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이네요.
폰으로 찍은 사진 폰으로 올려서 따로 사진 조절은 하지 않았어요.
올해 초 황리단길 공사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그때도 예뻐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정말 볼거리가 넘 많았어요.
가까운 곳이라 벼르다가 드디어 일박 하고 왔어요.
당일 출발이라 숙소는 모텔.
모텔인데도 9만원이라는 금액인데, 경북 숙소 지원받아 6만원에 잤어요.
보문으로 가면 호텔들 많지만 걸어가고 싶어서 황리단길 10분 거리에 있는 곳이요.
다른분들은 미리 예약하셔서 한옥숙소 잡으시길요^^
여기 일본 아니예요.
이런거 보면 좀 씁쓸해요.
우리나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에 나라를 침탈하고 아직도 조롱하는 나라의 음식이 각광받고 있는거 보면, 문화적 침식은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예쁘다는게 더 슬픔ㅋ
죄송합니다!!!!
동경은 신라시대에도 고려시대에도 있던 지명이랍니다!!!
동경 카페에도 죄송죄송합니다!!
지나가다 본 카페?
음식점인지 카페인지 모르겠어요ㅎㅎ
요기는 카페임.
별채가 넘 예뻐서 찍었어요.
여기는 한옥술집 2층이예요.
2층에서 보는 경주도 넘 좋았네요.
노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황홀했을듯.
노을 보기위해 또 가야겠어요.
교촌마을 앞 월정교.
여긴 멀리서 보는게 더 예쁩니다.
요기도 카페.
정원이 무무 넓었어요.
실내보다 실외가 좋았는데, 추워서 이용은 안했네요.
여긴 음식점인지 카페인지...
요기도 일본풍 음식점.
여기 망고빙수를 팔고 있었던듯?
넘 많은 곳을 봐서 어디가 어딘지....
선물가게?
지도 나눠주길래 받아왔어요.
뒤에 스탬프 찍는 것도 무료로 할 수 있어요.
점점 예뻐지는 황리단길.
1894카페에서 파는 팥경단.
맛있어요!!!!!
월성 옆 계림과 능 야경.
여기서 단체로 한지로 된 초롱?등? 들고 다니는 분들 지나다니더군요. 문화해설사가 설명 해주시는 거 좋아보였네요.
계림 앞에서 한참 설명하시던데 뭐였을까요?
그치만 저희는 이런 탁 트인 곳이 젤 좋아요.
전날 만오천보, 당일 팔천보 걷고 족욕카페에서 족욕까지 끝내고 두어시간 있었어요.
오랜만에 사람들 바글바글한 곳이었어요.
울산 시내에도 이 정도 사람은 없었는데, 금욜 낮부터 여기저기 줄 서 있는곳도 있었구요.
불국사 석굴암과 같이 전통적인 유적단지에서 보문단지와 같은 오락단지로, 이제는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황리단길로 점점 좋은 곳이 늘어갑니다.
이걸 보면 우리나라가 넘 좋아지는 거 같아요.
변화한 경주가 좋네요.
첫댓글 사진 너무 멋져요.
5월에 철들고 경주 처음 가봤는데... 뭔가 이국적이고 좋더라구요. 아이기말끝나면 다시 가보고 싶은데 추울까 걱정입니다.
장소가 넘 좋아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와요.
지금도 넘 춥지만, 겨울에는 겨울만의 운치가 있죠^^
아 이쁘다~~
보니까 진짜 가고 싶네요
경주 가면(제주도를 가든 어디든) 계획없이 발길 닿는대로 가는 여행이라 어딜 갔다왔는지도 기억이 가물할 때가 많은데
요렇게 누가 정리해 주시니까 너무 좋네요
경주가 일본이랑 교류가 좀 있나봐요
예전에 일본이 좀 살만할땐 애들도 진짜 많이 수학여행오고 했는데
저 어릴때도 수학여행가면 일본애들이 참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발길 닿는대로 가기에는 경주 만한 곳이 없지 싶어요. 유적지가 몰려있어서 조금만 걸으면 천마총, 첨성대, 월성, 교촌마을까지 다 돌아볼 수 있으니까요.
