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4일(토) 126명 민족 영산 태백산 올 첫 산행
2012년 6월 16일(토) 90명 통영 샤랑도 event 산행
2012년 6월 30일(토) 116명 평택 알프스 부덕고백 종주
2012년 8월 2일~5일 70명 민족 성지 백두산 원정
그리고
그리고
어제
2012년 12월 15일(토) 62명 용봉산 송년 event 산행
2012년
야크와
야크님들의
앞은
진로가 없었고
야크와
야크님들의
뒤는
퇴로가 없었다.
길은
오직
야크와
야크님들이
밀고 나가는 그 순간에만
2012년
한해
길이
길이
우리들만의
길이
그렇게
열렸다.
05:00기상 염려했던 비는 그쳤고 하늘은 잔뜩 구름에 쌓였다.
06:20분 shop BUS도착 속속 야크님들 탑승이다.
사정상 늦게 오신 한분의 대원을 기다리느라 예정보다 15분 늦은 07:15분 62명의 대원과 함께 평택 보건소 출발.
접수 때는 90명 만 차까지 되었다가 어제 밤까지 사정상 취소 대원 빼고 투어에 참석해야 할 대원이 74명이 되어야 했지만 안타깝게도 12명 결원에 62명 출발이다.
오전까지 비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나의마음은 이미 몇 자리는 마음을 비워놓았었지만 예상보다는 큰 인원의 손실이다.
어쩌랴
마음을 정화시켜 나는 감사 모드로 전환이다.
홍성까지는 이동 시간과 거리가 짧기에 출발 후 2호차부터 바로 오프닝 하루 일정에 들어갔다.
07:50분 삽교천 휴게소에서 08:00까지 잠시 충전을 하고 용봉산 세심온천을 향하여 출발이다.
08:45분 당일 출발 지점인 주차장에 도착했다.
비록 구름이 해를 가려있지만 기상 기온은 투어 하기에 매우 적합한 날씨다.
스/인/장/출/ 스타트 순서를 마치고 09:20분 최후미 출발이다.
12월 14일(금) 내린 비로 눈이 많이 녹아 있었기는 하지만 아이젠과 스패츠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길이 미끄러웠다.
완전 뽀드득 뽀드득 가히 환상적인 설국은 분명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12월 겨울 하양에 심취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선두 수석대장님
중간 1대장님 / 2대장님 / 3대장님
후미 4대장님 / 5대장님 / 매니저님 / 산악인 올포유님 과 김철수대원님이 함께 하기에 나는 든든 그 이상이다.
11:52분 팔각정 후미도착 야크님들 1진께서 벌써 식사가 마무리 단계다.
후미조 15명도 옹기종기 모여앉아 각기 준비한 중식을 펼쳐놓고 도란도란 냠냠이다.
12:15분 공도 최가다인 대표가 준비한 오리지널 보이차를 끝으로 다시 주봉 을 향하여 출발이다.
12:50분 악귀봉 통과
13:30분 용봉산 주봉.
“팡팡팡”
“찰칵찰칵”
카메라 셔터 소리가 내 귀에는 늘 경쾌한 소리로 들리는 것은 왜일까?
14:17분 미륵불 용도사 통과후 임도 0.6km 이동 후 14:29분 전원 무탈완주다.
14:40분 모든 산행에 대한 일정을 마치고 평택 캐슬을 향하여 출발.
16::00분 캐슬도착
16:00~17:00까지 준비한 동영상과 함께 즐거운 만찬.
17:00부터 본회 비주얼 담담 어용훈 2대장께서 여의도 일번가 패션으로 변신 후 송년 FESTIVAL 축포를 울린다.
사실 나도 양복착용하기로 사전 미팅이 있었지만 행사 공백의 시간과 기타의 이유로 나는 나대로 레드컬러의 팬츠와 블랙 톤의 TIME이너 재킷으로 파티에 참석했다.
16명 노래 도전자 순서 순서대로
야크다운
야크님들다운
끼를 재능을 유감없이 폭발시켰다.
그렇게 우리들만의 시간은 깊어갔고 19:30분 최종만대원께서 긴급제안으로 대원 대표로 STAFF 모두 단상으로 불러내어 감사의 말씀 전달과 함께 큰절을 올리신다.
순간
우리 STAFF 10명 모두와 맞절을 함께 올리면서 모든 것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의 찐한 눈물이 핑 돌았다.
아이구~~~~
이런
모두가 덕분으로 2012년 나의 shop목표를 달성 할 수 있었고
모두가 덕분으로 야크 산악회 탄생 후 정확하게 19회까지 무탈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는데...
그렇다.
분명
그렇다.
감히 내가 그날 그 시간 거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나에게는 축복 이었고 기적을 만들어 가는 시간임에 틀림없었다.
