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갱년기(更年期) 증상(症狀)과 치료법

[파란하늘]

갱년기(更年期)  증상(症狀)과 치료법

○ 갱년기란(更年期)무엇인가?

대부분의 여성들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면 폐경을 맞게 된다.

갱년기란 폐경을 전후한 10년 정도의 기간을 일컫는 말로써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난소의 기능이 상실되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없어지는 시기,

즉, 더 이상 임신할 수 없는 시기 성년기가 끝나고 노년기로 가는 과도기로 정의한다.

그림과 같이 매월 월경주기에 따라 분비되던 여성 호르몬은 폐경과 함께

체내에서 고갈되고 이에 따른 여러 가지 단기 및 장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나이에 따른 여성 호르몬 분비의 변동

○ 갱년기(更年期)의 원인

폐경의 원인은 이미 유전적으로 결정된 피할 수 없는 노화 현상의 일부로써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난소의 노화 현상으로 그 기능이 저하되어

에스트로젠 호르몬의 감소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엔 뇌하수체가 감소된

에스트로젠을 보충하기 위해 난포 자극 호르몬(FSH)을 증가 시킨다.

이렇게 난포 자극 호르몬(FSH)이 과잉 분비되면

난자의 발육이 빨라지며 따라서 월경 주기가 당겨진다.

그 기간도 불규칙하게 되며, 때로는 배란이 되지 않기도 한다.

배란이 되지 않으면 프로제스테론도 분비가 되지 않는데,

프로제스테론이 없는 상태에서도 약간의 에스트로젠이 계속 분비될 수 있고,

부신에서 소량의 안드로젠이 분비되어 피하 지방에서 에스트론으로 전환되기도 하여,

자궁 내막의 증식을 일으키는데 이로 인하여 불규칙적인 출혈을 보이게 된다.

갱년기 이후엔 난소 기능이 완전 정지되어

에스트로젠의 분비가 완전히 끊기게 되면 폐경이 되는데,

12개월 연속 월경이 없을 때 폐경이라고 진단 내릴 수 있다.

▲갱년기의 식이요법

○ 나이에 따른 갱년기(更年期)증상의 발현

여성의 난소에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며 매월 난자를 배출한다.

그러나, 40대 후반이 되면 난소의 기능은 점점 약화되면서

배란이 정지되고 체내 여성호르몬의(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

양은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

이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폐경으로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월경량이 감소하다가 결국 완전히 정지해버린다.

한편, 자연 폐경이 아닌

난소절제술을 받음으로써 젊은 나이에 폐경이 되기도 합니다.

폐경과 함께 여성의 생식 능력은 끝이 나지만, 이는 또 하나의 문제 시작을 알리는 것이 된다.

즉,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안면홍조와 같은 혈관운동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폐경후 2-3년 내에

생식 비뇨기계의 위축현상 및 뇨실금, 피부위축 등

이른바 폐경기 단기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폐경후 10년 정도 경과하면 폐경 이후 서서히 진행되어 오던

장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골다공증과 심혈관계 질환이 여기에 해당되며

이는 수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매우 심각한 질환이다.

▲나이에 따른 폐경기 증상의 발현

○ 폐경기(閉經期)란?

폐경기란 여성이

더 이상 월경을 하지 않고 임신능력을 상실했을 때를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 난소가 노화하면서

배란과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폐경입니다.

폐경이 나타나는 시기는 대개 유전적으로 결정됩니다.

주로 50세 전후로 폐경기가 되며 개인에 따라서는

이 시기가 빨리 오거나 또는 늦게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개 40대 중ᆞ후반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데,

이때부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고 1년 정도까지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그 기간이나 증상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과거에는 폐경기란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의 평균수명이 70세 이상으로 길어지면서

인생의 1/3이 폐경기 이후의 삶이 되고 있습니다.

폐경기에 접어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뼈에서 칼슘 등이 빠져나가 생기는 골다공증이

남성에 비해 현격히 증가하게 되고,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로 인하여 고혈압 및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하여 이로 인한 질병으로 고생하는 위험도가

폐경 전에 비해 많이 증가하게 되므로,

건강 측면뿐만 아니라 삶의 질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폐경기(閉經期) 증상

갱년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여성들 중 50% 정도는

급성 여성호르몬 결핍 증상(안면홍조, 빈맥, 발한)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약 20%에 해당하는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이 좀 더 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면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주로 밤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엔 수면장애를 겪기도 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기억력 감퇴를 호소하는데

이러한 증상은 개인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개월 후에는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인해

질에 있는 수분이 건조되어 '질건조' 또는 '질위축증'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상태는 성교시 통증을 느끼게 하며 감염으로 인한

심한 가려움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1) 혈관운동 증상(안면홍조)

갱년기에 나타나는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안면홍조(얼굴 화끈거림), 오한, 식은땀, 심계항진 (심장 박동이 빨라짐) 등으로

이를 총칭하여 혈관운동 증상이라 한다.

