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내 개봉한 SF 영화 리스트
임진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영화 패널, 장르에 빠지다에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보다 열정적으로 장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코너가 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장르 영화를 보다 쉽게 구분하여 보기 위해서는 장르의 구분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여 미흡하나마 최대한으로 사이언스 픽션 장르 영화를 입문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장르에 대한 구분을 하고 있는데요. 무엇인가에 빠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을 하고 기본이 없을때 아집으로 진실을 오판 할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12년 임진년을 맞아 이번에는 장르 구분 이야기를 한 회 쉬고 2011년 개봉한 사이언스 픽션 이야기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르에 빠지다"를 즐겨 주시는 모든 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년에는 사이언스 픽션의 다양성 면에서 어느 해 보다 풍성한 한 해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2011년의 사이언스 픽션 장르에서는 프리퀄과 리메이크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정답을 가르쳐준 두 편의 영화가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그외에 [어벤져스]의 길을 예비하는데 성공을 한 세례 요한급의 마블의 영화들과 [저스티스 리그]의 견인에 실패한 DC의 히어로가 개봉한 슈퍼 히어로 장르와 침공을 비롯한 외계인을 다룬 테마가 다수 선보이게 됩니다.
글ㅣ 사자왕 구성ㅣ 네이버 영화
2011년 비영어권 사이언스 픽션 영화
2011년 개봉한 사이언스 픽션 영화들은 어떤 영화들이 있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비영어권 영화 중에 국내에는 신동엽 감독의 아동물 [서유기 리턴즈]와 조성희 감독의 인디 포스트 묵시록 [짐승의 끝],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으나 평범한 괴수 영화로 만족을 해야 했던 김지훈 감독의 [7광구] 그리고 오영두 감독의 [에일리언 비키니] 등이 개봉을 하게 됩니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사토 신스케의 [간츠] 2부작과 기존의 슈퍼 히어로 특촬물과 특유의 특촬과 호러물이 혼합된 야마구치 유다이의 [데드볼]과 [극도병기] 등을 선보였는데요. 눈에 띄는 영화로는 관록의 특촬물인 가면 라이더가 40주년을 맞아 만들어진 [오즈・전왕・올라이더 렛츠고 가면라이더]와 초인 전대물 35주년을 맞아 전대물 히어로들이 모두 등장을 하는 [고카이저 고세이저 슈퍼 전대 199 히어로 대결전]과 고전 특촬물을 리메이크한 이구치 노보루의 [가라테 로봇] 등이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볼리우드에서는 샤룩 칸 주연의 슈퍼 히어로 영화 [라 원]이 2천 5백만 불의 제작비로 볼리우드 영화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흥행 수입 3천5백만 불을 기록하고, 같은 인도의 타밀어로 만들어진 사이언스 픽션 영화 [7 센스]는 1천 5백 2십만 불의 제작비로 1천 5백 5십만 불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동양권을 벗어나 비영어권 사이언스 픽션 영화로는 롤랜드 에머리히가 자국 독일에서 제작을 맡고 팀 펠바움이 연출을 맡은 포스트 묵시록 [헬]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빅토르 긴즈버그의 [제너레이션 P]는 7백만 불의 제작비로 4백만 불을 벌어들이는데 그쳤고, 알렉산더 젤도비크의 [타게트]의 제작비와 흥행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키케 마이요의 로봇물 [에바]와 나초 비가론드의 외계인 침공물인 [엑스트러터레스트리얼] 등이 사이언스 픽션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외에 2010년 완성된 노르웨이의 [트롤 사냥꾼]은 3백만 불의 제작비로 6월 10일 미국에서 개봉을 하여 4백만 불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2011년 영어권 사이언스 픽션 영화
역시 사이언스 픽션 장르는 영어권 영화들로 대표가 되는데요. 2011년 개봉한 사이언스 픽션 영화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의 순서는 현지 개봉순으로 흥행 수입은 전세계 흥행 수입인 총 흥행 수입으로 정리 하였습니다.
