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줄이 가까워옴에
노쇠현상과 촉이 떨어져
올봄에 전업베터 생활을 청산하고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했으나
코로나에 발목잡히고 +
이민 절차를 밟던중 징역 3년(한국마사회법 위반) 수형 사실을 소명해야함에 빈정 상해
그냥 눌러앉아 살던 중에
어제 8월 8일 토요일에 강원랜드 구경이나 해볼까 싶어
예약전화 넣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미심쩍은 심정으로 당첨되어 함 다녀왔습니다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와
7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는 길이 여간 고역이 아니었습니다 ㅠ
도로 곳곳에 빗길에 50센치~1미터 크기의 싱크홀이 지뢰밭처럼 파여져
다이사이 게임에 트리플 피하는 심정으로
정신 바짝 차리고 운전해 도착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옛날 징역살때 4평 크기 혼거수용실에 열댓놈 때려넣듯 하던 강랜이
추첨으로 인원제한 입장시켜 자리널널, 쾌적한 게임환경이 조성된건
괄목할만한 변화였습니다
지금 정도의 여건이라면
작은 디퍼런스를 제외하면
마카오 보다 게임 즐기기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강랜의 게임을 접하며
종목별 특성을 분석해보니
바카라는 강제출/목 카드의 사용이 대세로 굳어져 있었습니다
오랜 휴장으로인한 적자 폭을 만회하기위함인지
쉽게 주는 카드는 전혀 눈에 띄지 않았고 난해한 흐름의 배열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형국이었습니다
강제출/목 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딜러들의 표정이 한결 여유롭습니다
옆 다이사이 테이블에 대줄이 모니터 전체를 뒤덮으며
손님들이 대에 집중포격을 퍼부을때
계속되는 장줄에 딜러들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지는것과
대조적으로
바카라는 강제출/목 카드의 사용으로
딜러들의 표정은 부처님 표정처럼 무념무상 해집니다
카지노측의 수인한도를 뛰어넘는 장줄은 결코 배열되지 않음과
손님의 멘탈을 썩죽일 고도의 뒷골잡는 배열이 깔려있음을 딜러들이 알기에
바카라 딜러들의 표정은 부처님 용안처럼 여유롭습니다.
바카라 테이블 정탐후
계속되는 장줄(대줄)에 딜러들이 표정이 불안한? 다이사이 테이블로 옮겨
본격적인 베팅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강랜 다이사이판이 평소엔 시골 돛대기 시장 수준이라
한판에 10여분 쳐잡아먹어 베팅 효용가치가 없지만
코로나 땜에 한 다이에 4명으로 제한해
쾌적한 여건에 회전속도를 높이니까
강제출/목 바카라 보다 게임하기가 더 유리하다 싶었습니다
카지노측에 손해가 될만한 치명적? 장줄은 막아논 강제출/목바카라 보다
장줄을 카지노측이 제어할수 없는 다이사이가 매력적인데(물론 마카오에선 카지노들이 인위적으로 트릭을 써서 다이사이 장줄도 뿌러뜨립니다. 하지만 강랜에는 아직 그런 징후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어제 강랜 출정?(이제 전업베터 생활을 접었기에 출정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어색하네요^^ 그냥 놀러갔다고 해야겠습니다^^)에서는 다이사이로
하룻밤 룸에서 탱글이 서너명 앉혀 넣고
양주 10병 딸수 있을 정도.. 그정도 돈맛만 봤습니다
30디퍼런스에선 암만 운좋아도 병정 안끼곤 딱 그정도죠
바카라에서 강제출/목 카드의 사용이 대세로 굳어지면
앞으로 바카라의 인기는 시들고
다이사이 베팅이 트리플의 불리함에도 손님이 많이 찾을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다이사이 테이블에 4명 제한해 회전속도를 높이는 조건에서 얘기입니다)
바카라 30다이에서 베팅할때
옆 손님의 얘기 왈, 자기가 컷팅했기 때문에 강제출/목 그런건 없다고 입에 침을 튀기던데
리셋 구간 배열 카드 때문에
손님의 컷팅은 강제출/목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것조차 모르고 있더군요 ㅠ
이상
레알도마의 8/8 강랜 후기였습니다
del2005
(추천 수: 0 / -1)
강랜은 카드 어디서 받아오나요?
카오처럼 공장 따로 있나요?
받아온다면.. 한국회사 일까요?
카오처럼 일본계 회사 일까요?
