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흥소식
안흥면 어르신의 날 행사 성료
<사진 : 강원도민일보>
안흥면 어르신의 날 행사가 10일 안흥면 통합복지협의회(회장 이현일) 주관으로 열렸다.
매년 횡성군 주관으로 개최되는 효축제와 별도로 안흥면만의 어르신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통합복지회는 남녀 새마을지도자와 적십자봉사회원들의 협조를 얻어 관내 120여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흥 어린이집 원생들은 귀엽고 앙증맞은 율동공연과 속삭이듯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라고 외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어르신들을 흐뭇하게 했다. 또 상안1리 웃안흥 풍물단은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어르신들의 어깨춤을 유도했으며, 이어 안흥면 기타동아리 ‘아름다운 도전’의 흘러간 옛노래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공연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으며 무대 앞에서는 한마당 춤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석용 횡성군수를 비롯, 최규만 횡성군의회 부의장, 함종국 강원도의원, 김인덕 횡성군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이현일 통합복지협의회장은 “안흥면은 면민의 날이 제정돼 있지 않아 매년 자체 어르신의 날을 정해 어른을 공경하고 예우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작성 : 성 락>
□ 횡성소식
‘횡성 선식’ 미국 시장 공략 나선다
- 내년까지 6곳에 직매장 개점 -
지역에서 생산된 잡곡을 원료로한 선식의 미국시장 공략이 한창이다.
횡성 서원농협(조합장:이규삼)과 미국현지법인 서원그린라이프(대표:박영관)는 선식이라는 먹을거리가 미국인에게 낯선 점을 해결하기 위해 `그레인 스무디(Grain Smoothie)'라는 이름으로 브랜드 현지화 전략을 세웠다.
스무디는 얼음 알갱이가 씹히지 않는 영양과일음료로 고농축, 고밀도 음식을 일컫는 용어로 2015년 전세계 스무디 시장의 규모는 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원그린라이프는 이 같은 스무디 시장에 포커스를 맞춰 선식을 곡물(그레인)로 만든 스무디로 소개해 저칼로리, 고영양, 포만감, 깔끔한 맛 등을 알려 호평을 얻고 있다.
올 2월 미주 수출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서원농협과 서원그린라이프는 8개월여 동안 미국 전역에서 선식 즉 그레인 스무디 홍보에 나서 각종 음식박람회, 음식조리 교육기관 등을 통해 꾸준히 마케팅을 하고 있다.
뉴저지에 1호 매장을 연 서원그린라이프는 이달 중으로 뉴욕 베이사이드에 2호 직영점 공사에 착수하고 내년 중으로 미국 주요도시 6곳에 서원선식 직매장을 열어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원그린라이프는 직매장 한곳에서 연간 3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2014년까지 1,000만달러의 시장을 만들 계획이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갑천서 무료 의료·이미용 봉사
농촌지역인 횡성 갑천에서 주말과 휴일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원주 중앙동적십자봉사회(회장:이현겸)는 11일 갑천초교 체육관에서 지역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의료봉사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갑천면 남녀의용소방대 및 자율방범대도 함께 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봉사활동에서는 상지대 한방병원 교수와 의사, 간호사 등이 한방진료를 실시해 노인들의 호응을 얻었고 내과, 치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등의 의료진도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미용협회 회원 70여명도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군 3·1공원 일원에 보훈공원 조성
- 50억원 들여 연내 완공 목표 … 충혼탑·추모광장 등 갖춰 -
애국의 고장 횡성을 대표하는 보훈공원이 조성된다.
군은 3·1독립운동, 6·25전쟁, 월남전 등에서 국가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에게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공간으로 보훈공원을 만든다.
횡성군청 뒤편 3·1공원 일원에 9,000여㎡ 부지에 50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횡성보훈공원은 2010년 국비와 군비 25억7,000만원을 확보해 사업 변경계획 승인 및 군관리계획 변경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달 착공됐다.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보훈공원은 충혼탑, 위패봉안실, 추모광장, 주차장 등 제반시설과 휴식, 편의시설을 함께 갖춘다.
