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친정아빠 코로나확진... 조언 부탁드려요.

[여름이간다]

80되신 친정아빠가 어제 코로나확진이 되었대요.

언니네 가족이랑 같이 사시는데 아빠가 양성, 언니와 초,고딩 조카2명은 어제는 음성이었는데 초등조카가 오늘 목이 아프다고 해서 검사받고 하나봐요.

아빠는 건강하셨는데 연세가 있으니 코로나확진이란 말에 걱정이 됩니다.

일단 저희 아빠는 미열이 있어서 3일치 받아온 약 드시고 다른 건 괜찮다 하시는데 목이 조금 잠기신 것 같아요.

연세 있으신 분들은 코로나확진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같이 사는 가족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뭘 조심해야 할까요?

요즘도 일주일 격리하면 바로 외부활동할 수 있나요?

언니는 집에 화장실이 1개인데 아빠랑 같이 써야 하니 이닦는 것도 걱정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밥은 따로 드시고 식기랑 수저는 다 일회용 쓰는 게 안전할까요?

[xnfna]

일단 비타민 씨 무지 많이 좋아요. 과일 매끼 드세요 아버지 방에서 이 닦으시라고 하세요. 물병과 하수통 드리고요. 그리고 변기에 버리면 될 듯 해요

[날마다꿈만꾼다]

과일 많이드시고 일회용품 사용 하시고
수건 따라 드시고
링켈 맞으시면 회복 빠릅니다

[홍가리비]

친정 엄마 팔순이시고 약한 체질인데 코로나 확진 후 생각보다 수월하게 지나 갔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과일 많이 드시고 따뜻한 보리차 많이 드세요

[인생 뭐있노..]

나중에 회복이 쉽지 않죠
보약 드시는거 추천

[*익명*]

병원마다 다른가요....딸 걸렸을땐 나머지 가족은 음성이었는데
어차피 같이 생활했어서 격리 의미가 전혀 없다고 했거든요..
혹시 몰라서 방에서 따로 생활은 했어요

[희망꿈나무]

일단 약 복용을 잘 해주시구요
열이 너무 많이 올라가지 않게 해열제도 잘챙겨주세요

[민트향기]

일회용기 사용하고 따로 모아서 버리기
식사는 격리 방에서 하기
목아플때 꿀차와 링겔이 도움되었어요
화장실 사용시마다 소독해야 할것같네요
환기도 자주하기

[오늘만..]

제 딸아이 확진일때 일체 (격리기간동안) 나오지 못하게 하고 밥은 따로 챙겨서 방에서 먹게 하고 화장실은 같이 사용하고 나갈때 분무기에 물과 락스을 믹스해서 뿌리게 하게 했어요 ...마스크도 모든 가족이 다쓰게 했어요 약 먹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요..대부분
기침, 가래 , 열이 심하면 팍스로이드 처방도 받더군요.(요양병원은 고령인분들이 많아서 확진이 되면 요즘은 바로 팍스로비드 처방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