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원정에는 가족을 동반해서 다녀왔습니다.
이계승님도 토요일날 먼저 오셨구요,,저는 저녁 7시비행기로 제주에는 8시에 도착해서 황가네 뚝배기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제주항에서 스타렉스를 찾아서 휘닉스아일랜드에 짐을 풀었습니다.
일요일 이계승님과 신양해수욕장에서 11시부터 6,5세일로 신나게 탔는데,,바람이 조금 약한듯 했지만 오랜만에 4시간동안
기분좋게 세일링 했습니다.
오후들어 물도 빠지고 바람도 약해져서,,월요일을 기약하고 이계승,강승완씨와 시골밥상에서 삼겹살을 먹었는데 맛있고
저렴하더군요,,
월요일은 집사람과 이계승님,다음골프카페 열골에서 부킹한 조한욱님 이렇게 라운딩 했습니다.
작년에 골프치고 일년만에 치는 라운딩인데,,그래도 생각보다 잘 맞아서 83타를 기록했습니다.
오전 8시티업했는데 바람이 엄청불어대는데,, 이계승님은 마우이같으면 골프를 접고서 그냥 바다로 갈텐데,,
아까워서 끝까지 치고 갈수밖에 없다는 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집사람과 같이 라운딩하니 기분도 좋고,,
이제부터 골프도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운딩을 마치고,,점심을 먹자말자 바다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강승완씨가 포인트를 성산일출봉쪽으로 잡았는데,, 해녀횟집에 차를 세우고 셋팅할려니,,모래바람이 불어오는데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계승님이 6.2로 셋팅해서 제일먼저 나갔는데,, 오바나서 혼나더군요,,
저는 4.7로 셋팅해서 나갔는데,,파도도 좋고,, 보드위에 올라타자말자,,번개처럼 날아가는데,,자이빙하기가 겁나더군요,,
오전에 라운딩해서 피곤하던 것이 세일과 바람이 딱 맞으니,,세일이 솜털처럼 가쁜하게,,느껴지고 보드는 날아가는데
발에도 힘이 하나도 안들더군요,, 셋이서 나란히 세시간을 날아다녔습니다.
줄지어서 날아가는데,,,,바람이 약간 약해져서 제가 제일 늦게 따라다녔습니다.
처음에는 4.7이 오버가 날듯했는데,,1시간 완전히 뽕갔는데,, 두시간정도는 약간 약한듯 했지만 그래도 너무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저녁은 뱅어돔으로 맛있게 술한잔 하고 9시쯤 곧바로 잠을 청했습니다.
화요일 오전 골프약속을 해놓았기 때문에,,,몸관리에 들어갔습니다.
화요일 8시부킹인데,,7시 45분 제주열골에서 부킹한 박영태님 부부가 오셨더군요,,
박영태님은 딱 보기에 싱글처럼 느껴졌는데,,보기플레이라고 하시네요,,저도 웃으면서 보기플레이라고 말씀드리고 천원짜리
내기를 치자고 제안했습니다.
첫홀부터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4점대 바람이 불어대는데,, 박영태님의 드라이버 실력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보다 50야드는 멀리나가는데,, 몆년만에 쟁쟁한 상대를 만나서 너무 기분좋게,,골프를 즐겼습니다.
박영태씨의 사모님도 상당한 실력자인데,, 어제는 윈드서핑에서 대만족이었고,,오늘은 골프에서 최고의 만족에 가깝게
재미를 보고 왔습니다.
18홀쯤 끝날때 바람이 서서히 죽는 것을 보고,,오늘 오후에는 서핑을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구요,,
너무 에너지를 빼냈는지 오후에 바람이 불어도 못 탈것 같았는데,,바람이 알았는지 죽어주더군요,,,
이번 3차원정은 100점 만점에 95점정도의 만족도를 느끼고 왔습니다.
