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상영의 제안
차가운 소재를 이용한 쿨 서머 인테리어
“메탈, 유리, 플라스틱, 나무, 돌 등 여름 소재를 활용해 같은 공간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연출해보았다. 단, 시원한 소재라고 해서 무조건 뒤섞어놓으면 집 안이 복잡해진다.
소재끼리 연결감이 있어야 하고, 소재는 다르되 컬러로 통일하는 등 원칙을 살려 스타일링
해야 한다. 집 안에 있는 다양한 소재의 가구와 물건을 재배치해보거나 1~2가지 여름 아이템
을 구입해 기존 살림살이들과 매치해보는 것도 좋다.”
kitchen
자질구레한 물건으로 넘쳐나게 마련인 주방. 수납으로 정돈하는 것 외에는 표정이 크게 달라
지지 않는 공간에 다양한 여름 소재를 적용하여 생동감을 줄 수 있다.
고정관념을 깨고 믹스매치하라 컬러 유리 상판의 메탈릭 6인용 식탁에 다양한 소재의 의자
를 믹스매치해 공간이 경쾌해졌다. 등받이가 시원한 스틸 소재 의자, 색감이 화려한 패브릭 의자,
실용적인 인조가죽 의자 등이 어우러져 한결 가뿐해 보인다. 여름 창은 100% 노출하면 오히려
더워 보인다. 가벼운 레이스 천으로 반쪽 커튼을 만들어 직사광선을 막고 아기자기한 느낌도
주었다. 라탄 펜던트, 컬러풀한 유리 소품들로 산뜻하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