초기에는 주로 얼굴만 화끈거리나 이러한 증상이 어깨와 가슴까지 퍼지게 된다.

약간의 온감에서 심한 열감까지 다양하며

금방 소실되기도 하지만 수시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이러한 열감 후에는 대개 오한이 나면서 식은땀이 나게 되는데,

이 같은 현상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며 밤에는 불면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혈관운동 증상은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한

체내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발생하는 것으로

폐경기 여성의 약 85% 에서 나타나며 폐경 이후 약 5년이상 지속된다.

2) 생식 비뇨기계의 위축

폐경 후 3 -4년이 되면

생식 비뇨기계의 가려움, 통증과 함께 방광의 기능조정 능력이 상실되면서

빈뇨, 뇨실금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생식 비뇨기계는 에스트로겐에 의해 발달되고 유지되는 기관으로,

에스트로겐이 결핍되면 외부생식기인 질이 위축되면서

질의 벽이 얇아지고 pH균형이 깨지면서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러한 생식계의 변동으로 성교 시 통증이 심해지고

질은 쉽게 출혈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결국 성생활을 기피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3) 심혈관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은 남녀 모두에게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이 중에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과 협심증,

심근 경색 등의 심장혈관 질환 (관상동맥질환)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폐경이전에는 여자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이

남자의 1/4 - 1/5 에 불과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여성만 가지고 있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 때문이다.

그러나 폐경 이후에는 체내 에스트로겐은 고갈되므로

결국 폐경전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남자와 비슷한 수준에 까지 이르게 된다.

4) 골다공증

여성은 일생 중 30세를 전․후하여

골밀도가 최고치에 달하며 그 이후에는 서서히 골손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여성호르몬은 골밀도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폐경이 되면 골 손실이 급격히 진행되어 골다공증이 유발한다.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면서 약해지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사소한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고 만성 요통의 원인이 된다.

계속 진행되면 키가 작아지고 등뼈가 불룩 튀어나오며

허리가 짧아지고 앞 가슴뼈가 늘어지는 전형적인 노인 체형으로 변한다.

골다공증의 원인은 에스트로겐의 결핍이 주원인이므로

폐경 후 약 5-7년이 되면 골밀도는 폐경 전에 비해 1/2정도로 감소한다.

노년기에 들어서 골다공증은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여

대퇴부 및 척추 골절로 오랫동안 고생하다가 사망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골다공증은 이미 진행된 후에는 돌이킬 수 없는

비가역성 질환이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성이 크다.

▲정상적인 골조직 ▲골다공증이 진행중인 골조직

즉, 골다공증은 에방이 최선이므로,

폐경 후 가능한 빨리 또 지속적으로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작하고

아울러 운동과 칼슘 보충을 병행해야 한다.

그러나, 유의할 것은 칼슘제제의 복용만으로는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칼슘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도움없이는 골손실을 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갱년기 운동요법

○ 폐경(閉經)과 관련된 문제

1) 폐경(閉經)과 임신

완전 폐경으로 진단되기 전 까지는

월경이 불규칙하고, 불규칙한 배란이 계속되므로 임신이 가능하다.

그래서 폐경 후 1년 정도는 피임을 하는 것이 좋은데,

이 때는 가능하면 피임약으로 하지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한다.

그 이유는 피임약 속에 함유된 고농도의 에스트로젠 때문에

정상적인 호르몬 균형을 깨뜨리고 폐경을 은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폐경 된 후에 시작하는

호르몬 대체 요법에 의한 월경( 정확히는 탈락 출혈 )이 있을 경우엔 임신이 되지 않는다.

2) 폐경기(閉經期)와 성(性) 생활

폐경이 성 생활의 끝으로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폐경이 되더라도 얼마든지 충분한 오르가즘에 도달할 정도의 성 생활이 가능하며,

특히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성교 통증이나 성교 불쾌증등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호르몬 대체 요법을 시행해도 리비도(성적 욕구)는 증가 되지 않는데

이 때는 테스토스테론을 사용할 수 있다.

