작은 규모에서 살펴보면 그 변화가 대단히 심하다. 이런
변화를 야기하는 원인은 '지질환경'이라 일컫는 땅 속의
특수성이 어떤 종류에 속하느냐 하는 것이다. 지하수는 땅
속의 흙이나 암석의 빈틈을 따라 이동한다.
암석의 빈틈은 여러가지 지질 각도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그 형태에 따라 2가지로 나뉜다. 다공매질은 구슬과 구슬사이의 빈틈처럼 퇴적물의 입자와 입자사이에 공간이 있다.
파쇄매질은 딱딱하고 빈틈없는 암반이 지질운동의 압력과
장력에 의해 생긴 틈새를 일컫는다.
- 지하수의 양: 지하수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걸 보면서
지하에 커다란 저수지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땅속 미세한 틈새의 물이 한 곳으로 모여서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한 곳으로 상당한 물을 빼내면 그 주변의 미세한
틈의 물이 딸려 나오는데 뽑아내는 양이 많을수록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동호인 주택의 경우 한 집이 아니고 몇세대가 용출량이 충분한지 알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지하수는 가능한
소공보다는 대공으로 암반층까지 파면 깨끗하고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다. 그러려면 자연 비용이 더 들어가게 돈다.
하지만 외관의 투자에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지하수 개발에도 어느 정도 투자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특히 큰
산보다 구릉지가 많은 용인 지역은 물이 드물기 때문에 일일 용수량은 주기적으로 파악한다.
여러가지 지하 수맥 탐사법
- 버드나무 가지 탐사: 과학 탐사 방법에서 제외(풍수 지리적 탐사)
- 추 탐사: 과학 탐사 방법에서 제외(탐사자의 심리작용에
의해 좌우됨)
- 전기탐사, 전자기파 탐사: 물의 전기 저항이 암석보다 낮은 성질을 이용
- 탄성파 탐사: 탄성파를 이용하여 땅의 구조를 파악, 물이
많이 모인 위치를 파악한다.
무엇이 땅과 물을 오염시키는가
- 자연적 오염원인: 자연 상태의 흙이나 암석 속의 중금속,
방사선 등의 유해물질이 지하수로 유입되어 오염시킬 수
있다.
- 인위적 오염원인: 산업 폐기물, 생활 폐기물, 하수도 시설,
유류 저장탱크, 기름, 광산 폐수, 정화조, 골프장의 농약,
농어촌의 축산단지(농사지을 때 사용되는 과다한 기름이나 비료는 하천의 부영양화를 일으킨다)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 개발 시공법: 대공으로 지하 100 미터
이상 깊이로 파면 이른바 암반층이 나오는데, 암반층은 표층에서 유입된 물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가능한 암반층까지 판다. 그리고 일일 먹는 물 채수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풍화암 하부 20~30 미터 (일반적 지하표심도 40~50미터)까지 지표수 또는 천층 지하수의 유입을 완전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