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여동식구들~~!
오늘역시 안녕안녕~안녕안녕~
여행기 쓰기 시작할때 매일 꼭 한편씩 써야지 해놓고는 ㅠ.ㅠ
인간이란 역시 작심삼일인지라...ㅋㅋㅋ
어젠 추운날씨를 친구들과 소주를 홀짯홀짝하다보니 그만..
자자 이럴때가 아니예요~
어서 시부야~~~와 하라주꾸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볼께요(마치 엣날옛적에 배추도사 무도사같네 ㅋㅋㅋ)
자자 설레는 가슴안고~시부야를 찾아왔으니..
JR타보신분들은 아마 아실꺼에요 ㅋㅋ
시부야를 전철에서 안내방송할때
시부~~야~~시부~~야~~요로콤 한다지요 ㅋㅋ
어찌나 우끼던지 꼭 시부라는 애를 부르는 아줌마 같더라니까요 ㅋㅋ
으하하하하하 (민망 -_-;)
어쨌든 시부야를 딱 오면은 시부야 109가 보이고
한국의 두타같은데
옷파는 언니들이 참...그당시 일본유행이
온몸을 검게 태닝하고 피어싱을 두룩두룩
언니들 참 무서워용 ㅠ.ㅠ
물론 친절하게 대해주긴해도
그 모습이 참으로 클럽을 연상시킵니다 ㅎ ㅔㅎ ㅔ(오늘밤 애니클럽이야..ㅋㅋ)
저렇게 지우히메도 얼굴을 떳!!!!!
앗 한국보다 이쁘네 ㅋㅋㅋㅋ
죠 옆에 뵨사마 이병헌도 있고
보아상의 운동화 광고도 있지만
전 뵨사마 별로라서 말이조 ㅋㅋ
아니 이곳은!!!! 어머 민망해라 흐흐흐
관광책에 코스로 소개되어있긴한데
겁내 짝아서 그냥 쓰읏 지나치기 딱이에요..
근데 지나쳐도 되요 ㅋㅋㅋ
사진찍기도 워낙 민망하고 들어가보지두 않았답니다!
전 순수한 소녀라서용 ㅋㅋㅋ오호호호
자 이쯤에서 저날 날도 더운데
뚜껑 팍팍 열리게 했던 일생일대의 사건!
제가 또 맛없는걸 참 시러하는데
전 그동안 일본에와서 먹었던 것들(모스바가 스시 등등)
다 맛있길래 일본은 어디가도 맛있는줄 알았던거죠
그런데..시부야의 샤키즈라는 피자부페가
맛있다는 글을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읽고
저길찾아서(참 구석탱이에 처박혀있슴돠)
한시간을 탈수직전까지 해매서 갔더니만..
그글쓴사람 지금도 찾고있습니다!복수하려고 ㅋㅋㅋㅋ
990엔이나 하는데 한조각도 못먹었어요
소금을 들이부었는지 어찌나 짜고 이상하던지..
피자사랑하는 제가..(참고로 4조각까지 먹음)
이럴수는 업어요 엉엉
짜증나는 열불나는 속을 아이스쿠리무롤 달래면서
스페인자카를 찾아 해매었죠~ㅋㅋ
죠렇게 생긴 계단 옆으로
특이한 취향의 패션샵같은게 있긴한데
그닥 건질만한건 업는게..
죠기 내려오는 언니의
바지스탈을 원한다면 ㅋㅋㅋ가보세염 우후후
앗!!!이것은 기여운 다케유치유코가
저 분을 만ㄴㅏ 실제로 결혼을 해버렸다는
(사실 속도위반 사실에 매우 망실이었요 ㅋㅋ)
지금 만나러 갑니다 디비디 런칭행사장이어오 ㅋㅋ
대형레코드샵인HMV였던 것 같은디
저기는 간판이 분홍이라 얼핏보면 무슨 옷가게나 화장품샵같은게 특징
여기 길게 서있는 여고생들을 본순간!!!!
나는 직감했죠!!!앗!!!!!!!!!!연예인이다!!!!!!!
여기서 일본의 스타를 만날수 있는 기회가
그런행운이 온다면 샤키즈의 악몽은 잊어주겠다 ㅋㅋ
그러나...원했던 아라시나 모 캇툰같은 쟈니스들은 역시나.아니구
기시당 인가....어쨌든 죠 부스안에서 라디오를 한다네여
그냥 왔죠머 ㅋㅋㅋㅋ
드디어 왔다~NHK스튜디오 파아크!
