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올리지 않으시 길래 제가 어제 꾼 꿈을 적어볼까 합니다. 믿지 않아도 좋아요.. 하지만 전 정말 심각하답니다.
밑에 게시판에 적어놓은 글처럼 진짜.... 엊그제 까지 가위눌림에 계속 시달렸구요..
오늘은 촛불이랑 방불, 베란다 불, 책상불 , 운장주.까지 다 동원했지만.. 가위눌림이 또 오더군요. 악몽까지// 이자식...
근데... 악몽을.... 덤으로 가위도... ㅠㅠ
제가 이제 고등학생이 되거든요.. ?
<꿈에서 엄마가 수학 학원을 보내더군요.
그래서 열공하자~이러면서 학원을 갔는데 한 여자가 '저기, 나랑 화장실 가지 않을래?' 하더군요.
보통 여자들은 화장실을 같이 가는 편이라서 당연하다듯 저도 '그래.. 같이가자.' 그랬어요.
근데 그 여자가 '먼저 우리집에 들렸다 가자!' 이래서 그 여자네 집으로 들어갔어요.
근데 그 여자가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 내 방에서 살인사건이 많이 일어났어.. 근데 걱정은 마 아무도 해치지 않으니깐. '
그러더니 자기 방에 들어가 문을 쾅! 닫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바닥에 주저앉으니깐 찐득찐득한 것
이 손에 묻는거에요. 젤리 같은거.. 더러워서 손 씻으려고 수독꼭지를 여는데 피가 막 쏟아지는 거에요.
이건 진짜..와.. 공포영화에서만 보던... 그것도 화장실...뒤에는 거울... 그여자의 말... 난 지금 어디있나...
오만 생각이 다들더니 이 곳을 탈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방메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그 여자가 검은 옷을 입고 와서는
어디가!! 그러더니 '니가 반항해도 소용없어! 그래! 나 친구가 없어서 그랬어! 너무 힘들어서 친구가 필요했어!' 막 그러는거에
요! 속으로 무슨 연기 연습하니? 그런 생각이 들다가 점 점 공포감이//
막 울면서 '가지마..가지마..' 하면서 괴물같은 소리내더니.. 기절하는거에요....ㄷ ㄷ ㄷ ㄷ
충격먹어서 운장주도 다 까먹었요,,
기절한 틈을 타서 문을열고 나가니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 너 여기 왜 있니? 어서가자!' 그러더니 막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
갔어요. 그래서 겨우겨우 탈출해서...... 엄마한테 전화하니깐 갑자기 그여자가 받더니 쉽게 끝나지 않을꺼야. 그러고 꿈에서
딱 깼거든요.. 무서워서 물한잔 마시고 4시쯤 되서 엄마한테 꿈말하니깐 엄마가 풋...웃는거에요. 진짠데...ㅠㅠ
걍 열받아서 4시 20분 쯤 다시 스르르 잠들었는데.. 이런 제길, 또 가위눌림이 오는거에요.
근데 그여자의 목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 뚜렷하지는 않고.. 해리포터에서 해리가 뱀이랑 말할 때 그런 소리..
'아..아.. ' 막 이런소리만 내더니 ' 맘대로 해봐' 그러고는 깼어요.........
ㄷㄷ 이글 쓰면서도 그여자가 내뒤에 있는 느낌 입니다.
꿈해몽좀 해주세요.. 진짜 이대로 가다가는 진짜 미쳐버릴것 같아요.
첫댓글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셧네요.ㅠ 저도 며칠전에 그와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ㅠ 저도 월레가위에 일주일에 4~5번 눌릴정도로 많이 눌렷는데 한달쯤전부터 운장주를 알게되서 가위눌리는 일이 잦아졋는데 요즘 운장주를 외우는게 뜸해졋더니 가위에 눌렸습니다 그것도 강하게 입을 조금도 뻐금도 하지 못할정도로 심하게 눌려서 마음속으로 운장주를 외웟는데 그때문인지 자연적으로 풀린건지 어쨋뜬 풀려서 운장주를 몆번외고 다시 자려고 누웟는데 저도 악몽을 꾸게됏습니다. 친구와 높은곳에서 내려오는데 친구가 떨어져 죽고 왠 인체연구소 같은곳에서 제친구의 시체를 가져간 꿈이었습니다.ㅠ
아마 자기전에 가위에 눌린것 때문에 마음속의 두려움이 생겨서 그 두려움이 그 꿈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하네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저도 생각할수록 불안하고 섬뜩해서 잊어버리려고 노력중입니다.
척신일듯하네요
소, 소소....소르....ㅁ
운장주는 꼭 악몽을 꾸면서 꾸지 않아도 평소에 외워도 됩니다 ㅎ. 가능하다면 대화를 해보시고 설득하라고 말씀드리려고 했지만 글중 마법사님의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왜 여기있냐고 하신걸로 봐서 대화보다는 물리치시는 편이 ㅎㅎ.. 평소에도 운장주 수련 많이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