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장 27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가짜 복의 문제
평안은 진짜 복이고 편안은 가짜 복입니다.
가짜 복은 사실 화가 아니고 벌도 아니며 좋습니다.
화와 저주와 벌이 나쁜 것입니다. 그런데 가짜 복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진짜 복을 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짜를 진짜로 여기기 때문에 진짜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짜를 진짜로 알고 속아서 평생 살게 합니다.
적당히 좋은 것을 진짜로 좋은 것으로 여기게 합니다.
적당히 좋은 것에 취해서 정말로 좋은 하나님의 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짜의 복입니다.
그러면에서 가짜 복은 진짜 악보다 더 질이 나쁜 것 같습니다.
▣ 평안과 편안의 차이
평안은 진짜 복이고 편안은 가짜 복입니다.
편안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계속 편안해 지면 나약해 지고 권태로워 집니다.
삶이 지루해집니다. 정신도 몸도 약해집니다
예수님이 오늘 말씀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고 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가짜 복을 줍니다. 세상은 우리를 편안하게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편안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하십니다.
▣ 솔로몬의 가짜 복에 대한 고백
저는 전쟁 중에 태어난 사람입니다.
세계 최빈국일 때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삶이 편안해졌습니다.
지금은 옛날 임금보다 더 호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주는 복에는 끝이 있습니다.
가짜 복을 가장 많이 누렸던 사람은 솔로몬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마지막 고백은 '헛되다'입니다.
가짜 복으로 흘러넘쳐도 헛된 일입니다.
샬롬의 축복이 주는 참된 기쁨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 진짜 복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네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것이 진짜 복입니다. 진짜 복에는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이 누위시며'
이것은 편안의 문제가 아니라 평안의 문제인 것입니다.
양은 눕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늘 웅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이 누웠다는 것은 샬롬의 문제인 것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이 자리는 불안하고 무서운 자리이며 불안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평안이 있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다 부자되고 병에 안 걸리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그런것들이 다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예수를 믿어도 가난할 수도 있고 암에도 걸리고 아프거나 고생을 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는 믿음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평안이 있다는 것입니다.
▣ 목사님의 평안의 증인
제가 경험했습니다.
제 인생의 가장 무섭고 두려웠던 것은 항암할 때입니다.
병원에 가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 때,
몇 번 쓰러져서 병원 갈 때 죽음이 코 앞에 와서 기다리고 있을 때 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 안에서 평안함은
세상의 공포와 불안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그때 그곳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였습니다.
사망이 복으로 느낄만큼 고통스러웠지만 하나님이 평안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 일에 제가 증인입니다.
▣ 오늘 말씀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염려하지 말라고 하나님은 늘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루 하루 염려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어느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염려하지 말라고 하지 말고 염려거리를 주지 마세요.'
그때 하나님이 제 맘에 주시는 답은?
염려거리가 없는데 왜 염려하지 말라고 그러겠느냐
염려거리가 있으니까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다.
믿음은 염려거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염려거리가 여전히 있는데 염려거리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게 진짜 복의 능력입니다.
가짜 복은 염려거리를 없애는데 힘이 있습니다.
가난을 없애고 돈으로 해결해서 그 상황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진짜 복은 그 상황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뛰어넘게 합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두려움이 없네'입니다.
신앙은 내 모든 조건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뛰어넘으니까 이 세상의 큰 풍랑이 나를 지배하지 못합니다.
잔잔한 물결이 좋습니다. 큰 풍파가 일어나도 좋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평안하게 하십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말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슴과 같이 높은 곳을 다니게 하신다."
예수님은 우리를 높은 곳에 올려 놓습니다.
그래서 편안정도가 줄 수 없는 진짜 복을 주십니다. 그것은 평안입니다.
그렇게 되면 근심거리가 있지만 근심하지 않으며, 두려움 거리가 쌓여 있지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여러분들 중에도 근심거리와 두려움거리를 주시는 자리에 계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준다.
근심하지 말아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구원한다.
이 말씀을 믿는 능력으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내 인생에 가는 길이 잔잔한 물결같든디 큰 풍파같든지 어디를 가든지 두려움없이 겁내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진짜 복인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는 여러분들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 정말로 많지만
오늘 이 말씀이 저에게 깨달아져서 이 복을 누리고 사는 것이 저의 삶에 가장 큰 축복입니다.
저도 만만치 않게 힘든 삶을 살았지만 그게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상처로 남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더 큽니다.
하나님이 주신 삶이 편안하지 않았습니다.
불편한 삶이기 했지만 평강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평강의 축복을 누렸으면 합니다.
오늘 말씀이 제 신앙에 가장 핵심이 되는 말씀입니다.
생명과 같은 깨닫음입니다.
저도 두려움이 올 때 반갑지 않고, 근심거리가 있을 때 힘듭니다.
그것 때문에 침몰 당하지는 않습니다.
그 속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평강을 믿음으로 누립니다.
여러분들도 그 믿음으로 근심거리 염려거리가 많은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오늘 하루도 다른 사람을 긍휼의 눈으로 바라보며 살아가게 해 주세요.
하나님, 지금 통과해야 할 그 터널이 너무 길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 터널을 예수님께서 함께 지나가 주세요.
큰 풍파 앞에서 샬롬의 마음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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