200엔의 거금의 입장료를 내고
가는곳마다 기념스탬프를 쾅쾅찍으며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지요 ㅋㅋㅋ
아아 신나라~~오나라오나라~
아주오나~~~으흐흐
요로콤 유명 엠씨와 사진을~!(사실 누군지는 모름
우리나라의 손범수 이금희씨 정도 아닐까 예상ㅋㅋ)
저거 모형입니다 ㅋㅋㅋㅋ리얼하죠잉?
따라라라...어디선가 들려오는 겨울연가
피아노소리 ㅋㅋ
욘사마가 대표하는 한류기념관 ㅋㅋ
생각보다 방영중인 드라마가 겁내 많더구만요..
여기서 일화하나!
지하철에서 어떤 일본할머니가 제가 간꼬꾸진인걸알고
아주 반갑게 대장금잘보고 있다고 하시면서
모라고모라고 하셨지만..전혀 알아들을순 업었다지요 ㅋㅋ
그래도 참 기분죠았어요 할머니의 얘기는 대충
참 장금이가 건전하고 참한 아가씨라 맘에 든다 이거인것 같았는데
유리화도 잘보고있다고 하시던데
그거 한국에선 별로였는디 ㅋㅋ
스튜디오파아크 나오면 큰 공원 요요기공원 ㅋㅋ 마치 여의도 공원같은
공원에서 대학로 마로니에처럼 자신의 끼를 뽐내는 젊은이들이 가득!
열창하는 가와이한 언니!
일본의 명물 만담개그의 두명~!사람들이
웃어도 우린 웃을수 업었다지요~못알아들으니 원 ㅋㅋ
웃찾사가 그리웠다는 ㅋㅋ
이리하여 시부야보다 더 기대한 하루주우꾸에 또당도!!!!
걸어서 와찌롱롱~~
여러분도 걸을수 있어요!
오쿄하마에서 단련단 나의 백만불짜리 다리~ㅋㅋ
하라주꾸는 입구가 두개라서
약속을 할땐 차라리 스누피 타운에서 하는 쎈스!
쫌이따 여기서 일본인 친구두명을 만나기로 했거등요
입구땜에 조낸 헷갈렸음 ㅋㅋㅋ
앗!스누피타운 ㅠ.ㅠ
사진촬영은 안된다네요..사진을 왜 못찍게 하지>
어차피 스누피생긴건 국민이 다아는데 ㅋㅋ
사람이 참 많아서 압사위기 어엉
자자 거리의 시작!타케시다도리!
저날 참 ...날이 일본에 있었던 날중에서
가장 더웠다지요..ㅠ.ㅠ
이미 시부야에서 탈진직전에 까지 몰렸다가
저기서 정말 많은 사람들 틈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마니 힘들었어요 엉엉
그래서 그런지 막 좋고 발랄하진 않네요 ㅋㅋ
그래도 최신 니뽄 스탈 초특급 꽃등심들은
여기저기서 신출귀몰한다지요 으하하하하하
(꼭 가보시길 ㅎ ㅔㅎ ㅔ)
꼭 클쓰마쓰 이브날의 명동같아요
그날 아시죠>거리에도 사람 많아서 줄서서 간다는
ㅋㅋㅋㅋㅋ
가방맨 저 남자분은 꼭 한국스타일인데..거참..ㅋㅋ
들어는 봤나~마리온 크레페!!!!!!!!!
학생신분만 아니면
당장 끌고들어와 한국에 런칭하고 싶은 욕망이 !ㅋㅋ
한국에 있을때부터 그 명성에
기대 이빠이 하고갔지만
저날 더위먹는바람에 완전 체해서 ㅠ.ㅠ
그 맛을 제대로 보지도 몬하고 버렸다지요 ㅠ.ㅠ
바나나초코 모시기였는제 맛진짜 맛있어요
거기다가!
오늘도 지나칠수 업다!꽃등심사진!
지난화의 모또마치 스타벅스 꽃등심에 버금가는
마리온크레페 꽃등심!
직접 만들어주는 저 크렙을 먹으니
더맛있겠죠>>
거참..구렛나룻만 아니면 더 머찌겠네!ㅋㅋ
그래도 머찌다 흐흐흐흐
북오프! 각종 도서 잡지 씨디등을 반값에 판다는 그곳!
저기서 영상집이나 음반좀 살려구 돈좀 꼼쳐뒀었는데
가보니까 막상 그리 싸게 팔지도 않구..ㅠ.ㅠ
원하는거 너무넓어서 찾기도 어렵고 잉잉
용기내서 저...아노.....샤싱홍 아리마셍까?해떠니만
이상한 언니들이 이상한 포즈로 찍은 이상한 사진집만 보여주고
엉엉....미워미어.......
