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는 허브의 일종인 예쁜 "일일초"를 소개 합니다.
일일초 꽃의 개화시기는6월에서 9월이고
꽃색깔은 분홍색과 흰색 연보라색등 다양한데
욕심이 많은 우리는 색상별로 구해서 옥상에
심고 물을 일일 (?)마다 열심히 주니까 정말 소박하고 예쁜 색상의 꽃을 피웠습니다.
꽃을 자세히 보시면 꽃잎은 평편한 모양으로 판의 모습이고 꽃잎의 중심은 다른 꽃과 달리 꽃술도 없이 일정하게 다섯개의 조각으로 잎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여름부터 늦은 가을까지 꽃이 피고 핀 꽃이 지기 전에 새 꽃이 피다보니 매일 같이 꽃이 핀 것 같이 보여서 "일일초" 또는 다른 말로 "매일초" 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아주 잘 통하는 곳에서 물빠짐이 좋은 흙을 사용하면 꽃을 오래 감상할 수 있다는데 사진에서 보듯 우리 화분은 물 빠짐이 안되어도 잘만 자랍니다.
일일초는 꽃이 큰 종류도 있는데 저희는 키와
잎이 작은 일일초인데 지금보다 조금만 더 정성을 드려 잘 관리하면 나무처럼 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꽃 이름도 예쁜 일일초는 약효로서 효능도 뛰어나서 일일초의 꽃, 잎, 줄기, 뿌리모두를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일일초는 인슐린과 알칼로이드산 성분을
갖고 있다는데 그 성분은 백혈구와 림프선에 영향을 주고 비장도 튼튼히 해 주며 항암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에 좋다는데 어떻게 먹는줄을 몰라서 그대로 두고 보기만 하니 아쉽기가 그지 없죠..
설령 어찌 어찌해서 먹는 방법을 안다고 해도 어떻게 제 몸보신(?) 하겠다고 이렇게 예쁜꽃을 잡아먹을(?) 수 있겠습니까? 안 그래유?
그래도 혹시나 먹는 방법을 알게 되면 집사람 몰래 한번 낼롬(?) 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