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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마실길 1~3
2011. 5. 21
1구간 : 새만금전시관-부안곤충해양생태원-합구마을포구-대항마을-군산대해양천연실습장-대항리패총-변산해수욕장
2구간 : 송포-사망마을해변-노리목-원광대해양수련원-고사포해수욕장-성천 까지
3구간 : 성천-하섬전망대-반월마을-격포자연관찰로-적벽강-수성당-격포해수욕장-채석강-격포항 총 거리 17.5km
흰구름, 자운영, 푸른바위, 시니, 겨울, 새벽이슬, 파란하늘, 강물, 보리, 돌산, 이소현, 부평초, 길사랑, 한걸음,
밀짚모자, 단비,, 총 16명
버스에서 가며 오며 휴먼영화들을 감상 했더니 여행의 맛이 새롭다
버스에서 내려 주섬주섬 물과 바나나와 주먹밥을 나누어 받아 길 떠날 준비 끝..
길을 다시 확인하고.. 비장하게 한걸음 내딛기 전에 단체사진~~~*
뒷줄왼쪽 부평초님, 밀짚모자님, 한걸음님, 돌산님, 파란하늘님, 강물님, 보리님, 푸른바위님, 자운영님, 새벽이슬님
앞줄 왼쪽부터 길사랑님, 이소현님(라벤다), 시니님, 흰구름님, 겨울님
비오는 날의 묘미가 또 이슬을 찍을 수 있다는거...
앗,, 경사다 15도는 족히 넘는 듯 ㅜ.ㅜ에고~zzzzz
그래도 기분은 좋다.. 멀리 바다가 보인다~
찔레꽃.. 파란하늘님이 노래도 부르셨다 잠깐.."찔~레꽃불을 켰다는~~"
무슨 용도의 통인지 미처 확인을 못했다..
우산을 쓴 길사랑의 이쁜 모습이 바다와 이리 잘 어울릴줄야.. 어느곳으로의 여행에서도 자연과 잘 흡수되는 뇨자..
우린 지금 바다로 들어간다.... 끼야호~~ㅎㅎ
온통 우덜 세상
온전히 고양올레 세상이닷~~ =33==333
푸른바위님과 파란하늘님 약속했나 보다.. 오늘은 고개 숙이고 걷기로~~
분주한 새벽이슬님 사진 찍으시느라 바쁘시다..
물위를 걷는 고양올레 사람들...
말이 필요없다.. V면 끝 나름 구여운 부평초님..ㅎㅎ
겨울님의 아름다운 미소..
처음 만나서도 오랜 시간 함께해온 듯 정겹다..
물위를 걸으며 나에게로 마음 깊이 들어가보는 또 다른 여행이 시작된다
바위에 새겨진 ♡... 신기하당
아빠와 딸..오늘 처음 나오신 돌산님과 소현님(라벤다)
시니님,, 이대로 가시면 걍 안나푸르나까지도 가시겠슴당ㅎㅎㅎ
바다에서 놀자~*
작업하시는 주민들.. 보기는 좋은데~ 을매나 힘드실까ㅜㅜ
흰구름님과 자운영님
새벽이슬님과 동시에 총질~~~ㅎㅎㅎ
훌륭한 의자들...
겨울님이 출발지 새만금 홍보관에서 잽싸게 사셔서 나눠주신 복분자 엿.. 아~ 엿이 이렇게 훌륭할 줄이야ㅎㅎ
보라색 조개
자연산 멍게
누가 사는 집일까??
부평초님 손에 올려진 그 모시조개
두분의 우정이 아름다워요...
너는 누규?
맛조개 캐신 겨울님.. 와우~
나는 배만 보면 설렌다..
점점 빠져드는 느낌.. 얼마만인가~~~
서로 도와주는 부부.. 알흠답다~
배타고 떠날 사람들 처럼.. 이야기가 길다.. .................. "불 있어요???"ㅎㅎㅎ
부평초님의 파란우산..
비를 잠시 피해서..
사망마을.. 아~ 무셔~~ㅎㅎ
이곳부터 빗줄기가 굵고 세차서 카메라를 비닐에 싸서 넣고.. 비 맞는건 괜찮은디 사진 못찍는건 쫌~~=3=3=33
앗,, 저기~ 굴다리가 보인다.. 아~~ 배고파~~~굴다리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아침에 나워주신 주먹밥에 각자 싸오신 갖가지 먹을거리를 나누고...
강물님의 작품 복분자주와 새벽이슬님 작품 누룽지 막걸리로 길거리 만찬도 너~무 훌륭했다
다시 바다로 나와 모래사장을 걷고
앗, 저기 '나잡아 봐라~" 커플이..... 길사랑님과 한걸음님 아녀??ㅋㅋㅋ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또,, 배다~~
다시한번 길을 확인하고..
변산 마실길 리본은 억수로 걸어 놨는디 비피할 정자하나 없는것이 느무 아쉬운 점이당ㅜ.ㅜ
겨울님 선두~~~
바다를 배경으로 노래 한자락 하실 포스신디요... (단제사진 찍자고한 단비 무안할까봥)..ㅎㅎㅎ파란하늘님 쵝오!!!
