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성(性)에 관한 얘기야 드러내놓고 마구 하기엔 우리나라 정서상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젊은사람들과 대화중에 나온것이라 정말
이렇기도 한건가해서 올려본다.
6월초순에 회사의 부서 사람들끼리 야외에서 운동겸 회식자리를
가졌는데 그자리에 모인 사람은 모두 남자들로 50대가 나를포함 세명,
40대가 6명, 30대가 8명이 모였다.
일차 운동을 끝내고 자리에 앉아 술잔을 나누며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고있는데 어느 젊은사원 하나가 이제 그연세에 어떻게 댁에서
쫓겨나지 않는지 무슨 비결이라도 있으시냐고 너스레를 떤다
하긴 이 나이되면 몽땅 쫓겨나야 맞는다는건지 원.
그말에 50대 세명이 돌아가면서 이얘기 저얘기를 하다보니 한사람 왈,
"이사람들아, 거기에 더해서 일주일에 두번이상 않해주면
않된단말야."
그말에 동조한다는 뜻으로 50대 세명이 허허허 웃고있는데
앞에 젊은이들의 반응이 참으로 의외였다.
모두다 입이 떠억 벌어져 가지고는 한다는 말,
"아니? 그연세에 일주일에 두번 이상이나 하신다고요?"
이번엔 50대 세명이 반대로 입이 떠억벌어져 가지고는 다시 반문했다.
"아니? 그럼 일주일에 두번도 않한단 말인가?"
그 좋은걸 말이야.... 소리까진 차마 못하겠고.ㅎㅎㅎ
그런다음 이 젊은사람들 표정이 믿기지 않는다는건지,
정말 그런거라면 놀랍다는건지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지들끼리
쑤근쑤근 나누는말.
"아유, 난 열흘에 한번이나 ..."
"아이고, 난 한달에 두번이면 많이....."
"에휴, 난 기억도 없다."
그말을 듣고있는 세명의 중늙은이들이 오히려 어안이 벙벙할
지경이었다.
하긴 얼마전 신문에서 읽었던 기사.
Sex less 부부,
그게 내 주변에서도 이렇게 심각한거였나?
자아,
그러니 위로(?)라도 해줘야 인생선배로서 의무를 하는거 아닐까?
기껏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한다는 소리.
"아 이사람들아. 자네들이야 아직 젊으니까 가끔 생략해도 될거야."
"우리같은 중늙은이 들이야 그거라도 않해주면 당장 안방에
엉덩이 붙일수가 없으니까 최후의 발악을 하는지도 모르지."
이게 뭐 위로하는거야?
조롱하는거야?
암튼 그다음은 모르겠다.
술에 만땅으로 취해서는 필름이 끊겨버렸으니....
아마,
잘 위로(?)해 주었을거야.
흐흐흐....
첫댓글 ㅎㅎ 이아침에 아름다운 성스런 성에 선물을 모든이에게 주시니 하느님께 감사 ㅎㅎ 부처님께 감사 나에게는 앤돌핀이 갑자기 생기네 ㅎㅎ 백작 나의리 1주일에 삼세번은 해야 되는디 상대가 엄쓰면 몬하잔아 외로운 가심을 아실련지 몰러 ㅎㅎ 지당하구 죤 말씸을 내 어찌 잊으리까~~~^^ㅎㅎ
ㅎㅎㅎ 엔돌핀까지? 외로운 가심들은 이런기회에 장만(?)하기를....ㅎ
백작님~ 부디 만수무강 하시고 오래토록 마눌님과 사랑 듬뿍 나누소서 ㅎㅎㅎ
넹~~ 내 그리하리다.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부부 끼리는 의무 방어전만 잘하면 되는거야 ~~
그 방어전이 어느정도의 횟수를 갖느냐 하는건데 이건뭐.ㅎㅎㅎ
의무 방어전도 중요허지만 가끔은 새치기도 새롭지 안을까나 ㅎㅎ
50대두 나름이구 30대두 나름인겨....상대적이라구. 나두 그 시절엔 사는기 바쁜지 어쩐지 밤일이 거시기 했거던...그런데 이기 모야 나이 들수록 쌩쌩해 지는거 있지...몬일이래...ㅎㅎ 궁굼하면 연락햐 갈챠줄팅게,,,ㅋㅋ^*^
하긴 전부다 정신노동을 빡씨게 하는 사람들이라 그런건지. 궁금하면? 연락할 필요까지야. ㅋㅋㅋ
안하면 안할수록 잊혀져 가는것이 거시기구만 ..난 은제연나 ㅎㅎ 그러니 맨나당 찬밥이지 ㅋㅋ
그러게, 여기에도 퇴화라는 법칙이 있더구만. 허참.