성 생활의 문제는 배우자인 남편과의 충분한 대화와

노년기의 성숙된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으며,

즐겁고 만족한 성 샐활을 통하여, 풍요로운 폐경기를 보낼 수 있다

3) 폐경기(閉經期)와 부인 암

폐경이 부인 암을 증가 시키지는 않으며,

이때에 나타나는 부인 암은 노화 현상에 따른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자궁 경부 암이 부인 암중 가장 많으며

50세 전후에 최고의 발생률을 보이므로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자궁 내막 암은 폐경 전후에 급격히 증가한 후 감소하지만,

난소 암은 폐경 전후에 증가하기 시작하여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도 점차 증가하게 되는 점이 자궁 내막 암과 다른 점이다.

이 외에도 외 음부 암과 질 암이 있는데 최고 발생 연령은 75세 전후 이다.

유방암은 우리 사회가 서구화 되면서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호르몬 대체 요법과는

밀접한 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대부분으로

호르몬 대체 요법을 시행치 않는 여성과 같은 스케쥴로 정기 검진하면 된다.

○ 호르몬 보충 요법

여성은 폐경 후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로

앞에서 말한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치료법이

호르몬 보충요법이다.

즉, 에스트로겐이 체내에서 더 이상 분비되지 않으므로

결핍된 만큼 보충해 주는 것으로, 호르몬 보충요법을 실시하면

안면홍조와 오한과 같은 혈관운동 증상이 없어지며 위축되었던 생식 비뇨기계가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면서 통증과 가려움이 없어지고 뇨실금과 같은 증상도 개선된다.

1) 에스트로젠 치료의 적응증

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

(특히 조기 폐경되거나 골다공증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2) 이 처방을 결정할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

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 가족력,혈압,체중,흡연상태,혈중 콜레스테롤 등 )

 골다공증의 위험 인자

유방암의 위험 인자

( 가족력,30세 이후의 늦은 임신,12세 이전의 빠른 초경,50세 이후의 늦은 폐경 등 )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욕구( 혈관 운동성 증상,비뇨 생식기의 증상,성 생활 등 )

부작용에 대한 적응도( 불규칙 적인 자궁 출혈, 유방의 동통 등)

3) 금기 사항

밝혀지지 않은 질 출혈

간장 질환으로 앓고 있는 경우

만성적인 간기능 장애

최근의 혈전 질환

유방암( active cancer )

자궁 내막암

4) 부작용

에스트로젠의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고 드물다.

 자궁 출혈

유방의 동통(통증)

구역질

복부 팽만감과 두통

프로게스테론의 부작용

복부 팽만감

체중 증가

구역질

불안감

유방의 동통, 및 우울증

자궁 내막암과 유방암

5) 용량 및 투여 방법

 호르몬 보충요법은

실시하기 전에 먼저 다름과 같은 검사들을 하게 됩니다.

현재 느끼는 갱년기 증상은 어떤 것인지

마지막 월경일

유방 검사

혈액 검사

자궁암 검사

혈압 측정

골밀도 측정 등.

 대부분 경구 투여로 일일 0.625mg의

결합형 에스트로젠( conjugated estrogen )이 이용된다.

여기에 잘 적응 못하는 경우는 0.3mg 과 칼슘 1,500mg을 같이 복용하기도 한다.

 지속적인 방법과 주기적인 방법이 있지만 생리학적 인 이점은 두 방법이 같다.

자궁이 있는 경우엔 반드시 프로게스테론과 병합 투여를 해야 한다.

프로게스테론의 용량은 주기적인 방법인 경우 5mg (MPA)에서

10mg을 10일 에서 14일간 사용하고 지속적인 방법인 경우는 보통 2.5mg을 사용한다.

 간장 질환이 있는 경우엔 피부에 붙이는 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 호르몬 보충 요법의 예

① 주기적 요법(25일) + 휴약 기간(5일)

에스트로겐을 25일간 투여하고 프로게스틴을

마지막 12일 동안 복합 투여하고 5-6일 동안 휴약 하는 방법으로

휴약 기간 중 보통 월경과 유사한 쇠퇴성 출혈을 하게 된다.

② 주기적 계속적 용법 (30일 : 휴약기간을 갖지 않음)

에스트로겐을 한달 내내 투여하고 프로게스틴은

처음 12일 동안만 병용하며 휴약기간을 갖지 않는 방법이다.

