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정모가 7월30일 31일 8월1일 삼일간 경남 남해의 월포해수욕장에서 있었습니다.
벌써 일주일 가까이 되어 가는데 전국정모 후기가 없어서 놀랬습니다.
운영진으로서 가장 먼저 후기를 올려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현재 한약방의 컴퓨터가 고장나서 10년 넘은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간신히 사무처리만 가능합니다. ㅋㅋ;;
동호회에 접속하면 매우매우 인내가 필요하지요 ㅋㅋ;;
캠핑의 개념을 도입한 전국정모.
고민도 걱정도 많았지만 일단 뚜껑을 열고보니 모두 지레고민이었습니다.
각자 조금씩 마련해온 음식도 풍성했고 동호회에서 마련한 부식과 음료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숙소를 얻지 않았기에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부분 온 가족들이 함께와서 가족의 피서가 되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전국정모는 특이하게도 전체활동을 위한 소집이 없었습니다.
각자 하고픈 것을 함께온 가족들과 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동호회 가족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많았지요.
처음 모임에 나오신 분.. 홀로 전국정모에 오셨던 분들 외롭진 않으셨습니까?
다행이 성격좋은 분들이어서 함께 잘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저는 이번 전국정모에 큰여동생의 아들인 용우와 용민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이놈들이 숫기가 워낙 없어서 그런지 지들끼리 따로 놀아서 사진이 없네요 ㅋㅋ;;
제 사진기에 사진이 있으니 편집해서 올리겠습니다. 아직 사진기의 사진도 컴퓨터로 옮기지 못했네요. 에고~~
조카들에게 보트를 태워준다고 꼬셔서 델구 갔었지요. 아이들에게는 매우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제 아내가 이 조카들 때문에 여러 동호회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이 짧았습니다.
아이들이 아내뿐 아니라 제 또한 함께하길 원하는 통에 저도 울님들과 많이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술을 정말 조금 먹었지요. ㅋㅋ;;
어떻게 치는줄도 모르는 초대형 천막을 가져가서 울님들 여럿분이 함께 고생해서 쳐주시고 그 천막안에
퀵텐트 모기장 하나 친게 저의 텐트였습니다. ㅋㅋ;;
다행이 비가 않와서 얼마나 좋았는지... ㅋㅋ;;
물론 저처럼 해온 사람은 아무도 없더군요. 흐흐*^^*
2박3일의 휴가...
매우 짧지요. 아쉽지요. 더 놀고 싶지요.
하지만 긴 아쉬움을 남기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짧지만 행복한 시간과 행복한 장소와 행복한 만남을 주신 우리 이타동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개개인들과 깊은 정담과 긴 시간을 함께 보내진 않았지만 몸짓하나 눈빛하나하나에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국의 많은 회원들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각자의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더 아쉬움이 크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국정모는 내년에 또 이어질 것이고 기회는 늘 있는 것이지요.
내년에 좀더 알차고 짜임새 있는 모임을 준비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이타 가족들께 감사드리며 4차원의 짧은 전국정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국정모를 마치고 돌아온 일상....
매우 분주합니다.
화요일에 서경방의 아름다운사랑님이 벌교에 방문을 하셨습니다.
방음지까지 들고 오셨는데 제가 바빠서 대접도 못해드리고.. ㅠ ㅠ;;
저녁에는 친구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초상집엘 다녀왔지요.
충주에 사는 처제 식구가 몽땅 내려와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막내 처제의 생일이기도 했구요. ㅋㅋ;;
하루에 어찌 이렇게 많은 행사가 있단 말입니까...으이궁~
그래도 저녁 늦게까지 야식과 술안주 사다가 처갓집에서 처제 식구들과 한잔 진하게 걸친것 까지 모두 소화해 내었지요. 흐흐
수요일 벌교 장날......
전라방에 바다소리님이 다녀가셨습니다.
음료수와 과일까정 들고 오셨는데 대접도 못해드리고 보냈습니다.
아름다운 사랑님의 처갓집이 벌교옆의 율어인데 우리 외숙모님이 사시는 곳 그동네더군요. 하하하
다음날 바다소리님이 벌교에 오셨는데 율어 아름다운사랑님께 가셔서 이타의 보조발판 작업을 해주신다고 일부러 구례에서 내려오셨다네요.
