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좋아하는 실내스포츠인 배드민턴을 15주동안 하면서 배드민턴 실력을 향상 시켰을 뿐만 아니라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드민턴 네트도 설치하고 스트레칭 조깅등 그날 그날 반장을 하며 수업을 이끌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처음엔 매주 수요일에 배드민턴 채를 역학실에서 빌려 조교실에 갖다놓고 목요일 수업끝나고 다시 갖다놔야하고 귀찮게만 생각 들었지만 수업에 흥미가 생기니까 그런 수고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매주 부족했던 스킬들을 배우며 내 자신이 성장하는 모습을 나 스스로나 주변 친구들의 눈으로 확연히 드러나서 뿌듯한 시간이 되었다. 처음에는 웨이트를 배우며 근력운동을 통해 내 몸을 키워보자 생각했지만 약수터 아주머니 배드민턴 실력에서 많이 늘어서 스스로 만족감이 컸다. 무엇보다 운동을 하며 부상을 당하지않고 끝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평소 필기 위주의 수업에서는 교수님이 주도하는 수업에 학생들이 앉아서 경청해서 말을 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중국인 학생 려지선,사지강,서력,위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종합실기 수업을 통해 중국인 학생들과 말을 트고 바로 다음 시간 스포츠 투어리즘에서도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몇 주동안 배드민턴 교육을 위해 고생해준 13학번 유성찬 조교형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고 종합실기 라는 수업이 애초에 수업종목이 정해져 있지않지만 19년도 2학기 시간에 우리가 하고싶어했던 배드민턴/웨이트 종목들을 할 수 있게 진행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 초반에는 1교시부터 학교 나오려는것을 귀찮아하고 기계적으로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소극적인 학생들의 모습에 교수님께서도 힘드셨을거 같은데 내가 스스로 보이엔 학기 초 보다 훨씬 많이 나아진 유동적 자발적 수업이 된것 같다. 배드민턴에 대해 전 보다 더 배우는 시간을 가져 좋았고 실기 수업 뿐만 아니라 필기 수업 시간에도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