2월 18일에는 D.J. 카루소의 파타카스 로어의 동명 소설 [아이 엠 넘버 포]와 브래드 앤더슨의 [베니싱]이 개봉을 하게 됩니다. 먼저 D.J. 카루소의 [아이 엠 넘버 포]는 5천만 불의 제작비로 1억 4천 5백만 불의 수입을 올리게 됩니다. 십대를 겨냥한 사이언스 픽션 영화로 이해하시면 되리라 보입니다. [베니싱]은 브래드 앤더슨이 연출을 맡아 어둠이 모든 것을 잠식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포스트 묵시록 상황을 유발하는 설정을 보여 주게 됩니다. 1천만 불의 제작비로 북미에서 2만 2천 불의 초라한 흥행 성적을 기록했고, 그나마 해외에서는 백만 불 가량을 회수했는데 우리나라에서 4분의 1이상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3월 4일에는 조지 놀피가 연출을 맡은 필립 K.딕의 원작을 재구성한 [컨트롤러]가 개봉을 하게 됩니다. 종교적 색채가 너무 강한 것을 제외하고는 볼만했던 로맨틱 릴리져스 SF작으로 5천 2십만의 제작비로 1억 2천 7백만 불의 흥행을 기록하게 됩니다. 한편 라이언 리틀의 [에이지 오브 드래곤]은 '백경'과 스팀펑크 스타일이 가미된 판타지 액션 영화로 영국에서 개봉을 하여 5백만 불의 제작비를 들였으나 백만 불을 벌어들이는데 그치게 됩니다. 3월 11일에는 2010년부터 외계인 침공 영화의 붐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던 조나단 리버스만의 [월드 인베이젼]이 개봉을 하게 됩니다. 7천만 불의 제작비로 2억 1천백만 불 이상을 벌어들이게 되는데요. 결정적으로 외계인 침공 영화의 붐을 이끌어내는 데는 실패하게 됩니다.
3월 18일에는 그렉 모톨라의 외계인 코미디물인 [황당한 외계인: 폴]이 개봉을 하게 됩니다. 사이언스 픽션팬들이라면 박장대소할 유머로 기존의 사이언스 픽션 영화를 패러디한 개그로 무장을 하고 성인용 E.T.를 추구하게 되는데요. 4천만 불이 되지 않는 제작비로 9천 7백만 불을 벌어들이게 됩니다. 같은 날 닐 버거의 [리미트리스]가 개봉을 하여 두뇌를 개발하는 신약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고 하는데요. 2천 7백만 불의 제작비로 1억 6천백만 불 이상의 수입을 거두어 들이게 됩니다. 아쉽게도 국내 개봉은 하지 않았습니다. 3월 25일에는 [인셉션]의 소녀 버전이라고 큰 꿈을 꾸게 했던 잭 스나이더의 [써커 펀치]가 뚜껑을 열게 되는데요. 8천 2백만 불의 제작비로 8천 9백만 불을 벌어들이는데 그치게 됩니다. 4월 1일에는 [더 문]으로 재간둥이임을 알렸던 던칸 존스가 시간 여행 테마를 보다 마니아적으로 풀어낸 [소스 코드]로 돌아오게 됩니다. 전작에 비해 보다 상업적으로 돌아왔지만 영리함은 그대로 보여주며 3천 2백만 불의 제작비로 1억 2천 3백만 불을 벌어 들이게 됩니다. 4월 15일에는 아인 랜드의 <아틀라스>를 원작으로 한 폴 조핸슨이 연출한 [아틀라스 슈러그드 파트 1]이 개봉을 하게 됩니다. 2천만 불의 제작비에 4백 6십만 불을 벌어들이는데 그치게 되는데요. 예상했던 3부작 제작도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2부까지 한 번 더 만들어 보자고 했다고 하는군요. 이 영화 역시 국내에 개봉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틀라스>, 영화화 하기 쉽지 않을 텐데 말이지요.
5월 6일에는 마블 히어로 팀 [어벤져스]의 길을 예비하는 [토르: 천둥의 신]이 케네스 브래너의 연출로 개봉을 하게 되는데요. 1억 5천만 불의 제작비로 4억 4천 9백만 불의 흥행수입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며 캡틴 아메리카에 바통을 넘겨 주게 됩니다. 5월 11일에는 조 코니쉬의 외계인 침공 영화 [어택 더 블록]이 개봉을 하였다고 하는데 국내에는 아쉽게도 영화를 개봉하지 않아 아직 볼 기회가 없었네요. 에드가 라이트와 [앤트맨]의 각본 작업을 하고 있는 조 코니쉬의 연출작으로 1천 3백만 불의 제작비로 영국과 미국에서 6백만 불을 벌어들여 아쉬움을 남기게 됩니다. 5월 13일에는 국내 만화가 형민우의 제목만 스크린으로 옮긴 [프리스트]가 스콧 찰스 스튜어트의 연출로 개봉을 하게 됩니다. 6천만 불의 제작비로 7천 8백만 불을 벌어들이는데 그치게 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원작팬들에게도 한소리 들은 바 있지요. 원작 파괴라는 소리는 원작을 변경해서가 아니라 원작의 재미를 추락시켜서라는 지인의 일갈이 생각이 나는 대목이었습니다. 5월 26일에는 라스 폰 트리에의 묵시록 로맨스 [멜랑콜리아]가 개봉을 하게 됩니다. 이 영화도 아직 국내 개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약 9백 4십만 불의 제작비로 1천 5백만 불을 벌어들이게 됩니다. 6월 1일에는 2011년을 깜짝 놀라게 했던 두 편의 영화 중에 한 편이 개봉을 하게 되는데요. [엑스맨 - 최후의 전쟁] 이후 잠시 소강 상태가 되었던 [엑스맨] 시리즈를 [킥 애스: 영웅의 탄생]의 매튜 본에 의해 화려하게 부활을 하게 됩니다. 그것도 만들기 쉽지 않은 프리퀄로 자비에 교수와 매그니토의 젊은 시절을 성공적으로 그려내게 됩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1억 4천만 불의 제작비로 3억 5천 3백만 불을 벌어 들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2011년 최고의 사이언스 픽션 영화로 꼽고 있습니다.
