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넘 속상한 날이네요.. 소중한 과자 아껴먹듯 매일 매일 다시보기를 한편씩 한편씩 돌려보는데... 핸님 팬이라 보기 시작한 드라마지만 볼수록 설레이고 모처럼 생각하며 집중해서 볼수 있는 드라마였어요 요즘 늘 빠름시대에 조금은 천천히.. 주인공 감정 따라 가보는 것도 신선하고 좋았는데... 하원과 서우를 통해 우리네 맘속에 숨겨져있는 상처도 치유하며 같이 성장해 갈 것 같았는데... 자극적인 드라마가 많아 아이들과 보기 불편했는데 맘놓고 같이 봐서 좋았는데.. 계산적인 사랑,즉흥적인 사랑에 비해 서정적이고 순수한 사랑,맹목적인 사랑을 보여줘서 좋았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자극적인 불륜드라마는 히트를 치고 감성적인 드라마는 조기종영이라..... 현실이 야속해서 두서없이 하소연 해봅니다.... 전 드라마가 끝나도 몇번은 다시보기로 돌려볼것같네요...!!! 핸님 힘내세요!!♡
첫댓글 그러게요..요즘 자극적인 드라마가 화제죠..그래서인지 낮에도 재방 엄청하더라구요..반의반 보며 힐링도 하고 대사 한마디 한마디 마다 여운이 남아 좋았는데..조기종영 씁쓸하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