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9년 9월 3일 화요일
*모임장소:광명시 평생학습원 404호
*함께 읽고 나눈이: 김지영,우연주,이옥경,신민경,이미경
*읽고 나눔한 책: 전수경의 우주로 가는 계단
나눈 이야기 및 인상깊었던 구절
우연주: 과학과 과학이 아닌 것의 종이 한장 차이를 느꼈다.
등장인물 지수는 엄마,아빠,동생이 죽고 살아남은 자의 트라우마가 있으나 주변인과 소소한 아픔, 따뜻함을 나누며 살아가는 모습, 우연과 친구가 있어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는 걸 보여준 작가의 힘을 느꼈다.
'152페이지 그래도 지구는 돈다.챕터'
'153페이지' 좋았다.그냥 좋았다
'21페이지 코스모스 책의 구절 인용부분-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인간사는 하찮고 자질구레 하다고 했다.'
김지영:'27페이지 나는 아저씨의 가방이 어딘가 낯익다는 생각을 했다.
->민아의 캐릭터가 재미있었다.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야. 진실을 봐야지'
이옥경:민아엄마가 지수에게 가져다 준 전복죽에서 '정'이 느껴졌다.
지영선배:전복죽을 주는 데 동정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진짜 '사랑의 정'이 느껴졌다.
이옥경:이야기 속 사람들 모두다 사랑을 하고 있다.
이미경:책 곳곳에 인용된 코스모스의 구절들이 마음에 와닿았다.-21페이지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인간사는 하찮고고 자질구레 하다고 했다'
'16페이지 언젠가 할머니가 말했다.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불가사의한 것이라고,~멋진 말이다. 다 알아야 좋은 것은 아니다. 몰라도, 어쩌면 잘 몰라서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하는 법이다.'
->위기가 오면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지나고보면 위기를 해결함으로써 성장한 나를 발견하게 된다.
신민경:신선했다.
흔한 공간인 아파트지만 아이의 시선에서 아파트를 새롭고 특별하게 만들었다.
할머니와의 만남이 극적이었다.
챕터마다 과학적인 이야기. 과학+문학+추리 기법이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다,
아이의 고통을 아이의 시선에서 끌고 나가면서 건조,담담하게 서술해나갔다.
김지영: 13살이라는 나이를 우아하다고 말하는 내용이 좋았다. 타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관점이었다.
우연주:평범한 가정을 보고 속이 안좋다고 하는 아이
솔직하게 말하는 지수가 마음에 들었다.
외삼촌과 그의 여자친구의 꽁냥꽁냥한 분위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