2020.08.10 23:33:48
kkkww3579
(추천 수: 0 / -1)
딜러에게 카드어디서 만든거냐고 물어본적이 있는데, 일본에서 온다고하더군요.
2020.08.11 10:22:38
del2005
(추천 수: 0 / -1)
감사합니다.
그쪽 회사가 독점인가 보네요...
특허라도 가지고 있나 보네요...
2020.08.10 15:42:28
돌핀
(추천 수: 0 / -1)
같은날 출정했네요...
저는 3000번대 번호 받아 갔다가
대기 번호 주길래
이런 겜도 못하는것 아닌가 했는데
저녁 먹고 있는데 6시37분까지 발권 문자와
밥 먹고 입장 겜 했습니다.
( 결과는 소액 승 )
슬롯은 자리 스트레스 없어 할 만 합니다.
2020.08.10 22:21:19
온유
(추천 수: 0 / -1)
레알도마님 후기는 항상 좋은 정보들이 담겨있습니다
이번 출정에도 예전처럼 현금60들고 가셧는지 궁금하네요.
코로나 시대 피할수없었던 패하신 후기도 괜찮고 조금이라도
승율높이는 정보라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2020.08.11 07:09:39
레알도마
(추천 수: 0 / -1)
카드 기타 추가인출수단 놔두고현금 60 들고가는건
인턴, 수습기간에 그랬던 것이고요
지난 토요일 강랜 나들이 갔을땐
카드 갖고가서
시난은행 atm기에서 입장할때 200뽑았고
그걸로 계속 새끼쳤습니다
애송이바블러
(추천 수: 0 / -1)
도로 곳곳에 빗길에 50센치~1미터 크기의 싱크홀이 지뢰밭처럼 파여져 다이사이 게임에 트리플 피하는 심정으로 정신 바짝 차리고 운전해 도착했습니다.
레알도마님의 이 표현은 경험과 경륜이 묻어난 문학적 표현으로 저는 인정합니다
2020.08.12 23:24:25
애송이바블러
(추천 수: 0 / -1)
저는 코로나 백신과 치료재가 개발되어, 예전처럼 마카오를 오고 갈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같이 동행을 요청드릴 사람 중에 1명으로 레알도마님, 마카오K님, 식객님, 불꽃처럼님, 코타이의방랑자님, 밝은미래님, 코리안특급님 등등 여러 분들하고 한번 어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꾸벅
2020.08.12 23:31:53
애송이바블러
(추천 수: 0 / -1)
근래에 안 사실인데.... 2015-2016년에 있었던 일을 다루고 있는데요. 마카오샌즈도 홍콩증시에 상장되어 있듯이, 마카오의 MGM도 홍콩증시에 상장되어 있고... 이렇게 상장된 정상적인 카지노&리조트 그룹이, 자회사를 [조세피난처 : 예컨대 벚인 아일랜드, 라부안, 등등]에 설립하여, 중국 본토의 사람들이나 중화권 화교들의 자금을 [카지노 멤법쉽 번호]로 디파짓(예치) 받아 게임을 하든, 아니면 단순히 자금세탁(moneyy laundry)를 하든 예치를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샌즈나 MGM에 멤버쉽 번호만 가지게 된다면 바로 이렇게 해외에서 조세피난처의 법인계좌로 거액을 예치하고 게임할 수 있다면, 속된말로 4년 전에 박그네 정권의 몰락을 가져온 계기가 되었다고도 언급되고 있는 [네이*** J회장] 사건 같은 것은 아예 수사기관에서 모르게 할 수 있었을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대체 그때 왜 네이,,,, 회장과 프로야구 선수들은 좀 더 치밀하게 하지 않고 쉽게 걸릴만한 루트를 썼는지... 네--- 회장 사건으로 서울중앙지검 수사 부서의 부장검사는 올해 초 검사장 승진하고.... [당신이 검사냐....] , 암튼 검사장쯤 되는 사람은 관운이 있어야... 오늘 이밤에 술김에 많이 쓰네요.... 마카오 기다려라.. 내 응축된 열기를 나중에 받아다오~~
2020.08.12 23:42:59
애송이바블러
다이사이.... 바카라보다는 더 우연적인 느낌이 있지요. 트리플을 헷징하기 위하여 트리플에 마치 뱅커 커미션 수준의 베팅을 늘 해야 하진 않나요? 그렇게 하면서도 6-7개 이상 장줄 타면 바카라 처럼 대승 가능한 것은 인정합니다
2020.09.18 17:13:24
chalktop
이민 준비중이라 하셨는데 아무조록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