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응시횟수 | 0회 |
1차 합격경험 | 없음 |
응시지역/1차 합격점수 | 인천 / 88.67 |
종합반 수강 경험 (기간작성) | 2023학년도 대비 연간 커리큘럼 (인강) |
단과 수강 경험 (과목명 작성) | TG, Sound & Sense, AEP, 트포 강의 수강 |
[유희태 박사팀 2023년도 영어 임용고시 1차 합격 수기]
1. 유팀 수업에서 배운 점 & 공부 시간 등 과목별 공부방법.
[일반영어]
<1~2월>
기본적으로 인강 스케줄에 따라 진도를 나갔습니다. 교재에 있는 지문이나 연습문제를 수업 듣기 전에 풀었고, 빠르게 많은 지문을 보는 것보다 한 지문을 꼼꼼하게 보도록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연습문제가 많은 편이어서 매일매일 정해진 분량을 다 보도록 노력했습니다. 글을 읽고 주제 찾고 supporting details 찾는 연습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2월 중반쯤부터는 3~4월 교재인 유형편을 미리 구매하여 틈틈이 문제를 풀어두었습니다. 또한, 일영은 어휘력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카 스터디를 진행하며 매주 200-300개씩 누적으로 외우고 주별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유희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때 최대한 일영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3~4월>
인강 스케줄에 따라 진도를 나갔습니다. 점차 다른 과목 분량이 많아지고 들어야 할 강의가 쌓이다보니 스스로 문제 푸는 시간이 좀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다루지 못했던 문항들 중 작년에 다루었던 문항을 추가 강의로 제공해주셨는데, 양이 상당했지만 다 들었습니다. 아직 논리구조나 정확한 독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와 글의 구조를 접하고자 했습니다. 5~6월 기출 문제집을 구매하여 강의가 없는 날에 조금씩 문제를 미리 풀어두었습니다. 기출 문제는 틀린 것을 분석하려는 목적보다는 미리 푸는 것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풀고 답 확인하고 모르는 것은 표시만 하고 넘어가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보카 스터디 또한 계속 진행했습니다.
<5~6월>
4월까지 기출문제집의 절반 정도를 풀어놨었는데, 강의를 듣기 전 진도에 따라 빠르게 글을 다시 읽었습니다. 이후 인강을 들으며 최대한 꼼꼼하게 노트필기를 했습니다. 유쌤께서 강조하신 것처럼, 어려운 구문이나 어휘는 강조 표시를 해두고 나중에 다시 보기 위해 접어두었습니다. 본문 옆 여백에 한글로 제가 본문을 이해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였고, 답이 되는 근거와 이유를 제 말로 표현하여 적으며 논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인강이 없는 날에 기출문제집 남은 부분을 미리 풀고, 7~8월 문제은행도 미리 구매하여 조금씩 풀었습니다. 이 또한 기출문제를 미리 풀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꼼꼼하게 보는 것이 아니었기에 문제를 푸는 것에 초점을 두어 빠르게 훑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보카 스터디 또한 계속 진행했습니다.
<7~8월>
7월 첫 주까지 문제은행을 한 번 다 풀었습니다. 기출문제와 마찬가지로 강의 수강 전 빠르게 글을 다시 읽은 뒤 강의 내용을 꼼꼼하게 노트필기하고, 한글로 요약정리하며 복습했습니다. 문제은행 지문이 상당히 어려운 게 많았기 때문에 이해가 완전히 되지 않은 글들은 여러 번 다시 읽고,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카페를 활용하였습니다. 대체로 제가 궁금한 부분은 이미 질문이 올라와 있었기 때문에 원만하게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지 않는 날에는 3~4월 유형편 교재를 다시 복습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일영 시간을 대폭 줄였으나,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보카 스터디 또한 계속 진행했습니다.
<9~11월>
모의고사 풀면서 사실 많이 절망했습니다. 글을 완전히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 경우는 정말 적었습니다. 그렇지만 글의 구조를 보고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도 답을 고를 수 있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놀란 적도 있었습니다. 모의고사 문제를 풀 때 저는 일영 지문들을 세 번째로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최대한 근거를 찾으며 논리적으로 풀려고 노력했고, 강의를 듣고 그 근거가 맞았는지 비교하였습니다. 모의고사 지문은 다시 복습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어려웠거나 글의 구조가 좋았다고 생각한 지문은 따로 표시해두고 11월 초에 다시 풀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씀처럼 시험 당일날 교육학 끝난 후 쉬는 시간에 제가 제일 좋아했던(?) 지문 두 개를 다시 읽었습니다. 보카 스터디는 시험이 있는 전 주까지 진행하고, 시험이 있는 주에는 개별적으로 1년 동안 외웠던 단어들을 다시 훑었습니다.
