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997EC4415AEEEE3F28)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5월5일 공구니 자대배치 이후 부초행사 말고 처음으로 면회를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섰는데 차가 많이 밀려 예상시간보다 한 시간 늦게
강릉 18전비 아들 있는곳에 갔네요
가는 길에 면회 시작 시간인데도 소식이 없자 아들이 전화를 하더군요 아침도 먹지 않고 기다리는데 9시가 넘었는데 혹여나 오지않을까 걱정했을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 이었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EF73A5AEEEE3F25)
약 두달만에 만난 아들은 훈련 받느라 많이 힘들어보여
마음이 짠했네요
아침도 먹지않고 기다린 아들을 위해 서둘러 차를 몰아
초당순두부를 먹기 위해 초당동에 도착하니 맛집으로 소문난 집들에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되고 있더군요
우리는 예전에 강릉 가족여행때 현지인 소개로 갔었던
고분옥할머니 손두부집에 다시 방문하여 손두부와 두부찌게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할머니는 돌아가신듯 하여 예전 방문 했을때 할머니가 직접 모두부를 서비스로 주셨던 기억에 마음이 아팠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83E395AEEEE3F26)
식사를 마치고 훈련 받느라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지쳐있는 몸을 풀기위해 사우나 가고 싶다는 아들 데리고 근처 해수사우나에 5월말 육군으로 입대하는
둘째와 함께 모처럼 삼부자 사우나를 하고 나와 밖에서 기다리던 옆지기와 함께 사천항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여유롭게 경포해변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5FC415AEEEE4003)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E483B5AEEEE4020)
사천항에 도착하니 물회가 유명한 이곳에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이곳에서 공구니가
좋아하는 회를 먹기 위해 한곳으로 들어가 시켜놓고
기다리는 동안 물회 하나 시켜놓고 먹었는데 서울 단골
물회집 보다 맛이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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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 먹고 메인 회 나오길 기다린 시간이 황금같은 한시간이 속절없이 흐를동안 공구니와 둘째는 핸드폰과
일심동체가 되도록 나오질 않아 결국 다른 곳으로 이동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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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성의없는 주인장 때문에 화가 났지만
공구니 기분 망치지않게 참고 다른곳에서 이렇게 회
시켜놓고 공구니 정신없이 뚝딱 잘먹는 모습에 기분이 조금 풀어졌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7783C5AEEEE411E)
회집을 나와 사천해변을 거닐면서 참 좋은 날씨만큼이나
모처럼 네가족의 합체가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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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81AF405AEEEE4202)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80D345AEEEE420A)
오월말 육군 입대를 앞둔 둘째와 공구니의 듬직한 모습에 건강하게 바르게 자라준 두 아들이 새삼 고마움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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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변에서 시간을 뒤로하고 커피한잔 마시러 안목해변 커피거리로 가면서 지나친 경포호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달려갔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DEC3A5AEEEE4319)
안목해변 커피거리도 많은 관광객들로 주차장 가는길이
차들로 꽉차있었습니다.
겨우 주차하고 이곳 카페 2층테라스에 운좋게 자리하고
여유롭게 차마시며 이야기 나누다 복귀시간이 가까워져
일어나려니 공구니 또 "어휴!한숨소리와 들어가기 그렇다"라며 아쉬운소리 하더군요
이럴때 들어가야 또 나오지 이 주 후에 휴가 나오니
마음 추스리고 남은 훈련 잘 받아라 라고 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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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고 나와 안목해변을 맘이랑 두손 꼭잡고 걸어가는 모습속에 뒷노을처럼 공구니 마음이 그러했으리라 봅니다.
솔직히 저는 모태솔로인 공구니가 여친과 함께 저런 다정한 모습이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자리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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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해변을 마지막으로 저녁 먹이고 복귀 시키려고 주차장을 나서니 차가 너무 밀려 자칫 저녁도 못먹이고 들여보내야할 상황에 부딪히자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하여 차를 급하게 몰고 식당을 찾아 나서기 시작 했습니다.
다행히 부대에서 10분 거리인 입압동에 위치한 용화로라는 체인점 고기집에 들어가니 사장님께서 군복입은 공구니 보고서 최대한 빨리 챙겨주셔서
갈비살과 공기밥을 먹일수가 있었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 안심하고 있는데 가톨릭 신자인 우리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시고 자신도 신자라며 음료수 두병 서비스로 주시고 나올때 핸드크림 두개도 덤으로 주시며 군생활 잘하라시며 위로까지 해주셔서 시간에
쫒겨 조바심이 생겼던 제 마음을 위로 해주는듯 하여
영외면회를 행복하게 마무리 할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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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전에 무사히 도착하여 복귀 신고후 들어가는 모습을 어둠이 내리는 18전비 정문의 실루엣을 뒤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맘을 주려고 그 유명한 달팽이 화장품 챙겨나온
공구니의 따스한 마음 안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내다
강릉18전비만 있는 영외자 숙소를 사용해보고 싶어
신청하라고 했는데 본인이 훈련 기간이기도 하고 대체근무를 이틀 연속 하기 힘들다고 하루만 하고 돌아가길 원해서 처음에는 서운했는데 오히려 아들이 불편하고 힘든 상황 안만들고 심플하게 잘하고 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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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
모두들 미리 부모님 찾아뵙고 인사하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으실것 같습니다.
