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붕어입니다. 어제 오후 충주호 제일낚시터에 들어왔습니다. 대펴는데 수심이 5~6m입니다. 어마무시한 수심으로 가장낮은 가장자리에 3.4칸을 던지니 초릿대 끝에 찌가섭니다. 중간에 4.4칸대를 던지니 쪼릿대에서 1m정도가 남습니다. 영하권의 날씨에는 깊은곳이 좋다지만 이건 너무 깊네요. 낮시간은 푹쉬고 해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밤9시쯤 옆에있던 집사람이 입질한다기에 처다보니 2마디쯤 올라왔던 찌가 살며시 내려갑니다. 밤 10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새벽 4시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얼마후 중간 4.2칸대의 찌가 조금 올라옵니다. 챔질하니 울컥 거리며 째기시작합니다. 대물임을 직감하고 힘을 주니 옆낚시대 2대를 감더니 잠시후 저절로 풀렸습니다. 물위에 떠오른 붕어는 사짜! 하지만 뜰채에 담긴붕어는 34cm의 월척붕어였습니다. 새해 1월 1일 첫붕어를 이렇게 만났습니다. 영하 9도의 날씨에 물낚시로 잡아 올린 새해 첫붕어입니다. 더 이상의 붕어는 만나지 못하고 철수를 했습니다.
첫댓글 새해 첫붕어 월척으로 대박을 예감하는듯 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축하드립니다.
더군다나 항상 그리운 내고향 풍경도 보여주셔서 감사!!!ㅎ
정월 초하루ㆍ
월척붕어 상면 감축드립니다ㆍ
올해는 어복이 충만하세요ㆍ
항상 안출하세여^^
새해 첫 월척붕어 축하드립니다
새해인사드립니다 ~
깨끗한 붕어
올 한해도 변함이 없는
대박의 기운을
가지고 왔습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