3·1공원은 일제강점기 도내에서 최초로 만세 운동이 벌어진 횡성의 역사적 의의를 기념하기 위해 1960년대 후반 조성됐고 앞으로 보훈공원이 완공되면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과 기상을 본받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 메주의 비밀…“성인병 예방”
- 단백질 분해력 매우 뛰어난 신종 `좁쌀곰팡이' 발견
피 맑게 하고 성인병 예방, 한국미생물학회지에 게재 -
횡성지역의 전통메주에서 단백질 분해효능을 갖춘 신종 발효미생물이 발견됐다.
농촌진흥청이 2009년부터 3년간 전국의 맛집과 농가, 장류생산업체 323곳에서 수집한 전통메주에 대한 정밀분석을 실시한 결과 횡성의 메주에서 지금껏 보고되지 않은 신종 곰팡이가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곰팡이는 좁쌀곰팡이의 일종으로 `아스페르길루스 키바리우스'로 명명됐다. 횡성메주에서 신종 좁쌀곰팡이가 발견된 것은 추운 기후와 오랫동안 발효시키는 특징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호남과 제주 등 따뜻한 남쪽지역은 발효기간도 짧아 털곰팡이와 푸른곰팡이가 주로 맛을 내지만 중부지역의 경우 발효기간이 길어 좁쌀곰팡이가 서식하기 좋고 맛도 깊다.
좁쌀곰팡이는 일본의 가다랑어포(카츠오부시)와 이탈리아의 발효건조햄(살라미)에 풍부하며 단백질 분해력이 뛰어나다. 단백질 분해력이 뛰어난 미생물은 몸속 혈전을 용해해 피를 맑게 하고 각종 성인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신종 곰팡이는 메주 표면에서 주로 발견됐으며 초기엔 흰색이나 회녹색으로 자라다 오랜 시간이 자나며 노란색으로 변했다.
또 우리나라의 전통메주에는 이밖에도 털곰팡이와 뿌리곰팡이, 푸른곰팡이, 누룩곰팡이, 분곰팡이, 홍국균 등 다양한 곰팡이가 함유돼 깊은 맛을 낸다. 된장에 들어있는 미생물들은 항암·항산화 효과와 함께 간암세포를 죽이는 기능도 한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곰팡이에 대한 논문은 한국미생물학회에서 발행하는 `Journal of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은 신종곰팡이를 비롯해 우리나라 전통 메주에서 431균주의 곰팡이를 선발해 우리 전통의 장맛을 보존하고 장류 산업화의 기반이 될 국가생명자원으로 보존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홍승범 박사는 “이번에 발견한 신종 곰팡이를 포함한 전통메주에서 유래한 토착미생물을 분리하고 그 기능을 연구함으로써 전통장의 깊은 맛을 내는 새로운 우수 발효 종균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 최대 축협타운 이달 말 개장
횡성지역 최대 규모의 축협 종합타운이 이르면 이달 말 문을 연다.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은 횡성읍 교항리 일원에 조성중인 ‘축협 종합타운’이 최근 마무리 공사에 들어가는 등 빠르면 이달 말 개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11일 밝혔다.
축협 종합타운은 5662㎡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5737㎡의 초대형 규모로 지난 1월 총 97억여원이 투입돼 착공됐다.
1층에는 대형 유통점인 하나로마트와 금융사업을 전담하는 신용사업부가 자리하게 되며 2층에는 국내 최고 명품 브랜드인 횡성축협한우 전문매장인 한우 프라자와 한우, 농경문화, 전통농기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형태의 전시·체험장이 들어선다. 3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전시장, 4층에는 직원식당, 물탱크실, 발전기실 등이 갖춰진다.
횡성축협은 이번 종합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도시들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유동인구 증가와 소비성 관광객 증대 등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나로마트 매장 대형화와 현대화를 통해 대기업의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 균형 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횡성축협 관계자는 “성공적 운영으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
[사랑의 연탄 전달] 횡성경찰서
▲ 횡성경찰서(서장 유진규)는 11일 오전 횡성읍 가담리의 조모가정을 찾아 경찰관과 청소년육성회원 등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