[문학]
<1~2월>
기본적으로 인강 스케줄에 따라 진도를 나갔습니다. 추가 강의로 제공해주셨던 기본 배경 강의를 두 번 들었습니다. 영문학과 미국문학의 기본 사조나 배경이 직접적으로 문제에 출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그러한 배경지식이 있으니 문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희태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는 내용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3~4월>
문학 진도는 3월에 끝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남은 시간에 앞서 배운 부분을 다시 읽으며 복습했습니다. 학부 때 들은 영미시 과목에서 배웠던 시들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고전소설은 한국어로 된 책으로 읽거나 영화를 보는 등 공부라는 핑계로 자주 보았습니다. (ㅎㅎ) 문학 역시 어휘를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1~2월에 나누어주신 영문학 필수어휘를 외웠습니다.
<5~6월>
수업 듣기 전 문제를 먼저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는 따로 복습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어휘나 주제는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문제은행을 미리 푸는 데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7~8월>
문제를 푸는 족족 다 틀렸지만, 강의를 들으며 작품을 이해하니 제일 재밌었던 시간이었습니다. 6월까지 문제은행을 다 풀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쓱 훑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접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1~3월 단과 강의였던 Sound&Sense를 이때 수강하여 들었습니다. 원래 시간이 없어서 안 들으려고 했는데, 하반기에 시간을 쪼개서라도 단과를 듣기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상반기였다면 시를 이해하기에 더 많은 시간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9~11월>
일영과 마찬가지로 푸는 족족 또 다 틀렸지만 오히려 기본 강의 때 들은 작품들보다는 쉽게 느껴졌습니다. 문학은 보편적인 감정과 생각을 다루기 때문에 “내가 시인, 작가라면?”이라고 가정하며 문제를 꼬지 않고 직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문학을 풀 때 “a-ha” 현상이 일어나면 문제를 맞추고, 억지로 끼우려고 하면 생뚱맞은 답을 적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면서, 정말 많은 작품을 접하므로 이때 문학을 바라보는 눈을 제일 많이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교육론]
<1~2월>
처음 임용 공부를 시작할 때 제일 자신 있다고 생각한 과목이었습니다. 학부 때도 재밌게 수업을 들었고, 여러 번 내용을 반복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빌덥책을 처음 본 순간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은 반의 반의 반 정도였다는 것을 알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박현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KWL 차트 적극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L 차트를 작성할 때는 백지인출 하듯이 아는 내용을 말로 설명하며 마인드맵하며 정리했습니다.
<3~4월>
1~2월과 마찬가지로 4월까지는 기본 개념을 배우고 input을 넣는데 주목했습니다. 처음에는 개념 익히기와 복습에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이때 TBP 강의를 제공해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인제 와서 돌이켜보면 그 강의를 들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원서까지 볼 여유가 없어서 듣지 못했습니다.
<5~6월>
강의 듣기 전 매주 1~2개의 챕터씩 미리 풀었습니다. 처음 풀 때 교재에 바로 답을 적지 않고 아이패드나 노트에 따로 풀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노트필기 해두고 부족한 개념이나 처음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해두었습니다. 5월 말 때쯤엔 추가 강의로 제공해주신 송은우 선생님의 PLLT를 들으며 개념 복습했습니다.
<7~8월>
기출문제를 풀 때처럼 매주 1~2개의 챕터씩 미리 풀었습니다. 기출문제와는 달리 처음 풀 때 바로 교재에다가 풀었습니다. 제가 올 초에 교재가 개정되는지 모르고 영어교육론과 영어학 문제은행을 미리 구매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문제은행 교재가 두 권이 되어서 작년 교재를 다시 풀며 복습할 생각이었습니다. 8~9월에 걸쳐 작년 교재를 다시 풀면서 올해 책에 없던 문제까지 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저는 올해, 작년 문제은행을 모두 풀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이때 부랴부랴 영어교육론 단권화를 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기출문제와 문제은행을 풀면서 몰랐던 부분만 정리하려고 했는데, 막상 하다 보니 전체 범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key term이나 개념이 많아서 매번 빌덥책을 뒤적일 수 없었는데, 파일로 만들어놓고 “검색”기능을 활용하며 개념 복습할 때 활용했습니다.
<9~11월>
문제를 계속해서 풀다 보니 directions을 제대로 분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출문제를 다시 풀며 지문 분석하는 데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사실 기출문제를 풀 때 해야 했던 일이지만 방대한 문제와 강의에 쫓기느라 못 했었는데 하루라도 빨리 direction 분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문제에서 중요한 개념은 여러 번 다루어주고, 잊고 있었던 개념도 회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 위주로 복습하며 빈틈을 채워나가고자 했습니다. 마지막 찍기 반에서 최종 복습하고 국가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개념 확인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영어학&음성음운론]
<1~2월>
종합반과 TG를 병행했습니다. 학부 때 영어학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앤드류쌤께서 “영어학 1도 모르는 학생이 시험장에서 영어학 만점 받고 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그게 큰 용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앤드류쌤께서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근데 그게 양이 좀 많긴 한데 아무튼 그냥 믿고 따르면 됩니다. 저는 영어학 개념이 많이 부족해서 이해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그래서 2월에 1월 강의 다시 듣고, 3월에 2월 강의 다시 들으며 최대한 여러 번 반복하고자 했습니다.