6월 10일에는 J.J. 에이브람스의 자전적 영화 만들기 스토리에 스필버그적인 감성과 외계 몬스터가 등장을 하는 [슈퍼 에이트]가 개봉을 하게 됩니다. 5천만 불의 제작비로 2억 5천 9백만 불을 벌어들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재미있게 본 영화 였습니다. 6월 17일에는 존 캠벨의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이 DC 히어로의 명예를 걸고 [저스티스 리그]를 견인해 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팬들의 기대마저 부응하는 데 실패하게 됩니다. 2억 불의 제작비에 2억 1천 9백만 불을 벌어들이며 2011년 대표적인 플롭 영화로 기록이 되게 됩니다. 6월 29일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3]는 1억 9천 5백만 불의 제작비로 11억 2천 3백만 불의 엄청난 비주얼의 향연을 보여주며 완성도에 상관없이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에 이은 2011년 2위의 성적인데요. 변압기 군단의 파워는 못말리는 것 같습니다. 7월 22일에는 조 존스턴이 감독을 맡은 [퍼스트 어벤져]가 개봉을 하며 3억 6천 8백만 불을 벌이들이게 되는데요. [어벤져스]를 위해 일정량 희생을 했던 봉사 정신의 [아이언맨 2], [토르: 천둥의 신] 그리고 [퍼스트 어벤져] 마저 흥행에 성공을 하며 DC 측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주게 됩니다. 7월 24일에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마이크 카힐의 인디 사이언스 픽션 영화 [어나더 어스]가 제한 상영관을 통해 공개 됩니다. 어느날 갑자기 상공 위에 나타난 쌍둥이 지구을 배경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역시 국내에는 개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4곳의 상영관 1백 7십만 불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7월 29일에는 [아이언맨]의 존 파브로가 외계인 침공과 서부 영화를 퓨전한 [카우보이 & 에이리언]이 개봉을 하게 되는데요. 1억 6천 3백만 불의 제작비에 1억 7천 4백만 불을 거두어 들이는 아쉬운 성적에 그치게 됩니다. 해리슨 포드와 다니엘 크레이그로도 안되는 것이 있는 것 같지요. 8월 5일에는 2011년을 깜짝 놀라게 한 두 번째 사이언스 픽션 영화가 개봉을 하게 되는데요. 1968년 프랭크린 J. 샤프너의 [혹성 탈출 1]을 리부트 시키며 새로운 기원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일등 공신은 감독인 루퍼트 와이어트와 [반지의 제왕]의 골룸 이후 대표적인 모션 캡쳐 연기자로 거듭난 앤디 서키스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오리지널 프리퀄인 [혹성 탈출 4 - 노예들의 반란]을 압도하는 새로운 시저를 선보이며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이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9천 3백만 불의 제작비로 4억 8천 1백만 불의 수입을 거두게 됩니다. 8월 10일에는 윌리엄 유뱅크의 저예산 영화 [러브]가 개봉하게 됩니다. 5십만 불의 제작비로 흥행 수입은 알려지지 않았네요. 9월 2일에는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제작을 맡은 잃어버린 영상을 찾게 되는 장르의 [아폴로 18]이 곤잘로 로페즈 갈레고가 연출을 맡아 개봉을 하게 됩니다. [블레어 윗치]로 흥행 가능성을 제시했던 이 신종 장르는 오렌 펠리의 [파라노말 액티비티]로 저예산에 흥행 코드로 인식이 되며 사이언스 픽션에서도 저예산으로 [아폴로 18]에도 시도가 되는데, 5백만 불의 제작비로 2천 5백만 불을 벌어들이게 됩니다. 이 영화도 국내에 개봉을 하지 않았습니다. 9월 9일에는 스티븐 소더버그의 바이러스 확산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올스타 캐스팅의 [컨테이젼]이 개봉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바이러스에 얼마나 취약할 수 있나를 확산 과정을 통해 보여줌으로 공포를 유발시키고 있는데요. 6천만 불의 제작비로 1억 3천 5백만 불을 벌어 들이게 됩니다.