평택점 BLACK YAK 산악회는 야크와 야크님들의 생존을 위한 탄생이다.
평택점 BLACK YAK 산악회는 야크와 야크님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태생을 닮은 미학이 있다.
평택점 BLACK YAK 산악회는 야크와 야크님들이 송년 산행과 event 캐슬 FESTIVAL 처럼 아름답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아껴주고 인정해주는 철학을 키워가는 역사가 분명 있다.
최연소 2001년생 차세대 대한민국 ceo 느낌 팍팍오는 이호종 대원님 참여 감사합니다.
최연장 1941년생 20대의 포스와 뜨거운 에너지를 소유한 배경수 대원님 참여 감사드립니다.
처음 본회와 함께 걸음과 파티를 즐겨주신 40좌 도전자 박종명대원님, 도전자 (때깔)지광수대원님, 도전자 박영옥 대원님, (히아신스)손미정 대원님, 공도 최가다인 대표 (야생화)김보영 대원님, 김성란대원님께 본회와 함께 걸음 했던 것이 귀하들의 인생에 삶의 소중한 터닝 포인트가 되길 소망하며 감사드립니다.
오뚝이 홍사호 대원님 행복이라는 노래 가사 말처럼 우리는 어제 세상의 모든 숙제를 뒤로하고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종만 대원님 엔딩 부분에 주신 결 고운 이야기와 큰절 감사에 감사를 더합니다.
야크 너~~~ 세상은 내가 살아보니 그런 것이 아니다.
오늘 보여 지는 현상에 결코 자만과 방심 말고, 더 자세 낮추고, 더 성실하고, 더 겸손하고, 에너지 있을 때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가슴 깊게 각인토록 하겠습니다.
본회 STAFF
구장서(리더) 수석대장님
김수진(포터) 1대장님
어용훈(하얀물고기) 2대장님
최학순(히말라야) 3대장님
한태석(백호) 4대장님
안영수(동해바다) 5대장님
박환석(뚜벅이) 6대장님
서원열(셀파) 총무님
편미화(웃는별) 매니저님
귀하들이 계셔서 본회가 무탈하게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제 모든 행사를 엔딩하고 16명의 STAFF가 또 다른 소회의 자리에서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또 다른 많은 이야기를 꺼내 놓았습니다.
어제 1대장님께서 오프닝 때 말씀 주신 것처럼 산은 건강을 생각하면 지쳐서 오래 못 다니고 산이 좋아져야 또는 그리움의 대상이 되어야 분명 오래 다닐 수 있다는 말씀에 적극 동감하며 야크 열 명의 STAFF께서도 생업을 뒤로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 산이 분명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날 바로 그날 함께 행보하길 원합니다.
야크는 귀하들의 그림자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주)만도 만봉산악회 임승복 회장님 때때로 삶의 좌표에 대하여 조언 주시고 늘 격려주시고 분주한 일정 가운데 참여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꽃보라 화원 강양희 대표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공도 최가다인 김보영 대표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어용훈 2대장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농협시지부 정준택 단장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평택단위농협 본점 차영숙 과장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평택단위농협 본점 안치완 과장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대성광고 유은현 대표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뉴 쌍윤관광 고용기 대표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베스트마트 현봉수 대표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아이엠 토탈짐 체육관 강관식 대표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학주무대포) 이학주 대원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석수 옥 사우나 후원 감사드립니다.
가수 조스타님 가수 황시내님 그리고 마스터님 좋은 노래와 음악 감사드립니다.
또한 야크사랑 야크님들 산행 62명 + event 10명 모두 72명 가족의 참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소중한 가족을 고운마음으로 본회에 허락하신 야크님들의 가족께도 감사를 전달합니다.
또한 당일 부모님 소천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문석출 , 주복자 대원님 야크님들과 더불어 정중한 애도를 드립니다.
우리의 오고 가는 차량을 안전하게 운전 주시는 1호차 지병석 대원님 2호차 박영진 기사님 감사합니다.
2012년도 12월16일 오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만 보고 달려가듯 살아갑니다.
그러나 옛 성현들은 인생을 대나무처럼 살라고 말을 했습니다.
전진/
진보/
속도/
빠름이 현대를 살아가는 야크와 야크님들에게는 분명 필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충전과 쉬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시간의 흐름과 끊음을 조화롭게 잘 이루어내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대나무는 여느 나무와 달리 한 뼘 정도의 가느다란 두께를 가지고 하늘 높이 치솟으며 자라납니다.
그렇게 성장한 대나무는 심한 태풍이 불어도 쉽게 부러지질 않지요.