오월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날씨속에 우리 최강명품 780기 아들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을 시기에 모두들 지혜롭게 잘 이겨내리라 봅니다.
이번에 공구니 면회시 느낀거지만 조금씩 이병과 일병초의 모습보다 여유로워짐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무덤덤한 우리 공구니 785기 아직 업무도 다 파악 못했는데 786기 새로운 후임이 들어오게 되는걸 걱정하는걸 보니 선임이 되어가고 있는듯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너도 똑같은 시간 보내지 않았느냐고 하니 그건 그렇죠 라고 말하더군요
오늘 출부는 지난 토요일 우리 공구니 첫 영외면회기를 올리며 많이 성장한 우리 780기 아들들 지금 힘든시기
잘 이겨내어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 될수있도륵
다시 우리 맘.빠님들의 응원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우리 최강명품 780기 공구니들
힘내고 뒤에서 열심히 그대들을 응원하는 소중한 가족들이 있음을 잊지 마시길
최강명품 780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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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희는 어제 아들 면회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네요.
어버이날 하루 앞둔 연휴 마지막날 모두들 가족모임 하시느라 바쁘시겠네요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이제 제법 역할이 많아 힘든 시기인 우리 공구니들 다시 힘낼수있도록 함께 응원하는 힘찬 월요일 보냅시다.
1빠~~^^
재현이아빠님
두분의 아드님 듬직하네요
하나도 어려운데 육군 입대를
앞둔작은 아드님 까지
애국자 이십니다
멋진 두 아드님 응원합니다
해피데이선배님!
잘 지내고 계시죠
오늘 이틀 휴무하고나니 하루종일 바빠서 이제사 답글 올립니다.
두달만에 공구니 얼굴 보고오니 오늘 하루가 행복하네요
선배님의 응원 감사 드리며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영외면회 과정이
가족여행이라
참 보기 좋습니다
작은 아드님도
아주 듬직하네요
모두 건강하게
군복무 잘하길 바랍니다~~^^
오늘 밀린 일하느라 답글이 늦었네요~~^^
둘째 군대 가기전 형제 상봉 해주려고
함께 면회 갔는데 군복 입은 공구니와 함께 하는 특별한 가족여행이 되었네요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참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남은 저녁시간 행복하게 보내세요 *^*~~
샬롬!
첫 영외면회를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이
감동이네요^^
둘째가 5월말에 육군으로 입대하는군요^^
첫째와 둘째는 또 다르던데
그것도 육군으로 입대한다니
축하해야 하는건가요^-^
저도 5월에는 영외면회 가기로 했는데
통화못한지 벌써 두주가 지나가고 있네요.
내일은 통화를 해야
토요일 영외면회할 수
있을텐데~~~
방장님의
온가족 영외면회후기를
읽었으니
이제 충주에서 따라하기
한번 해보렵니다.
주의사랑님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둘째가 이달 말경에 다행히 집 가까운 곳으로 입대하게 되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공구니 보낼때 만큼은 아니겠지만 군이란
특수성 때문에 또 기훈단 시절처럼 애잔한 시간이 되겠죠
하지만 워낙 잘하는 놈이라 큰 걱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주의사랑님도 영외면회 계획이 있으시군요
충주는 갈곳이 많아 좋은 시간 보내실것 같네요
780기가 해야할 역할이 많아져 바빠서 전화를 하지 못할수 있으니 생활관으로
문자 한번 넣으시면 연락 오지 않을까요
어머님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여러모로 힘드시겠네요
하지만 사랑이 충만한 5월이니 좋은 소식이 많이 생길거라 믿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재현이 아빠 방장님
첫째 둘째
모두 든든한 아들들이네요
하나인 저로써는 매우 부러운 모습인데요
면회의 정겨운 모습이 정말 좋네요
이기분을 담아 5월 행복한 달 되세요^^
개미짱님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지요
이달 말 육군 입대를 앞둔 둘째와 공구니 형제상봉 시키려고 떠난 면회였는데
행복하고 특별한 가족 여행이 되었네요
다녀와서 훈련으로 힘들었던 공구니에게 힘이 되었던것 같고 저희도 그 행복한 여운을 간직하며 오늘도 열일 했네요 ㅎㅎ
개미짱님도 오월의 행복이 충만한 시간
보내세요 *^*~~
울집공구니 피부과치료 위해
금욜 나와서 오늘 즈그집으로 갔는데요
보내고나니 어버이날에 대해 입방끗 안하고 간사실에 대해
약이 오르네요
누구 탓하겠어요
제가 그리 키운걸..
허기사 매일매일 통화하고
이번에도 아빠옆에 계속 있긴 했지만요..