하섬
후들후들 다리..
빗물때문에 미끄럽기도.. 지금 생각해도 무셥다
쌍둥이 나무.. 신비~
??.. 오동나무ㅎㅎ
우리의 길잡이 밀짚모자님
고양올레 오늘의 4인방 파란하늘님, 새벽이슬님, 밀짚모자님, 부평초님... 근디 다들 워디 간겨???
???
쪼 아래 몽돌이 있다는 군요..
승민아~ 아빠생각 하고 있니~~ 아빠도 승민이 생각하고 있어~~~ㅎㅎㅎ
드뎌 만났다.. "언뉘들 오늘 걸음이 빛의 속도들 입니다요"ㅎㅎㅎ
병꽃
복분자꽃
해당화.. 오늘 모든 꽃들이 땀이 난다
뒷줄 새별이슬님, 푸른바위님, 돌산님, 밀짚모자님, 파란하늘님, 한걸음님, 부평초님, 강물님
앞줄 이소현님(라벤다), 시니님, 자운영님, 흰구름님, 길사랑님, 겨울님, 보리님
부부 1.. 푸른바위님 시니님
부부 2.. 길사랑님 한걸음님
분꽃?...ㅎㅎㅎ붓꽃
벌써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하고 여름 다됐습니다ㅎㅎ
주인은 어디가고...
부러운 커플입니다..
고기잡이 오신분 같습다...ㅎㅎ
어떻하면 이쁜 시니님을 잘 찍어주실까 고민이신 푸른바위님..
아무리 봐도 닮으셨어요..천생연분~
두분의 우정이 아름답습니다.. 자운영님, 흰구름님~
자주 뵈어요~
귀여우신 강물님.. 옆에 있으면 주변인까지 행복해집니다~
다시 봐도 구여운 나잡아 봐라~ 그 커플ㅎㅎㅎ
단비.. 인증샷 (푸른바위님 감솨~)
승민이에게 보여줄 파란하늘님의 교장선생님 인증샷~
승민아 교장선생님 맞으시지.. 꼭 자랑해~ㅎㅎㅎㅎ
왼쪽엔 가람초 교장선생님, 오른쪽엔 행신초 교장선생님..그옆은 은행 감독관님
군산식당에서 저녁식사..
게찌개와 16첩 반상~ㅎㅎㅎ
소화시킬겸 격포항으로..
오늘 첫걸음 하신 '돌산'님과 '라벤다'(이소현)님과 '보리'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양올레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고 행복한 변화가 될 수 있도록
신선한 활약 기대합니다
비가오면 비가 오는데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데로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진정 행복한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언제 흠뻑 비를 맞으며
일고여덟시간을 밖에서 웃어제끼며 걸어 보겠습니까
우리가 언제 일미터 앞도 안보이게 내리는 눈을 맞으며
동료의 안부를 걱정하며 걸어 보겠습니까
우리가 언제 빗물고인 굴다리 밑에서
젖은 주먹밥에 복분자주 한잔으로 막걸리 한잔으로도
노래가 흥얼거려져 보겠습니까
한사람의 열걸음 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이 더욱 값지다는 것은
혹독한 자연 앞에서도 배우는것 같습니다
옆사람과 나눈 이야기가 생각안나
다음에 만나 또 다시 똑같은걸 질문한다 하여도
오늘
물위를 걸으며 내 눈에 그려진
몽환적인 바다와
빨간 흙길 언덕과
종류별로 뿌려진 비와
새찬 바람과
풀잎에 맺힌 이슬과
땀흘리는 꽃들과
하늘을 열어준 대나무 숲과
흔들리던 나무다리는
잊지마세요
~~~
오늘
저와 함께 걸으며
미천한 저에게 기꺼이 모델을 자처해 주시고
뻘에 빠져 신발빼기 힘들었던 제게 천천히 오라며 기다려 주시고
카메라 무겁잖냐 걱정 해주신 올레꾼들
모두에게 머리숙여 감사함를 전합니다
^^꾸벅^^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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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 장의 사진 마다 단비님의 예술가적 혼과 정신이 깃들어 있음을 느낍니다.
그 사진들을 보는 우리들의 입가엔 엷은 미소가 떠오릅니다.
아름다운 세상에 또 한 편의 추억을 남기는군요.
단비님!!! 홧팅!!!
그리고 고양올레 회원님들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예술가적 혼과 정신'... 아이고 느~무 띄우셔서 어지럽슴다ㅎㅎ~ 더욱 노력하란 말씀인 걸로 알고 노력하것슴다^^*
그리고 꽃이름,
?? (오동나무), 분꽃?(붓꽃)
저도 그날 올레길에서 배웠습니다.
올레길을 따라 나서면서 길가의 이름모를 꽃들에 대하여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부끄러움도 모르고 용감하게 들이댑니다.
