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국 이래저래 밀려서 기계과에 입학했다.
목적은 너무 간단하다. 그 과(科)가 취업이 어렵지 않다는 것.
결과도 7년후에 1986년에 기아자동차 그룹에 무사히 입사되었다.
수십년이 지나, 나의 주위의 동료나 친지를 보면 다양한 과 (科) 출신이 많다.
국문과, 인도네시아어과, 중국어과 심지어 아랍어과 출신은 유명제과회사의 사장까지 역임했었다.
단지 과(科)가 그렇게 취업과 관계가 크지않다는 것이다. 도리어, 출신학교가 영향력이 크더라.
사람을 평가할때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과로 평가치않고 학교로 평가받는 느낌?
내가 어릴때는 이런 세상사를 몰랐었다. 몰랐던것이 당연할지도,,, 그러나, 앞서 말한 동료친지는 비교적 입학하기가 쉬운과로 입사원서를 내어서 출신학교의 이름으로 취업도 쉽게 하는 모습을 보아왔다. 굳이, 경영학과가 아니더라도 말이야. 난 그런 의미에서 어릴적에는 참 어리석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그 당시 나의 예비고사 점수면 서울에 있는 어지간한 대학이름을 달 수 있었을텐데,,, 하며 말이다. 후회한들 뭐하나,,, 진정,,,,
그래서 나중에 나의 백넘버를 바꾸려고 그 당시 가족을 포함한 주위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아그룹을 퇴사를 하고 유학을 하게 되었고, 그 후 진정으로 깊게 간절히 내가 원했던 백넘버를 바꾸게 되었고, 그 덕분에 나의 인생도 크게 변하게 되었다고 지금도 믿고 있고, 또한 엄청난 기도를 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했던 것도 기억에 사뭇 사뭇 사뭇 생생하다.
나는 이제사 새로운것을 말하려한다. 과거의 고딩시절의 나에 대하여, 아직도 후회는 하고있지만, 지금이라도 이전 고딩시절에 세상을 제대로 못봤던것처럼 지금도 눈이 멀어있어 세상을 제대로 못보고 판단을 잘못하여 행동에 옯기도 있지는 않는지 하며 말이야.
이 이야기를 적는 이우가 있다. 난 지금 한국으로 복귀하려고 한다. 2022년11월에 왔던 인도네시아에서 1년하고도 4개월지난 지금 2024년 상반기에 들어갔으면 한다. 스스로의 평가가 패잔병처럼은 되고 싶지않기에,,, 스스로 판단하고 간절히 간구하고 답을 얻은것이기를 하며 말이다. 세상을 제대로 보고 하나님께 나의 자유의지로 간절히 기도한 결과라고 평가받기를 원하고 있다.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는 하나님을 계속 믿었었고 지금도 변함없이 믿고 있다. 지금도,,, 음~ 과거보다는 기도의 양과 감사의 양이 다르지만, 과거는 무작정, 그다지 모르면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스치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고 믿으며, 예수님 옷자락을 잡고 병기 낫기를 원했던 여인의 모습이었다면, 지금은 기도의 힘을 믿고 마냥 기도하는 나로 스스로 평가하고 있다. 사람은 같은 나지만 지금은 갈망자랄까 하면서 말이다...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