③ 지속적 요법

에스트로겐과 소량의 프로게스틴을 한달 내내 투여하는 방법이다.

daum_net_20130112_212401

6) 주의 사항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작하기 전

자궁암, 유방, 골반내 기관등에 대한 검사가 선행되어야하며

호르몬 보충요법 중 정기적인 신체검사를 해야 한다.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으면

일시적으로 월경과 비슷한 출혈(소퇴성 출혈)을 하게 된다.

대부분 정상적인 것이므로

안심하고 출혈량 등을 담당의사와 상담할 때 이야기하도록 한다.

월경과 유사한 출혈은 나이, 폐경 후 경과 기간, 투여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6개월 1년정도 주기적 또는 불규칙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 폐경기 여성에 대해 에스트로겐 보충요법을 실시하여

월경이 재개되더라도 임신이 가능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한다.

호르몬 보충요법 중 이상이 발견되더라도 갑자기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호르몬 보충요법 중 유방통이나 메스꺼움, 소퇴성 출혈등이 나타나더라도

대부분 일시적이며 정상적인 것이므로 임의로 복용을 중지하지 말고

담당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6. 갱년기(更年期) 장애 환자의 관리

1) 심리요법

 오래 살 수 있고 보람있게 살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폐경이 왔다고 해서 “나는 늙었다. 가치가 없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은

모든 질병이나 증상의 발생원인이 된다.

 갱년기 이후에 병이나 증상은

불가피하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예방이 가능하며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 건강은 자기 의지로 지킬 수 있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자녀들이나 남편에게 자신은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

 50여년의 인생을 통한 값진 경험과

성숙된 인생의 진지함이 젊은 여성의 젊음을 능가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한다.

자신을 가꾸고 발전시키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 자연스럽게 자기 나이와 노쇠현상을 받아들이도록 한다.

자기 생각이나 삶의 태도 등을

생산적이고 긍정적으로 하며 생활하는 것이다.

앞으로 남은 인생동안 계획아래 안정되고 보람있고 여유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끔 대책을 세워나가는 것이다.

2) 갱년기(更年期) 때의 신체관리

운동

너무 심한 종류의 운동은

무리이고 너무 가벼운 운동은 도움이 안되므로

적당한 운동을 거의 매일 같이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복잡한 기구와 많은 공간의 필요없이 혼자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이 제일 좋은 것이다.

① 에어로빅 운동

 몸에 있는 칼로리를 연소시켜서 체중을 줄이고 몸에 축적된 지방질을 줄일 수 있다.

 심장병에 효과적이고, 고혈압 ․ 비만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하루에 20~30분씩 1주에 3~4회 하는 것이 적당하다.

② 체중부하운동

중력에 반해서 하는 운동을 말하며 골다공증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다.

종류 : 들어올리기, 밀기, 당기기, 굽히기, 펴기 등

 골프나 테니스 ․ 춤 ․ 스키 ․ 무게 들어올리기 등을

중력에 반해서 당기고 밀고 몸펴기를 해 주면 체중을 받쳐주는 운동이 된다.

자기 체질과 주위 환경에 맞고 또 자기 몸에 무리가 안가는 범위 내에서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 음식

① 치료의 포인트

 과식, 편식하지 않는다.

매일 다양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 현미, 채식을 위주로 한다.

몸에 좋다고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만 먹으면 영양부족이 생긴다.

적당량의 섬유질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을 튼튼히 만든다.

체중을 자기 신장에 맞게 유지, 지방질․당분은 되도록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근채류를 적극적으로 먹는다.

해초를 끼니마다 먹는다.

염분과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몸안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고,

피부에 수분이 원활히 공급되어 탄력이 생기고 윤택해 진다.)

② 약효식품, 자연식품

 작약, 당귀, 메밀수제비, 팥, 참깨, 인삼, 홍화차, 현미식의 부식

(당근, 마늘, 부추, 우 엉, 버섯)

3) 갱년기(更年期)의 성(性) 생활

 폐경기 이후의 성문제에서 최대한의 적은 본인의 마음자세인 것이다.