정말 이타동님들은 연구 대상이 많습니다. 어이구~~
아.. 그리고 바다소리님 앞으로 벌교 오실때는 빈손으루 오십시오~ 진짜 부담됩니다.
빈손으로 오셔야 저도 지나는 길에 부담없이 뵈올수 있지 않을까요?
저 구례가게 된다면 빈손으로 갈껍니다. ㅡ,.ㅡ;;
지나가다가 찾아준 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언제든 그냥 편하게 문득 생각나더라도 들러주세요.
격식도 필요 없습니다. 커피한잔 차한잔 함께 나누면 그만이지요*^^* 때 되면 밥도 묵고 ㅎㅎ;;
목요일에는 아름다운사랑님이 허리가 않좋다고 침맞으러 오셨습니다.
아내와 아이들 둘도 함께 오셨지요*^^*
다행이 장날 뒷날이라서 손님이 많지 않았고 오후라 한가했지요.
덕분에 팥빙수 한그릇이라도 함께여서 좋았습니다. 우리 어머니께서 준비해 주셨네요. 히히
허리는 좀 어떠십니까? 그냥 그대로 싹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하하*^^*
어찌어찌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오늘 날이 밝으면 새벽부터 바쁩니다.
어제 처리못한 약솥 3개가 아침부터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점심때쯤 저는 진료를 종료하고 고흥 녹동으로 쏘아야 합니다. 횟감을 뜨러 가는 것이지요.
오늘이 어머니 생신인데 회떠서 부모님 모시고 충남 아산엘 올라갑니다.
그곳에서 형제들과 모여서 생일 파티를 해야겠습니다. 하하*^^*
이번에 올라가면 부모님은 그곳에서 좀 오래 계시다 오신다네요.
그동안 격조했던 서경쪽 고객들을 천천히 만나보신다는 계획이시네요.
40년간을 수도권에 계셨기에 단골 고객들이 매우 많지요*^^*
덕분에 저는 아주 분주하게 생겼습니다.
어찌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흐흐.
이렇게 늘 바쁘지만 아직 젊어서 쌩쌩합니다.
솔개님이 바빠서 어쩌구저쩌구할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흐흐흐*^*^*
바쁜 사람이 할껀 더 잘하며 삽니다. 걱정 마세요~~ 크크크*^^*
아산에 계시 울님들 뵈올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차한잔 함께할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4277A354C656C9772)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77A354C656C9973)
첫댓글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잊을만하면 또 뵈요!.....인천에서
어디 잊기야 하겠는가? ㅎㅎ;; 늘 함께 있네~~ *^^*
언제나 바쁘신 4차원님...^^ 함께 하지못한 정모 내년에 꼭 뵈요...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쉽지않은것도 사실인거 같아요 일명 빽이 없어서 그렇죠...^^ 고생하셨어요
일년에 한번 뵙는게 즐거움이었는데 올해는 놓쳤네요. 함 놀러오세요*^^* 너무 먼가? ㅎㅎ;;
두손 무겁게 갈 형편도 못되지만, 두손 가볍게 해도 벌교까지 어떻게 내려가라고.. ^^;;..
아산에도 횐님들 여러분 계시는 것으로 아는뎅.. 아산이 좀 넓어야져.. ㅋㅋㅋㅋ
ㅎㅎ;; 아산에는 만날 사람도 많은데... 고민*^^*
보고싶어요,,,내년 정모이전에 볼날 있기를 기대합니당!!! 건강하세요,,,,,
네*^^* 내년에 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잼나게놀고왔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근디 멀긴하네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고생하셨네*^^* 벌교에서 전정장소까지 가는데 9시간 걸린 나보다는 가까우지 않았을까 싶은디...ㅋㅋ;;
불운의 사고로 참석은 못했지만....ㅡㅡ;; 횐님들 올린 사진과 글보고 조금이나마 만족하고 있습니다...4차원형님 건강이 최곱니다...항상 건강부터 잘 챙기세요...^^
정말 아쉬움. ㅡ,.ㅡ;; 오지 못한 벌로 병 쾌차해서 한잔 해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