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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바미님들은 잘지내셨나요?
제가 작년에 전라도를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서 소개시켜드립니다.
작년이라봤자 12월달이지만요 ㅎㅎ[12월 18일-21월 24일]
이번은 혼자서 가지 않고, 중간에 친구와 같이 여행갔는데..
원래 저 혼자 전라도권을 짰는데, 친구가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계획을 다시 변경했더니...친구가족분이 생신..
바미님들도 친구와 같이갈때 상황도 같이 이야기해보세요..
그래서 저혼자 먼저 떠나고 여수에서 순천으로 가게 되었네요
이번 여행은 내일로가 아닌 각 구간별로 끊었습니다.
왜냐하면 각 구간별 가격이 더 싸서..한 2~3만원 차이났어요.
그렇지만 내일로는 숙박이나 관광지에서 할인이 되니 그 부분도 생각해보면 도움될것같네요
저는 각 구간별로 끊었지만요..
원래 수원출발-예산-군산-전주-여수-순천-광주(담양)-수원도착이었지만
실제로 수원-군산-순천-여수-순천-광주(담양)-수원이었습니다.
어쨋든 오늘은 군산과 순천편을 이야기해볼게요
순천이 두번등장하죠?
이유는 전주는 한번 가봤고, 순천만정원을 구경하고 싶었기때문에 저는 순천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광주역과 전주는 완전 반대방향입니다
마지막에 기차사진올릴게요
12월 18일 수원-군산
군산에서 경암동철길마을, 근대문화유산거리,동국사, 히로쓰가옥,팔월의 크리스마스 사진관을 돌아봤네요
군산은 겨울은 5시에 문을 닫으니 그 점을 유의하시고 여행하면 좋을것같아요
수원에서 군산도착했네요
이 날 원래 아침 6시 58분차타려고했지만 지연되어서 7시 10분에 기차탔습니다.
수원에서 군
군산은 장항선까지 가는 장항선입니다
이 날 수원은 눈이 오지 않고 춥기만 했는데 군산에 오니 눈이..
눈은 그쳤지만, 눈이 쌓인걸 보니 얼마나 많이 왔는지 짐작가네요
경암동 철길마을은 군산이마트 맞은편입니다
그래서 내일러들이 경암동철길마을가면 이마트에 짐을 맡기고 여행한다고 하죠
그래서 철길마을 구경후 밥먹었어요
가격은 5,000원 오므라이스 제가 야채를 많이 달라고 해서 밥 5 : 야채 5비율이네요
경암동철길마을인데, 시작은 하이마트건너편이고, 끝에는 카센터가 있는데 그 곳까지 이어져있어요
앞에는 아파트, 뒤는 군산이마트입니다 군산이마트로 찾아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요
여름이면 10분거리일텐데 눈이 많이 쌓여서..
이 곳에 도착하니 친구두명이서 찍는 모습을 발견했어요
이 곳은 "남자가 사랑할때"의 촬영지래요 어지 모르겠지만..[봤는데 왜 기억이 안나지..]
이 영화의 촬영지대부분이 군산이었어요
이 이후로 철길마을의 일부를 찍었습니다.
평소 경암동철길마을에서 근대역사박물관을 가면 30분정도 걸으면 된다고해서
믿고 네이버길찾기,시민분에게 물으면서 도착했습니다
눈쌓였지만 난 괜찮다고 자기위로 하면서...결론은 1시간 걸려서 도착했어요
길도, 신발도 질척거려 불편했어요
원래 숙소에 두고 여행하려고 했지만 일찍온 나머지 없다고 근처문화관광센터에 맡기고 여행했어요
이곳부터는 이성당, 근대역사박물관, 진포해양공원이 몰려잇는 곳입니다
근처에 동국사도 있고, 팔월의 크리스마스사진관도 같이 있어서 여행하기 좋았어요
이곳은 근대역사박물관입니다
이 곳포함해 8곳에 도장이 있는데 도장과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쌀)을 준다고합니다
전 도장만 찍었습니다.
