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일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인상파 화가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늘어지게 늦잠 자구 늦은 아침 먹구 남편이 며칠전부터 보고 싶다고 해서 부랴 부랴 청소만 간단히 끝내고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습니다.. 휴일이어서 그런지 차도 밀리지 않고^^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근처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습니다.. 사실 그림이란게 주관적이기도 하고 우리 처럼 그 쪽 방면에 문외한인 사람들이 그림에 대해 얼마나 알겠습니까마는 뭐 그럭저럭 옛날 교과서에 얼추 들었던 작가들의 이름을 새삼스럽게 떠올리면서 작품 설명도 열심히 읽어가며 보니 볼만 하더이다^^ 애들에게 열심히 설명도 해주구(나름 열심히^^)
관람을 끝내고 오페라 하우스 옆에 모짜르트 라는 카페에서 음료수도 마시고 분수쇼도 감상하고 왔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음악을 들으며 광장을 걸었습니다.. 아이에게 평화로움과 행복이란걸 알려주고 싶더이다 지금 이순간이라고 따뜻한 햇빛과 바람..눈부신 6월의 녹음.. 귓가를 울리는 기분좋은 음악..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는거.. 이 모든것이 행복이란걸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늘 이순간처럼 기분이 좋은 날엔 행복하구나 라는 말을 떠올리라구요^^;; 아주 행복하고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이 나시면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꼭 돈을 내고 전시회를 관람하지 않으시더라도 무료로 한국화가들의 작품 전시회도 하구요 근처 광장에서 분수쇼도 볼만하구여 우면산을 가볍게 산책하셔도 좋으실듯 합니다..
첫댓글즐건휴일보내셨네요, 하나여쭤봐도되나요? 그림의 가치가 분명이 있자나요, 한점에 몇백하는 그림도있고, 도대체 그림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나요? 그림치라고 해야하나..기계치.음치같은.. 그림을봐도 감동을 못받겠던데요.머리와가슴으로 감동을 받으면 예술, 아래가 감동받으면 에로. 분명히 화가가 그린 그림에 가치가 있
첫댓글 즐건휴일보내셨네요, 하나여쭤봐도되나요? 그림의 가치가 분명이 있자나요, 한점에 몇백하는 그림도있고, 도대체 그림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나요? 그림치라고 해야하나..기계치.음치같은.. 그림을봐도 감동을 못받겠던데요.머리와가슴으로 감동을 받으면 예술, 아래가 감동받으면 에로. 분명히 화가가 그린 그림에 가치가 있
을텐데요. 심미안이 없는건지, 특히 헷갈리는것은 누드그림이죠. 어떻게보면 음란화같고 어떤사람은 예술로보는..
전 서초동 살아서 예술의전당 음악분수쇼 보러 자주 가는데.....여름밤엔 조명과 분수와 음악....참 좋아요. 무더운 저녁엔 가끔 피서 오세요.....애들 분수 맞아서 홀딱 다 젖죠. 갈아입을 옷과 타월 한장 들고 오시면 재밌는 저녁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