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영유아 문제 조기 발견, 선제 지원을 통해 아동이 건강한 성장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 지원사업은 서귀포시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4세유아 및 어린이집 원장 추천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CBCL 유아행동평가척도)를 실시하고, 심층 검사를 제공 해 건강한 영유아 발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2000만 원으로 12월까지 추진한다.
검사 결과 심층 검사가 필요한 아동은 12월 20일까지 임상심리사의 심층 검사를 지원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 우수보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논의를 통해 시작됐으며,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임상심리사, 어린이집 원장 대표, 관계공무원 등 전문가 그룹 간담회를 거쳐 사업 대상 및 검사방법 등 사업 내용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내실 있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