어쨌든 이리하여 오후 세시반정도가 되서 다시 하라주꾸 역앞으로
고백!!!!했죠~~~
한국에 있을때 우리학교 한국어학당에 다녔던 일본인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거든요~
현지일본인과 함께한
메이지신궁과 이케부꾸로 선샤인시티 기대해주세염!!!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네요.
감솨해요~항상 우리 우디앤돌리님! 이제 막회가얼마안남았어어용~
저는 스누피샵안에서 사진찍었는데 점원들이 보고도 아무말 안하던데요~ㅎ BOOK OFF 저도 하라쥬쿠점 갔었는데 또 가고싶네요^^ 기억이 새록새록~ㅎ
저도사실 한장찍었더래찌요 ㅋㅋㅋ 걸릴까바 소심하게 몬올리고 있는중ㅋㅋ
엉엉ㅠ빨리가고싶다!잼써요~
앗 감솨함당~어여어여 가보세염 겨울이라 덥지도 않구 좋겠어요 ㅋ
앗.......... 여행중간중간에 힘들어도 꽃들을 찾는것도 빼놓지 않으셨군요 !! 동지랄까요.....(!) 재미있어요~!
저의 여행의 주목적이 바로 꽃등심을 찾는것이지요 ㅋㅋㅋ 절때!!!빼먹을순 업어요
이상한 언니가 이상한 포즈로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편도 기대할께요!!
넵!!!!!일본은 참..이상한 사진집이 많아요 ㅋ
스페인자카? 들어는보고어디있는줄은몰랐던그곳!! 가보고싶었는데,ㅠㅠ ㅎㅎ
근데솔찍히별루였어요 ㅋㅋ안가봐도 될정도로 ㅋㅋㅋㅋ
오오,ㅋ 기대되여,ㅋㅋ 아ㅡ 저 피자가게 맛있는줄 알았는데,, 아니군요-_-ㅋ
절대!!!!!!!!!!!!!!!!비추입니다!!!!저집땜에 돈버린것만 생각하면 콱!!!!
마자요~마자요~마리크레네 가게 분들 정말 잘생겼죠!!! 저분도 멋지지만 다른 한분도 아주 뽀샤시~하셔서..ㅋㅋ 일본 고딩들이 와서 사진찍고 가더라고요~팬들인가봐요. 실은 저집말고 저 앞집의 엔젤 크레페 먹으려다가... 알바분이 잘생기셔서 혹했다는;;;
청소하는 알바생까지 다잘생겼어요~제생각엔 의도적으로 미남계를 쓰는듯!
하라쥬쿠입구의 롯데리아에서 먹었던 새우버거 먹고 싶어지네요 ^^
큭큭...전왠지 한국같아서 롯데리아는 안갔는데~새우바가는 또 땡기네요 ㅋㅋ
기지당=kishidan?? 맞나요?
네네 기시당이래요~~유명한분인가요?
북오프에서 음반 보통 얼마하나요? 갈려고했는데 엥 ㅋㅋ
전혀 별로 안싸던데....한국돈으로 2만원 안팍?잘기억이..치매가..
다음편도 기대됨ㅎ
다음편 곧 올라갑니다유 ㅋㅋㅋㅋ기대해주세염
헉 내가 재일 좋아하는 109당 아 더보고 싶은 마음이
저기 가면 사고픈게 많아서리 나오기 힘들어요 ㅋㅋㅋㅋ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엡!!!!감솨합니당 ~ 히히히히힣
너무 너무 재밌는 여행기에요 ㅋ 근데 북오프 많이 비싸나요?? ^^;;;
북오프 전 디게 쌀줄알고 기대했는데 별로 안싸구 종류도 업구 하나도 못건졌어요 ㅠ.ㅠ
참~바람직한알바생들♡ 우헬헬~ 님여행기재밌네요!! 특히꽃등심포착원츄여요 ㅋㅋ -0-a 앞으로도 기대예염 ㅋ
ㅋㅋ감사해용~마지막화에 기대를~ㅋㅋ
제가 마리온 까페 크레프 먹을 땐 저분이 안 구워주셨어요! 넘해요~~
아 그래요>>잘굽던게..꼭 오래되분같았는데 ㅋㅋ
기시단!!! 홉..혹시..키사라즈 캣츠아이에 나온 기시단? 못 보신 거예요? 헐..-_-
전 누군지 몰라서 그냥왔디만 디게 유명한 사람인가보더군요~팬들이 많았어요 ㅋㅋ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