근데 동경은 오해였어요! 일본의 동경이 아니네요
@부자될계란 어릴 때 경주는 왕릉과 비싼물가 큰방에 60명 들가서 단무지와 소금국같은 형편없는 식사였는데(시대가 학생들의 인권은 터부시되는 게 당연해서ㅎ)
다시 가본 경주는 인상을 확 바꿔주더라구요
모든 문화재가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도 이쁘고 음식도 특색있는 걸로 괜찮았고
커피샵들도 한옥이라 운치있고
@elarana 경주가 꽤 오랫동안 고도제한에 묶이고 땅만 파면 유적 나와서 발전이 참 안되는 도시였는데, 그게 더 도움이 되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춘거 보면 역시, 뭐든 길게 봐야지 싶어요.
사진 멋져요!
근데 동경이 일본의 동경이 아니고 신라시대때 동경을 가게이름으로 지은 게 아닐까요?
앗! 이 글 보고 찾아봤습니다!!! 일본 동경밖에 몰랐네요ㅜ ㅜ
경주개 동경이가 왜 동경이야! 맨날 속으로만 생각했는데... ㅜ ㅜ
잘 배워갑니다! 윗 글도 수정해야겠어요
@부자될계란 동쪽 수도라는 뜻이니 기존의 수도에서 동쪽으로 천도하면 동경, 남쪽으로 천도하면 남경,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아 정말 경주가고싶네요 ㅎㅎㅎ
저도 또 가고 싶어요. 가도가도 좋은곳, 더 추워지기 전에 오세요~
작년 10월에 처음 갔던 경주! 너무 멋있었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어요
또 가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ㅠㅠ
작년 10월과 지금은 또 다를거예요. 월성 아래 한창 발굴 중이던 해자도 거의 완성되었거든요.
지난번엔 가을에 오셨으니 다음에 오실땐 봄이나 여름에 오시면 더 새롭지 않을까요
경주... 학창시절 수학여행 단골여행지였는데요,
사진보니 가보고싶네요~넘 멋지고 예쁘네요~~
안그래도 유투브에서 본 소고기국밥 맛집이 경주에 있어서, 거기도 들릴겸..^^
저희도 수학여행으로 불국사 갔었어요^^
그때와 지금의 경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발전했지만요!
소고기국밥집 어딘가요~ 저도 알려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26 12:5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27 09:58
사진들 멋지네요. 요즘 경주는 저렇군요. 한번 가 보고 싶네요. ^^
그런데 맨 위 사진에서는 어떤 부분이 일본 느낌이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 사진 찍는 실력은 형편없는데, 경치가 모든걸 다 했어요.
첫 사진집 바로 옆집은 집 자체가 일본풍이었거든요... 근데 카페 상호가 동경이라 무지한 상태라 그랬어요ㅋ 윗댓 남겨주신 분 덕분에 수정했어요^^
@부자될계란 아하 동경 명칭 때문이었군요. 하긴 도쿄(일본 동경)가 연상되긴 하죠.
참고로 신라 수도인 경주의 당대 명칭은 서라벌이었습니다. 새벌, 사벌이라고도 하죠. 이 단어는 동쪽을 뜻하는 서라/새/사(예: 샛별(금성이 동쪽 하늘에서 뜰 때의 이름), 샛바람(동풍)) + 평야라는 뜻의 벌(예: 벌판, 갯벌)이 합쳐진 것인데, 이를 한자로 금성(쇠 금의 '쇠'가 서라/새/사와 비슷한 발음이라...) 또는 동경으로 적기도 했습니다.
가령 신라 향가 처용가의 첫 구절은 '동경명기월랑'으로 시작하는데, 이걸 '서라벌(=동경) 밝은 달에' 로 번역하지요.
p.s.