10월 14일에는 매티스 반 헤이닌겐 주니어의 [괴물 : 더 오리지널]이 개봉을 하게 되는데요. 존 카펜터의 [괴물]의 프리퀄을 선언하며 원작보다 뛰어난 비주얼과 공포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한바 있는데요. 3천 5백만 불의 제작비로 3천만 불을 조금 넘겨 국내 개봉의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원작의 팬으로 재미 여부를 떠나 꼭 보고 싶네요. 10월 7일에는 숀 레비의 로봇 복싱 영화 [리얼 스틸]이 개봉을 하게 됩니다. [트랜스포머]에 이어 로봇물이 강세라는 말이 나올 듯 한데요. 사실 흥행에는 트랜드가 없다는 말이 옳다고 봅니다. 숀 레비의 감동 사이언스 픽션 가족 영화 [리얼 스틸]은 1억 1천만 불의 제작비로 2억 9천 2백만 불의 수입을 올리게 됩니다. 10월 28일에는 [가타카]의 앤드류 니콜이 오랫만에 사이언스 픽션 장르로 돌아와 반가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시간이 화폐가 되는 디스토피안의 세계 [인 타임]을 그려내게 됩니다. 4천만 불의 제작비로 1억 4천 2백만 불의 흥행 수입을 올리게 됩니다. 전작로 인한 기대가 너무 컸지만 따로 생각을 한다면 볼만한 디스토피아 영화라고 생각이 되네요. 2011년 마지막의 사이언스 픽션 영화는 12월 25일 개봉한 크리스 고락의 [다크 아워]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보이지 않는 외계인 침공군과 러시아에서 사투를 벌이게 된다고 합니다. 4천만 불의 제작비로 4천 9백만 불의 넘는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 캐나다에서 제작된 [안드로이드 리 인액트먼트]와 프랑스에서 제작된 [Carré blanc], 배우 출신의 더글러스 아니오코스키의 저예산 영화 [더 데이], 영국에서 제작된 [다이멘션], 독일의 [에러스 오브 더 휴먼 바디]등 여러 작품이 선보였다고 합니다. 리스트를 만들다 보면 항상 누락이 되는 영화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2012년 사이언스 픽션 영화 라인업
2012년 확정된 사이언스 픽션 영화 라인업은 화려하기만 한데요. 먼저 1월에는 사이언스 픽션화 되고 있는 [언더월드 4 - 어웨이크닝]을 시작으로, 2월 초능력를 가지게 된 십대의 이야기 [연대기],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두 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 신비의 섬], 3월에는 <화성의 공주>를 영화화 하는 [존 카터], 소년 소녀들의 생존 게임을 그리는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4월에는 호러와 조우한 [케빈 인더 우드], [다이 하드]와 [뉴욕 탈출]이 만났을 때를 모티브로 삼은 [락아웃], 5월에는 마블 히어로 팀 [어벤져스], 보드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외계인 침공 영화 [배틀쉽], [맨 인 블랙 3]가 포진하고 있고 6월에는 [에이리언]의 정서를 담은 오리지널 스페이스 호러물인 [프로메테우스]와 [지.아이.조 2]가 개봉 예정입니다. 7월에는 점입가경의 형태를 띄는데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시작으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 남자들끼리 놀기 위해 만들어진 자경단원이 위협에 맞서 싸우는 [네이버후드 왓치], 8월에는 [토탈 리콜] 리메이크, 9월에는 [레지던트 이블 5: 레트리뷰션]과 다시 리부트 되는 [저지 드레드] [드레드], 조셉 고든 레빗과 브루스 윌리스가 동일 인물로 나오는 시간 여행 테마의 [루퍼], 11월에는 [그래버티] 그리고 12월에는 [세계대전 Z]가 개봉을 확정 지었습니다. 2012년도도 작가와 감독들이 들려주는 자신들만의 색이 담긴 상상력과 함께 즐거운 한 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