방장님 가족분들 너무 흐뭇합니다
부럽네용
저희 공구니도 어버이날 앞두었는데도
한 마디 말도 없었네요 ㅠ~ㅠ
하지만 함께 할수있었던것에 감사 했습니다.
아드님이 밖에 나와서 진료 받을 정도로
안좋은가 봅니다.
치료 잘 받고 들어간거죠
우리 공구니들
몸도 마음도 많이 성장하고 있을겁니다
어쩌면 마음속에 부모에 대한 감사함이
있으면서도 사내녀석들이라 표현에 어색하고 쑥스러워서 그럴겁니다.ㅎㅎ
저녁시간 행복하게 보내세요 *^*~~
재현이아빠방장님!
재현이 면회 잘 다녀오셨군요.
둘째가 또 육군에 들어간다니
마음이 허전 하시겠네요.
사천항 물회집 넘 맛없고
횟집도 비싸고 성의가 없더라구요.
잘 다녀오셔서 재현이 휴가
기다리시겠네요.
편안한 밤 되시구요~^^
아직은 아닌데 막상 입대하고 나면
애잔한 마음이 들것 같습니다
관광지 소문만 요란하고 가격만
비싸기만 하고 맛은 별로 입니다.
초당순두부도 관광객들이 찾는 집은 줄을 너무 오래 기다리고 현지 주민들이 가는곳은 한적하더라구요
맛도 오히려 그런곳이 더 맛있고요
어제 전화와서 휴가가 말년들에게 밀려 하루 줄었다고 하더라구요
빨리 고참이 되어야지 마음대로 나올건데 말입니다.ㅎㅎ
연휴 잘 보내셨나요
남은 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
방장님~~^^
가족합체 하루동안의 일정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행복한 모습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현이 힘들어 하니 맘이 짠하셨을
두분 맘도 느껴지구요...😢😂
남은 연휴 행복한 맘 ~
연장으로 이어가세요~~🎵💟
행복한 느낌 전해지시나요
정말 행복했답니다
가족이 함께여서요 ㅎㅎ
오늘 면회 갔다온다고 밀린 일 열심히
했답니다 행복한 기운으로요
아낙네님은 연휴에도 바쁘셨겠네요
저녁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
면회잘다녀오셨죠?
네가족이다모이니
보기너무좋아요
부럽부럽구요~~
행복한시간보내셨죠?
정신적육체적으로
우리780기공구니들이
고생하는듯해요~
좀더힘내라고
큰소리로 화이팅
외쳐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네가족 모두 모여
행복한 시간 보낸것 같습니다
공구니 이야기 들어보니 후임들이
계속 들어오고 업무도 점점 많아지는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큰 훈련이 있어서 좀 힘들긴 했나보더라구요
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고 견뎌내면 상병되고 그러다보면 여유가 좀더 생기겠죠
연휴동안 바쁘셨겠네요.
남은 시간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그야말로 가족과 함께하시느라 강릉다녀오셨네요 ㅡ첫식당 쥔장 너무하네요 한시간이면 한끼먹고 좀과장하면 좀지나. 간식 먹을 시간인데.....
그래도 잘 참으시네요
저는 의외로 욱할때가 있어서 접시 숟가락 사발 쓰레빠 들고 나와서 카운터에다 올려놨을지도....
울공구니는 알 러지가 심해 기침이 한참이더라구요
하루남은 .연휴 편히 보내세요
네 공구니 면회 핑계로
또 둘째 입대 하기전 형제 상봉 시킬겸 떠난 길이 특별한 가족 여행이 되었네요
저도 욱하는 성질이 있는데 공구니 때문에 참았네요
지금 생각해도 공구니의 황금같은 한시간을 손해본것 화가 납니다요 ㅎㅎ
아드님 알레르기가 심하군요
요즘 같은 봄날이 많이 심할텐데
빨리 나아야할텐데 걱정이 되시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저는 오늘 행복한 기분으로 열심히 일을 했네요.ㅎㅎ
남은 저녁시간 행복하게 보내세요 *^*~~
늦은 출석합니다~
방장님,현이홍이님 듬직한 두 아들 대동하고^^
사진까지 참 행복합니다~
둘째 아들이 이 달 말에 육군으로 가면
두 분 많이 적적하시겠어요 강릉 꼭 한 번
가고 싶은 곳인데 맛집이 많네요^^
저는 회를 안 먹어 오늘 효녀동생이 엄마랑
이모 모시고 포항으로 유명 물회 먹으러
갔어요 ~제 나흘 휴가 후딱이네요ㅋ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많은, 이 5월이
좀 천천히 갔음 좋겠어요 ㅎㅎ
저도 일하느라 늦은 답글 올립니다요 ㅎㅎ
둘째 군대 가기전 여행삼아 인생경험 쌓는다고 제주도에 한달 넘게 게스트하우스에 스텝으로 다녀와서 우리 부부 미리 둘만의 시간 연습 했네요.ㅎㅎ
부초후 휴가나온 아드님과 행복한 연휴 되셨겠습니다.
연휴 마무리 하는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