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학년 딸이 용인외대부고 가고 싶다고 해요(지역우수자전형)
특목고는 무엇보다 아이와 맞는지 알아봐야 한다는데
아이 성격은 모범생 기질에 어떤일이든 자신감 넘치는 아이에요
친구들과도 아주 잘 지내구요
자기주도는 아직 안되는것 같아요
집에서 학원숙제만 해요
나머지 시간은 놀구요
책도 많이 안읽고 영어 학원도 다닌지 얼마 안되었어요
동네가 학군하고는 거리가 먼 상황이에요
학비도 엄청 비싸고(연1300~)
빡빡한 기숙사 생활에
뛰어난 친구들 사이에서 꼴등을 하더라도
무조건 가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평일에 학원을 못다니면 주말에 다니나요?
소중한 댓글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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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그러고 보니 전사고? 라고 하네요ㅋㅋㅋㅋ
어차피 갈려면 몇년 남았고 중학성적이 중요하니 아이한테 보내줄테니 시험 잘보고 성적 올려놓으라고 이야기하시면 동기부여 될듯하고,,, 2학년 말 다시 고민하시면 됩니다
용인외고면 최고죠.
학교가 학생 고르는거지
학생이 고르는 학교가 아니더군요.
울 아들도 전사고출신인데... 상위권이 아니라서 대학갈때 힘들었어요. 잘 생각해보셔야 해요. 전사고 경쟁률쎄서 합격했을때 잠시 좋았고... 학교다니는동안 학비, 기숙사비, 학원비, 용돈 등등 엄청나게 듬. ㅠㅠ 주말마다 학원엄청 보냄 ㅠㅠ 근데 아들은 학교생활 되게 좋아했어요. 또래들과 늘 같이 생활하고 잠도 자고 하니까 재밌었다고 해요.
가고싶다고 갈수있는 학교는 아닌듯해요^^
열심히 해야 원서 내볼수 있는곳이요! (중등 198 이상? 올백수준요^^)
요즘 입결로보면 전사고 중에 최고인듯해요. 문이과 골고루, 정시 수시 다 잘보내는 학교요 (전사고도 정시잘보내는 학교, 수시 잘보내는 학교, 이과가 강세인학교 조금씩 특성이 있더라고요)
이제 초6이니 중등 겪어보고 내신도 해봐야 압니다
애들이 중학교가면 달라져요
제 아이도 중1때와 중2 다르고 이제 중3되는데 또 많이 달라요.
지금은 중등 생활하는 것에 더 집중하는 게 좋을것 같아요
국내 자사고중 최고예요
그만큼 그안에서 버티고 대학가기 힘들어요
자기주도 안돼있으면 힘들고 중학교가서 전교일등하면 생각해보셔도될듯
말할것도 없는 최고아니겠어요?
친정조카가 여기 졸업해서 연공 졸업
작년에 삼성들어갔어요
근데 본인은 일반고 가서 내신으로 의대갈것 그랬다고 조금 후회하더라구요
워낙에 중학교때부터
유명했던 아이라서...
갈 수만 있다면 너무 좋죠
꼴등한다면 안가는게 낫죠.
중학성적보면 답 나올듯요
전사고 중 거의 탑 아닌가요? 중등때 미친듯 공부해도 쉽지 않을거에요. 가서 버티기도 어려울테구요. 저희 아이도 일단 목표는 외대부고로 잡고 있어요ㅎㅎ
냉정하게.. 전국 탑of탑들이 모이는 곳이고, 지역 전형 애들이 내신 쫙 깔아줘요. 내신 포기하고 알차게 고등학교생활 할 계획이라면 추천, 내신 포기 못하면 일반 인문계고요.
그래 가자고 하면서 동기부여해서 잘 끌어주시고
중2말이나 중3되서는 입시 설명회 데리고 다니 며 현실을 보여주고
그때가서 선택하면 될일입니다.
가면 좋고 못가도 준비한게 남으니까요.
어쨌든 다독여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면 될일이죠
어중간하게 공부하는 정도라면, 그다지 추천할 만한 학교는 아니라고 봅니다.
내신 깔아주다가, 내신 떄문에 전학가는 아이들도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