갱년기 이전까지의 성생활이 별 문제없이 만족스러웠다

면 폐경기 이후의 성생활에도 변화가 전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생을 통해서 죽을 때까지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데

단지 폐경기 이후에 변화는 호르몬의 활동이 정지됨으로써

몸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그러므로 폐경기 이후의 건강․성생활․미용관리 등은 20~30년 동안 영위해온

결혼 생활을 권태기에 빠뜨리지 않고 자기 자신을 새롭고 신선하게

또 가정을 새롭고 신선하게 유지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4) 물리요법

 감탕 요법

 감탕을 44~48℃로 덥혀서 아랫배 골반부위에 대고 30~40분씩 찜질한다.

 한증 요법

온도가 60~80℃되는

습열 한증탕에서 10~15분씩 하루 건너 한증한다.

한증막에는 솔잎, 익모초, 약쑥 등을 넣고 끓이면서 약증 한증하는 것이 좋다.

3) 자연 요법

 온화한 중간산지대 기후에서나

바닷가 기후에서 아침, 저녁으로 20~30분씩 산보를 한다.

대기온도가 28~32℃ 되는 바닷가 모래밭에서 20~30분 동안

온몸모래욕을 하루건너 한 번씩 하는데 20번을 한 치료주기로 한다.

4) 지압 요법

먼저 연수부를 지긋이 누른다.

이곳의 지압은 뇌하수체를 자극해서 호르몬의 밸런스를 잡게 하고,

자율신경을 정상으로 되돌린다.

전경부, 횡경부, 후경부의 각 4점을 누르고 이어 견갑상부를 지압한다.

두부 정중선의 6점을 누른다. 특히 제 6점은 공들여 누른다.

다음에는 안구에 장압을 가한다.

④ 끝으로 요부 5점, 선골부 3점, 대좌골공부 압점을 누른다.

나의 폐경기 증상은 어느 정도?

(자가 진단표)

◈ MENSI Score(1~40)

※10~15 : 경미한 폐경기 증후

※총 증상 점수 합계 : 0 (점수가 낮을수록 경미한 증후)

○ 남성(男性) 갱년기(更年期)

갱년기는 흔히 여성의 전유물처럼 알고 있지만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30대 후반부터 남성호르몬이 점차 줄어들면서 성욕 감퇴, 발기부전 등

성기능 약화와 만성 피로, 골다공증 및 근력 약화, 우울증, 불안감,

복부 비만 등 체중 증가, 집중력 저하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

그러나 남성의 경우 과로, 스트레스 등과 혼동하기 쉬워

갱년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이 경우 여성과 마찬가지로 호르몬 보충 요법을 통해 갱년기를 치료할 수 있고,

갱년기 장애의 원인이 되는 흡연과 지나친 음주를 삼가는 것도 중요하다.

균형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 적당한 운동, 적절한 성생활, 취미 생활 등을 통한

긍정·적극적인 사고,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도

남녀 모두 건강한 갱년기를 보내는데 도움이 된다.

◎ 갱년기(更年期)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단어다.

흔히 나이가 드신 우리 어머님들이 많이 겪으신다는 그 증상들.

하지만 이러한 갱년기가 우리가 흔히 아는 대로 여성에게만 나타날까?

그것은 아니다. 남성에게도 갱년기(更年期) 증상은 나타날 수 있다.

◎ 남성(男性)의 갱년기(更年期)란?

남성의 갱년기의 시작은

40대부터 접어들기 시작하여 50세를 정점으로 하고

이시기를 넘기게 되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주로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인한 의욕저하,

정력의 약화 등이 나타나고, 간의 혈액 저장 능력 저하로 인한 만성피로,

무기력, 근력 약화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남성의 갱년기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남성 갱년기 장애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서울 편강세 한의원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약해진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간장의 혈을 보충해주어 남성의 활력과 피로를 없애주는 한약 요법이다.

한약을 복용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증상들이 특히 정력 감퇴 부분을 극복하게 되어

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남성 갱년기 장애는 자신의 자각이 중요하다.

소홀하게 넘기게 되면 신체의 약화를 가지고 오니

진단을 해보고 이러한 부분에서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어느 날 몸의 변화가 있다고 스테미너가 딸려서 그러한 것은 아닐 것이다.

나이가 40을 넘었다면 한번쯤은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 보아야 할 것이다.

○ 남성갱년기 자가 진단

1. 나는 늘 피곤함을 느낀다.

2. 나는 매사에 의욕이 떨어졌다.

3. 나는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4. 나는 키가 줄었다

5. 나는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6. 나는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7. 나는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8. 나는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 위 8가지 문항 중

5가지 이상 체크 될 때 당신도 갱년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