이 '서라벌' 명칭이 셔블을 거쳐 오늘날 '서울' 이라는 단어에 이르게 되었지요. ^^
@수돌예돌 오... 서울 명칭의 유래도 경주에서 시작한 거였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단순하게 살다보니 천년전에도 그 이름 그대로 였을거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네요ㅎ
경주 안가본지 10년도 훨씬 넘은것같네요
요즘 많이 바뀌었다고 하던데 한번 가보고 싶어요
10년 전에 가보셨으면 지금은 정말 가 보실만 할거예요. 전 최근 갔던 어떤 여행지보다 좋았거든요.
오래전 경주갔는데 밥이 드럽게 맛없던데 지금은 맛집이 많으려나요~~~
경상도 음식이 맛없다더라구요. 전 경상도 사람이라 잘 먹었는데...
황리단길에는 최근 생긴 음식점이 많아서 님 입맛에 맞는 곳도 있지 싶네요.
@마음은 멋쟁이~ ㅋㅋㅋㅋ 그때 맛집이라고 찾아갔는데 누가 먹다 나온 음식처럼나와서 그냥 나왔던ㅜ
제가 전라도살아서 우리대비 맛없나했는데~~ 근데 요새 유툽보면 경주맛난집들 많이 나오더라구요. 담엔 그런집들로 가봐야겠어요
@마음은 멋쟁이~ 어디가셨을까요? 저도 경상도는 직원들이 좀 투박하다고 느껴요. 사근사근 친절한 분들은 잘 없죠
친절한 도시 경주^^ 황리단길 예쁘죠..
생각보다 볼 것도 많고 친절만큼은 다른 곳보다 좋다 느꼈던 곳이에요..
올해 친구랑 기차타고 뚜벅이로 갔다왔는데 숙소주인들도 택시기사도 츤데레 버스기사도 헤매고 있는 우리에게 도움 주셨던 분도 식당이나 바도 모두 친절하고 좋아서 힘들지 않게 여행했네요..
보고 또 봐도 넘 예뻤어요. 전 지갑 가게에 두고 네시간 후에 찾으러 갔더니 고이 보관해 두셨더라구요.
사진 속 능은 금관총 옆인것 같네요. 날도 좋고 초록초록 능에 나무까지 넘 멋집니다^^
토욜 경주월드 가는데
황리단길 가봐야 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보문단지도 지금 단풍들어서 예쁘겠네요. 토요일에는 첨성대 근처에 길이 꽉 막히니 시간 잘 챙겨서 오세요. 사진보다 훨씬 좋은곳 많으니 구경 잘 하시구요.
예전 경주 갈 때는 항상 조용하고 적적했는데 저렇게 환하고 예쁜 건물들이 생겼군요
황리단길 꼭 ~ 가고 싶습니다 ^^
전주 한옥마을 처럼 사람이 많아요. 덕분에 길도 많이 막히지만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건 넘 좋은것 같아요.
글보니 경주가고싶은마음이 생겼어요
계획잡아봐야겠습니다ㅎㅎ
좋은곳 많으니 계획 잘 잡아서 오세요. 사진에 없는 좋은곳이 정말 많아요.
저도 얼마전에 다녀왔습니다.
여행 마지막날 문무대왕암에 갔을 때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
많은 인파에 힘을 더해주신 한분이시군요^^ 날씨가 도와준 여행 잘 하고 가셨다니 저도 좋네요. 여행을 잘 하고 오면 그 지역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가던데, 님도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곳을 나누는 사람이 많으면 좋은 기분도 배가 되죠^^
정말 조만간 경주에 가고싶을만큼
멋지게 잘 담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사진은 정말, 절반도 담지 못했어요. 꼭 들르셔서 한국의 역사적인 아름다움과 멋진 추억 남겨가시길 바래요
눈으로 힐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