2,3층에 전시관이 있는데 3층에 체험관이 잇는데 전 거기만 갔어요
바로 요렇게 1920년대 옷을 입고 사진찍을 수 있어요
이 앞에 인력거도 있어
친구와 같이 가면 좋을것같아요 전 이날 혼자가서..찍어달라고 부탁했지만요 ㅎㅎ
이곳은 근대역사미술관인가 근대은행인가 뒷문으로 나가면 안중근의사관련해서 전시했습니다
이 곳은 진포해양공원입니다
1일차 일정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제가 묵은 숙소는 나드리게스트하우스입니다 1인 2만원
고우당앞에 있고, 동국사와도 가까워 위치적조건은 아주 좋아요
1층은 공동샤워실, 2층은 게스트하우스인데
2층은 복층형식인데 여자, 남자가 묶을수 있습니다
제가 잔 곳은 여기입니다
근데 계단이 수직이라..발이아파요
이 곳은 여자실, 남자실이 나눠져잇는데
총 20명이 잘수있는데 이렇게 독방처럼 꾸며져있었어요
아주 좋았어요
근데 제가 새벽에 화장실을 가야하는데...문앞에 불이 켜져서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했어요
그거빼고는 만족스럽네요
12월 19일 군산-순천
군산 동국사, 초원사진관을 돌고 순천에 가서 잤어요
동국사에 가려고 했는데 제가 조금 헤맸습니다
길 건너서 쭉 들어가면 동국사가 있습니다
조금 걸어가면 월명산가는길 있고 군산 체육관있는 쪽으로 꺾어서 들어가서 헤맸어요
안에 보니 정말 복싱장이 있고, 문은 잠겨져 있었어요
국내 유일의 일본식사찰입니다
동국사 뒤에 들어가면 강아지 한마리가 있는데 사람을 좋아해서 꼬리를 흔들었어요
저도 간만에 강아지와 잘놀았네요
쭉 들어가면 일제 강점기때 일본인들의 만행을 참회하기 위해 일본승려들이 세운 비가 있어요
보고가면 좋을것같네요
그리고 이 곳은 원래 9시에 문여는데 8시에 들어가도 되어서 들어갔어요
일본식가옥을 보고 초원사진관에 갔어요
일본식가옥(히로쓰가옥)을 찍었는데 없네요
히로쓰가 나무로 건축한 2층 가옥입니다
ㄱ자모양과 다다미방, 일본식정원이 있어요
일제강점기때 대지주가 많았던 군삿ㄴ지역에서 상업으로 부를 쌓은 사람이 "히로쓰 게이샤브로"입니다
군산은 일본식으로 만든 곳이 많아요
군산은 일제강점기때 일본으로 쌀을 반출하기 위한 곳이라 아픔이 많은 곳이네요
1박 2일 군산편을 보면 좋을것같네요 ㅎㅎ
근처에 8월의 사진관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초원사진관
저는 이 영화를 보지 않았기때문에 이런곳이구나..이랬지만
어머니세대면 감회가 다를것같네요
이제 군산에서 순천으로 넘어갔습니다
원래 순천만정원 가려고 했지만 카메라가 고장이 나 순천에 있는 서비스센터에 갔네요
그래서 순천만은 다음날로 미뤘습니다
가 잔 곳은 지오스파입니다 순천역에서 역전시장쪽으로 가면 되요
찜질방 8,000원입니다
엄청 커요 2,3,4층이 찜질방인데 그에 비해 콘센트가 없어서 콘센트찾아서 그 옆에서 잤네요
사람들이 없는데 자야하는데 밝아서 자기 힘들엇어요
다음은 3일차 이야기할게요
군산은 당일치기로 좋을것같네요^^
이 외에 월명공원, 군산새만금방조제, 은파호수공원을 구경하면 좋을것같네요 ^^
사실 이곳들은 제가 가고 싶었지만..눈때문에 구경을 잘 못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바미님들도 좋은 일이 많이 생겼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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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해 중에 군산 한번 다녀오려고 했는데!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