그 이유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형성된 마디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마디 없이 직선으로 무조건 자라기만 한다면 그 대나무는 아마도 쉽게 꺾이고 말겠지요,
야크와
야크님들의
삶에서도 어제 용봉산 투어처럼 일손을 놓는 마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것이 성숙과 성장의 신비한 조화이며 그런 인생의 마디가 규칙적일수록 어떠한 어려움이 찾아와도 무난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야크의 삶에 어제 특별히 인생의 마디를 함께 나눈 가족들과 어제 그곳까지는 모시지 못했지만 늘 방문주시는 카페가족과 BLACK YAK 평택점 브랜드가족과 윤석구를 기억하는 모든 분들께 삶의 아름다운 마디들이 이 겨울의 풍요로움이 차고 넘치길 소망합니다.
이제 1월5일(토) 야크와 야크님들은 일반 참가자가 아닌 BLACK YAK 창립 40주년 기념 아름다운 명산 40좌 본사 행사 도전자의 이름으로 민족의 영산 태백산 천제단에 첫 번째 도전을 하게 됩니다.
산행이란 익숙한 곳을 떠났다가 새로운 이야기를 안고 돌아오는 일입니다.
그곳이 어디든지 그 시간, 그 사람들 사이에서만 탄생될 수 있는 특별한 느낌, 색다른 이야기를 가슴에 안고 돌아와 삶 속에 내려놓는 것입니다.
계산된 삶의 여정을 잠시 뒤로하고 매월 첫째 주(토). 셋째 주(토) 그 시간만큼은 치열함이나 각박함이 아닌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는 해피한 여정이 되기를 내가 부르는 귀하의 이름위에 곱게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대망의 2013년도 야크와 야크님들 하시는 일터와 세우신 가정에 만사가 형통되고 삶과 비즈니스의 경쟁력이 무한한 성숙과 확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1월5일 태백산에서 만납시다.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마지막 투어 이야기도 잘 읽었습니다.~ 몇번안되는 산행이자만 안전하게 인도해주셔서 이사 와서도 함께할수있었어요.
송년산행~내년엔 마음의 여유를 갖고 도전!..^^해보렵니다..
2013년도
마음님과
야크
그리고 울
야크님들은
도전 = 더하고
실패 = 빼고
성공 = 곱하고
승리 = 나눕시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어요^^내년에도 행복한 한해 되십시요~~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일 발이 불편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어를 무탈하게 완주 하셨습니다.
역시 레전드입니다.
별님의 신념이 산을 옮겼습니다.
그 빛나는 의지와 투지로 2013년도
별님과
야크와
야크님들과 함께
멋진 스펙을 키워봅시다.^^
회장님이하 모든 스텝분들 올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비록 회사일로 참석은 못해 아쉬웠지만 즐건시간을 보내신 여러 대원님들을 보니 저두 즐겁네요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
내년에도 모든분들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야크와
야크님들과
그리고 나무님께서 진작 넘어야 할 산은 겨울 추위가 아니라
각자 삶의 역경 이었습니다.
도전이 있기에
2013년도 희망이 있습니다.
민족의 영산 태백에서 뵙겠습니다.^^
모든야크식구들 덕분에 에너지가득 행복가득 기쁨가득 좋은추억 만들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풍년을 부르는 태평소 소리가 너른 소사벌 들판에 울려 퍼지듯
물망초님의 가정과 일터 위에도 2013년도 희망이 꿈이 밝음이 가득 저 산하에 기쁨으로 울려 퍼지도록 소망합니다.
항상 좋은글과 더불어 많이 도움받아 감사할뿐입니다. 준비하시는것도 힘드실텐데 한 사람 한 사람의 심중까지 배려해주시고, 좋은 추억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야크와
야크님들
그리고
어진이님!!!
우리들의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라 생각합니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모두가 한때일 뿐이지요.
그래서 야크는 그 한때를 내 작은 달란트를 다해 최대한으로 확장 할 수 있도록 조금 애써보는 사람입니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입니다.
어진이님께서 그리고 회장님께서 주신 고귀한 격려 마음에 큰 빚 진자 됩니다.
2013년도
세우신 가정에 축복이 함께 하길 소망하며
태백산 도전 "함" 하시져?
모든 대원님들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소원성취하시기를 바람니다
내년 산행때 반갑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갰습니다.
금방 한 山을 넘어가나 싶었는데 또 한 山이 눈앞에 오고 있습니다.
“인생은 山넘어 山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매번 삶의 山을 오를 때마다 마음의 중압감이 사실 느껴지곤 합니다.
그래서 자연의 山을 늘 그리워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야크는 강하게 보여 지고 절제있게 말하는 것과는 달리
사실
성공, 신화, 창조, 확장, 성취, 신장, 승부, 모험 등 도전이라는 단어보다
낱말대로 살지는 못하지만
단순, 단아, 청빈, 덕, 나눔, 소박 등의 단어들을 더 좋아하는
성취보다는 사람을 향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후자가 될 수 있도록 동해바다님의 고견에 귀를 크게 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