일주일에 삼세번 안하면 쫒겨난다는 소리는 걍 하는소리고 우리나이떄는 정으로 사는거 같아
동감 또 동감......
그래, 그것도 맞는말.
부부는 헤여질수 없는 친구일 뿐인디? 잔잔한 호수에 돌만 안던지면 되는거징.별난친구덜 이네~~~~
그런데 헤어지면 남 이라는 관계가 또 부부아닌가. 그러니 서로를 존중하면서.....
20년 이상 같이 산 마누라와 성관계를 하면 근친상간이라는데... 바붕이.ㅋㅋ
내참,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물었더니 가족과는 관계하는게 아니라 한다더만 여기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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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매~~ 그런경우는 돌연변이 아니여? 그래도 아내가 늙어감을 못느낄정도로 사랑해준다면 그게더 좋은거 아닌가? 아님말고.ㅎㅎㅎ 들향친구야. 잘지내지? 언제보나?
달력에 채크한번 해 볼까
그러고보니 정말 그렇게해볼까? 나중에 증거자료로. ㅎㅎㅎ
영구 보전 할까
자손대대로 물러줘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에구......난 은제 했는지 기억두 없다....건강하시구먼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제야 원정 와라 오빠가 다 해줄께
야.....^^ 오빠가 뭐니.....원정가면...다 해준다꼬...알싸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고, 니들 모하냐?ㅎㅎㅎ
^^ 백작아 같이 가자 ...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힘있을때.........
그나마 이만큼 이라도 힘있을때? ㅎㅎㅎ
것도 능력이 문제지 맘데로 되나.....?
하모 하모, 능력 문제고말고. 히~~
요즘 젊은 사람은 이런 저런 일로 스트레스 마니 받다보니 그런것이 아닌가 싶네...
그러게, 거기에 극심할 정도의 정신 노동자들이니...
흠 ..백작친구가 은근히 자신을 과시하는듯한 글인데...가만 나를 진단해보니..나는 일년에 두어번 밖에 안서네 ㅠㅠ근데 한번 스면 6개월가 우 히히히히 아자! ㅎㅎ
이기뭬여? 그렁께 한번 ㅇㅇㅇ후엔 6개월이나? 아그..... 처리하느라 고생 많으시겠수.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자....호랑이들이 그런다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백작아....나보고 워쩌라고....ㅠㅠㅠㅠㅠㅠㅠ...허허허
이친구야. 워쩌긴 뭘워쪄. 일주일에 두번이상 해줄사람 어여 구해야지. 불가능한것도 아니잔어. ㅎㅎㅎ
어구야~그래두 되는겨? 왜냐구? 같은 식구끼리두 거시기 허면서 사시남? ㅋㅋㅋㅋㅋㅋㅋ 더어 기력이 떨어지기 전에 거시기가 말을 듣는동안 열심히 혀야제 암만~~~ㅎㅎㅎㅎㅎ
이그, 느즈막히 와가지곤 기껏 한다는말이 가족끼리? ㅎㅎ 그려, 기력이 허락하는한...........쭈욱.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