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료제공=오피넷 홈페이지 |
16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천966.22원으로 전날 대비 1.23원 올랐다. 이는 지난달 16일 1천891.86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32일 연속 오른 수치다.
지난 7월 5일 1년4개월만에 1천800원대로 떨어진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7월 16일 1천891.86원으로 저점을 찍었다가, 24일 20여일만에 다시 1천900원대로 올라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서울지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2천57.38원으로 전날 대비 1.40원 올랐다. 경유 가격도 오름세를 보여 자동차용 경유의 전국 평균가격은 전날 대비 0.65원 오른 1천876.53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유가와 1~2주 차이를 두고 반영되는 국가유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둘째주 북해산브렌트 선물가격은 전주대비 배럴당 7.32달러 상승한 113.22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6.23달러 오른 93.3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주대비 배럴당 5.14달러 뛴 106.87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유가도 미국 원유재고 감소, 북해 원유생산 감소 전망, 중동 지역 긴장감 고조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5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90달러 상승한 94.33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22달러 상승한 116.25달러에 마감됐다.
첫댓글 기사 고맙습니다.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