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유영호기자][지경부 "늦더위에 순간 전력피크 초과···발전소 정비로 발전량 감소도 영향"]
갑작스런 전력 과부하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15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 등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이후 서울과 인천, 천안 등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정전이 발생했다. 서울의 경우 마포구와 종로구, 강남구, 영등포구, 서초구 등에서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과부하로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바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폭염주위보가 내려질 정도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순간 최대전력수요(전력피크)가 초과된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발전소들이 정비로 발전량이 감소된 것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능한 빨리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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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과부화로 인한 전국 곳곳의 정전 소식이 들려왔다.
네티즌들은 트위터와 커뮤니티사이트를 통해 정전 지역의 소식을 전해왔다.
@april_OOO님은 “현재 한전에서는 예비율 저하에 따라 비상절전에 들어갔습니다 변전소 및 선로에 따라 구역별로 전기공급이 일시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에어컨 좀 꺼주세요 흑ㅜㅜ저희 지금 비상이에요ㅜ”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slowOOO님도 “이거 이거 웃기네. 갑자기 전기가 나가길래 한전에 전화했더니 전력부족으로 국가에서 이쪽 전력공급을 차단했다고...헐”이라는 글을 올렸다.
@pureROOO님은 “서울이 지역별로 정전이 있는 것 같네요 (오후 3시반 전후 기준) 여의도/한남동/양천구/서초구/대학로/송파구 등등에서 일부 지역 정전이라는 분들이 많으신 듯. (경기도 죽전쪽 정전도 들리네요)”라는 트윗을 올렸다.
트위터뿐 아니라 SLR클럽에서도 네티즌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SLR클럽 이용자들의 글에 따르면 이번 정전은 부산 남포동, 대구 태전동, 서울 양천구‧용산구 한남동‧양천구‧서초구‧대학로‧송파구‧종로구 구기동, 경기도 죽전 부근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한전 측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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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런 이보다 더 중차대한 심각한 사태가 올 수도 있음을 예고...............숙지...
첫댓글 수상쩍음.
미리미리 준비하세요..이제 시작인데..
재빠르게 올려주셨네요~~ㅎㅎ
저희 부천지역에도 정전사태가 일어나서 난리가 났지요.
전기가 없어지니 사막같은 도시...@.@;;
깜깜한 계단을 걸어내려가려니 다리가 후들후들...ㅎ
추석전에는 미국 멕시코시티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 했습니다. 원인은 태양풍 이고요. 한국에도 태양풍의 원인 인듯 합니다. 3일전에 대규모의 태양풍이 쳤다는 정보를 접했는데 드디어 한국에 까지 영향을 미쳤네요. 예전의 태양풍은 지구를 비겨 나갔는데 지금 친 태양풍은 지구를 향해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 태양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 지고 태양풍 또한 계속 지속 될 것입니다. 현대 문명의 전기는 점차 쓸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도시를 떠나 높은 고지대로 이동하세요. 강원도 500고지 정도가 안전지대 일듯.....
그거이 사실이라면, 이 정부의 발표들이 죄다 뻥~~ 이라는 얘기로군요.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