저도 용감하게 묻긴 하는데 당최 기억이~~~ㅎㅎ
위에 ???에도 답좀 주서요^^*
우리들의 추억을 담기위해 진수렁 속에 빠지는 모험도 불사하던 단비님. 단비님 없는 고양올레는 앙꼬없는 찐빵이라니까...
모든 사람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어주는 고양올레의 호프 단비에게 힘찬 박수를...
흰구름님도 안계시면 저희 마음도 그렇습니다... 추억의 사진첩에 늘 등장해 주셔야 해요~ ^^*
말로 다 못합니다...글로도 다 못합니다...부지런한 발로 걸으며 쉴 새 없이 느낌을 담은 영상...그 속에 우리들의 아름다운 추억이 고스란히 있네요...고맙습니다.
이번엔 좀 힘들게 진행되서 다른때보다 더욱 애쓰셨어요... 밀짚님의 수고에 저도 박수를 보냅니다 ㅉㅉㅉ~~~^^*
" 수고와 사진 잘 감상요..
지구인님 계시면 강물님의 작품?과 새벽이슬님의 작품?을 맛보셨을텐디.. 아수워용ㅎㅎㅎ^^*
단비님!!! 잊지못할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과함께 계속 기억될거예요.
따뜻한 미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글구, 강물님의 작품 복분자주는 환상이었습니다..^^*
변산 마실길의 아름다운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네요...단비님 멋있어요...
보리님이 아침에 버스에서 주신 고구마, 집에 와서 먹어도 맛있었어요ㅎㅎㅎ~ 처음 오셨는데도 어색함없이 차분하게 마음을 열어 주셔서, 편안하게 화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주 오세요^^*
볼 때마다 그 열정에 또 다시 감탄한답니다. 조직하느라 수고하신 밀짚님도. 정~말 멋진 하루였네요. 같이 하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길사랑님과 한걸음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안녕하세용~ 아빠랑 함께한 이소현입니당 사진궁금해서 들어오면서 가입했어요~ 단비님 정말 대단하십니당~ 사진 밑에 회원님들 닉네임이 있어서 보고 외워야 겠네염.. 사진보니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너무 즐거웠어요 담에 뵈요~ 모두 건강히~
갠적으루 부러운 커플이었습니다.. 신랑 없는 주말에 친정 나들이 하실때 도보 공지와 맞으시면 꼭 오세요^^*
아름다운 단비님,,,,
아름다운 파란하늘님... 승민이에게 교장샘 인증샷 보여주셨나여???~~~ 글구, '아민농장'에 언제 초대하실랑가염???
단비님의 사진은 항상 일신우일신이네요 구도가 새로워요... 사진 즐감했읍니다
날마다 새롭다고 느껴 주시는 부평초님의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부평초님도 찍으신거 어서어서 올려주세요.. 같은 그림 안에서도 각각의 시선을 느낄 수 있는게 사진인것 같슴다^^*
못가서 못내 아쉬운 마음...
사진이라도 실컷 보려고 했더니 컴퓨터가 맛이 갔나봐요...
배꼽표시만 되어있는 빈 사진 넘기며 글만 봐도 맘이 설레입니다.
사진은 상상속에서.....^^
단비님, 멋진 시인이기도 하시네요^^
오늘 반디교실에서 만나면 변산 다녀온 얘기 많이많이 들려주세요~~~ ㅎㅎㅎ
제비꽃님과 여행하고픈 사람 중에 한사람 입니다...
글구,, 방앗간 다녀오시면 저 부르실거죠??ㅎㅎㅎㅎ
네^^ 연락드릴게요~ ㅋㅋㅋ
ㅋㅋㅋ 단비님 사진은 언제나 멋진 풍경과 인물만이 아니라 재미있게 남기는 짧은 글들이 아닌가 싶어요.
오늘도 역시나 사진을 보며 웃음 가득 안고 갑니다.
늘 즐겁고 밝은 기분을 만들어주는 단비님 사랑해요~~
발은 좀 회복이 되셨나요???...
병원 치료 잘 받으시고 되도록 몸 아끼세요
인생은 마라톤이라 그러잖습니까
발아픈 에바님 때문에 저는 마음이 아픔니다
즐겁게 다녀오신게 눈에 선합니다. 저는 그날 우리나라의 새싹들을 위해 학교에서 봉사중이었네요. 다음엔 꼭 참석하겠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분들이 많이 오셨네요
네...로미님 뵙고 싶네요...^^
산수국님도 뵙고 싶네요. 그동안 잘들 계셨죠?
고생하셨습니다.. 새싹들이 좋았겠습니다~~~ 어떤 강의를 하셨는지 궁금하네욤~~~
역시 단비님!!
단비, 단, ㄷㄷㄷㄷ......
하동님,, 반갑습니다
무탈하신거죠???...
행복한 여행 되세요^^*
고운 우리단비님 !! 정말 감사감사해요. 모두가 작품이네요. 사진속에 담긴 이야기들~~~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 간직 될것 같아요^^*^^
자운영님이 고양올레에 계셔서 늘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왜냐구요? ㅎㅎ시인이시니까.. 시인과 함께 걷는것은 설레임이거든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