이제 제주도는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완전히 파악을 했고,,다음부터는 더 알찬 원정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마음이 급한 바람에,,사진기를 놓고나와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못했네요,, 월요일 골프마치고 성산
일출봉에서 윈드서핑 셋팅을 하면서,,이때 날리는 모래바람을 동영상으로 촬영했으야 하는데,,, 아쉽네
이날처럼 다음에도 바람이 이렇게 불어주기를 기원합니다.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화요일날 골프장에서,,,
이날 바람이 장난아니었습니다. 이계승님은 빨리 바다로 갔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드라이버가 200야드를 넘기가 힘들정도로 앞바람이 심한 하루,,그래도 시원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계승님의 사이트에서 복사해왔습니다.)
여기가 마우이인가? 제주인가?---제목이 죽입니다.
알로~하
오늘은 제주 토박이 서퍼가 미리 예상 한거 처럼
아침부터 따뜻한 바람이 분다
하지만 미리 약속된 해비치 골프장 부킹이 된 관계로
오전골프 오후 윈드서핑하기로 계획
아침일찍 휘닉스에서 출발 ~
오랫만에 흡사 하와이 풍경인 해비치 CC에서
라운딩중 바람좋다고 한주씨 오전부터 호출이다
잘 가꾼 해비치 조경시설이 상하이섬 마우이 에 있는 골프장 같다
아울러 날씨도 날씨도 바람도...
그런데 한국이라 그런지 독학한 골프가 바람 신경쓰여 잘안맞고 빨리 끝내고 세일링 할 생각으로
몸 동작이빨라 진다
아울러 함께 한 신원장 부부 특히 신원장 Wife 는 레슨비 많이 투자한
표시 가 난다 정말 멋있다~~뷰티플 ~샷이다
역시 여자골퍼는 스윙폼이 좋아야 일행도 기분이 좋다
(벨 스톤~~ 접대성 멘트가 아니야~~)
하여튼 라운딩 중 바람좋다는 제주서퍼 전화~
그리고 한동안 전화 안하던 전직장 동료 안부전화~ 그리고 센바람~
그런조건에서 아파트 한채값 투자한 벨스톤보다 못치지만
파 3~4개 잡은 보기 플레이어 한 하루~~
오후 윈드서핑은 사연이 길어 2편으로 넘어 갑니다~~~
2편
1 편에 이어
부랴 부랴 18홀을 끝내고
오는중에 바람코지 강서퍼 호출인데 신양이 물이빠지니
일출봉(백기 비치)에서 세일링 하자는 제의
신원장과 3명이 도착해보니
바람이 아주 거세다
그래도 바람 방향이 좋고 밀려도 육지쪽이라서 나의 주 종목
6.3 해골 세일 세팅중 강서퍼가 와서 아무리 마우이7년산이라도
세일이 크다고 한다
너무세면 교체한다는 생각으로 제일먼저 일출봉 맑은 바닷물에 입수~
나가보니 정말 오랫만에 맛보니 강풍이다
서너번 왔다 갔다 하니 해볼만하다
신원장은 4.7 세일로 신나게 쏜다
일출봉 터주대감 강서퍼 주 종목세일 6.2로 나온다
3명이 서퍼가 오랫만에 일출봉 넓은바다에 마우이같은 따뜻한 강풍에
몸속에 축척된 에너지를 모두 소모될때 까지 세일링한 하루였다
(강서퍼 복장 웃통벗고 긴바지차림 옛날 프로레스링선수 역도산 복장)
또한 세일링후 저녁 만찬
(자연산 제주 흑돔 사시미 뽀얀 지리 탕. 와인..)
지금이 순간이 서퍼들이 흔 중년행복이다 ...
5월 11일 오늘 제주는 일년에 몇번 있을까 하는 하루 이다
(마우이는 6.7.8.9월에 가면 거의 매일)
그럼 또
화요일 오전 골프,,박영태님과의 환상적인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