<3~4월>
1~2월과 마찬가지로 진행했습니다. 4월에 3월 강의 다시 듣고, 5월에 4월 강의 다시 들으며 1~4월의 종합반 기본 강의와 TG를 두 번씩 다 듣고 단권화를 해두었습니다. 저는 두 번째로 강의 다시 들을 때, 제가 만들었던 단권화에 “꼭 외워야 할 예문”을 포함하여 간략한 이해확인 질문을 만들었습니다. 앤쌤께서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을 위주로 “모두 고르시오” 유형의 review test를 혼자 만들어두고 하반기에 다시 풀었습니다.
<5~6월>
4월말부터 추가 강의로 제공되었던 신알규 강의를 먼저 다 들었습니다. 강의 진도에 맞게 미리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영어교육론과 마찬가지로 아이패드나 노트에 문제를 풀고 후에 어려웠던 문제는 다시 풀었습니다. 영어학 기출문제는 그대로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것보다 지문이나 문제에 나왔던 예문이나 단어를 외우고 복습하는 데에 더 신경을 썼습니다. 음운론이 정말 약해서 AEP 단과 강의를 들었습니다. 절대 한 번으로는 다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TG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많이 반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7~8월>
강의 진도에 맞게 미리 문제은행을 풀었습니다. 올해 개정판을 먼저 풀고, 복습할 때 작년 개정판도 함께 풀었습니다. 많은 문제를 풀 수 있어서 정말 좋았지만, 작년 강의를 따로 들은 것이 아니라서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들로 종종 있었습니다. 그때 카페를 활용하거나 찜찜한 채로 넘어간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작년과 올해 교재를 모두 푼 것이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트포 강의도 같이 들었는데, 사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습니다. 내용상으로도 정말 어려워서 울고 싶었지만 그래도 반복적으로 다시 보니 점차 이해가 되었습니다. 8월에 7월 강의와 8월 강의를 다시 들으며 단권화를 했습니다.
<9~11월>
문제를 맞추고 틀리는 것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를 맞추는 여부를 떠나서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 더 초점을 두었습니다. 1~8월 내내 새로운 영어학 개념을 배웠지만, 9~11월까지도 계속 새로운(?) 어려운 내용이 있어서 영어학 질릴 틈이 없었습니다 (^^) 틈틈이 원서랑 멘토교재 복습했습니다. 최소 3번씩은 본 것 같습니다. 뒤로 갈수록 회독 하는 속도가 빨라지니 “몇 번 봐야지” 정해둔다기보다는 그냥 할 수 있는 만큼 자주 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봐도 봐도 새롭더라구요. 찍기 반에서 강조하신 내용 위주로 최종 복습하며 제가 아는 게 나오길 빌었습니다.
2. 기타 나만의 합격 노하우를 공유해주세요.
저의 월별 공부시간 그래프입니다.
2월 | |
4월 | |
6월 | |
8월 | |
10월 | |
저는 초수였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공부방법을 잘 알지 못했어서 양으로 승부하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극받을 수 있도록 공스타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매주, 매달 조금씩 공부시간을 늘려가는 것에 희열을 느꼈습니다. 상반기까지는 매주 1~3일은 쉬었고, 매일 9시에는 공부를 시작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또한 운동을 꾸준하게 하면서 체력을 키우려고 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한 달에 약속 1~2번으로 줄이고 점차 기상시간을 당겼습니다. 또한 운동시간, 그 외 기타 시간 등을 줄이면서 공부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유팀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되, 최대한 밀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는 것 자체는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공부를 하느라 스스로 크고 작은 행복들을 미뤄야 하는 상황이 힘들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우울해지거나 외롭다고 느낄 때마다 공스타그램에 들어가서 열심히 하는 다른 선생님들 피드를 보고 다시 힘을 얻고 용기를 얻은 적이 많았습니다. 자신만의 우울함 극복방안을 마련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 노하우라는 것은 딱히 없습니다. 그냥 불안하고 하기 싫을 때 교사가 될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어쩔 수 없지 해야지 뭐”라는 마인드로 마음을 다잡고, 인내심을 갖고 눈앞에 해야 할 일들을 미루지 않고 하려는 태도가 좋은 결과를 불러온 것 같습니다.
임용 시험 특성상 운이 시험의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운이 들어왔을 때, 그 기회를 잡으려면 평소에 성실하게 준비해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한다면 누구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3. 마지막으로 내년 수강생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임용을 치르겠다는 결심조차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미래를 희망하며 청춘의 시간을 온전히 투자하기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여러 번의 슬럼프, 우울감, 무기력감이 올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모두 이겨낼 수 있는 것은 간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절한 사람이 더 오래 앉아있을 수 있고, 더 빨리 슬픔을 극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뒤로 갈수록 힘이 들 때 저는 “슬퍼하고 투정 부릴 시간에 하나라도 더 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 힘들고 다 하기 싫을 텐데, 결국에 누군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지독하게 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선생님들의 말씀과 강의를 믿으며 포기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꼭 빛나는 미래가 다가올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같은 마음으로 2차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모두 다 잘 되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