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겨우살이는 제주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강원도, 평안남도에 나고, 밤나무,
참나무류에 기생하는 상록 기생 관목이다.
가지는 차상으로 갈라지고, 짙은 자갈색으로
광택이 나며, 월동 후 회색 부분의
표피가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며 주걱 모양의 긴 타원형,
끝이 둔하며, 길이 2~3.5cm, 양면에
털이 없고, 톱니가 없다.
꽃은 암수한그루의 양성화이며, 이삭꽃차례를 이룬다. 꽃자루가 없고, 가지 끝에 달리며,
황록색이다.
꽃덮이는 4~6장, 수술은 4~6개,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는 장과, 둥근 모양, 황색으로 익고,
밑으로 처진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겨우살이종류중
유일하게 가을이 되면 낙옆이지고
포도송이 마냥 노란열매가
주렁주렁 달린다.
열매는 겨우살이에 비해
조금 작고 색은 더욱 진하다.
꼬리겨우살이가 일반 겨우살이에 비해
수십배나 항암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있어
겨울만 되면 동백나무 겨우살이등
일반 겨우살이에 비해 1.5배 값
비싸게 팔려나가면서
겨우살이를 채취하는 약초꾼들의
남획으로 보호종인 꼬리겨우살이가
멸종위기에 있다.
이런 근거없는 상술 때문에 아름다운 꼬리겨우살이가 우리땅에서 사라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한방에서 거론되는 뽕나무겨우살이
즉 상기생은 늘 푸르며 꽃도 열매도
꼬리겨우살이와는 다르다.
학명 : Loranthus tanakae
높이는 20~40㎝, 둘레 1m 정도이다.
잎은 2~3.5㎝, 너비 1~1.5㎝이고 마주나며
긴 타원 모양으로 끝은 둥글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는 1~4㎜로 매우 짧다.
꽃은 6월 새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황록색으로 드문드문 달린다.
열매는 9월에 장과(漿果)를 맺으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누렇게 익는데, 과육(果肉)에 수분이 많다.
3) 생태
참나무, 밤나무, 벚나무, 배나무, 매실나무,
오리나무 등의 나무에 기생하는 기생식물이다.
특히 참나무속 식물을 좋아한다.
꼬리겨우살이는
우리나라에 자라고 있는 겨우살이과
식물 가운데 유일하게 낙엽 관목이다.
4) 역사적 관련사항
꼬리겨우살이는 1996년 산림청과 임업연구원이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5) 생활 민속적 관련사항
줄기와 잎은 약용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신경통, 관절통,
류머티즘, 유산, 고혈압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술을 담그거나
차를 끓여 마신다.
겨우살이는 참나무와 느릅나무
박달나무 또는 밤나무 등에서 자라며
색상은 갈색을 띠고 겨울에 접어들면서
잎이 떨어지고 열매만 남는다.
꼬리겨우살이가 일반 겨우살이에 비해서 항암효과가 좋은 것은 사실이나
몇십배 좋다는 말은 근거없는 말이고
독성이 없으므로 누구라도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이상적인 약초임에는 틀림없다.
꼬리겨우살이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각종 암세포억제와
위암치료에 도움이되고
신장암과 폐암에도 효과가 좋다
영하 수십도의 한겨울일수록
꼬리겨우살이의 열매는 더욱 영롱하고
찬란한 빛을 발할뿐 아니라
꼬리겨우살이의 열매를 손으로 만지면
본드를 만지는 것처럼 진액이 손에서 끈적거리는데 이 진액은
진액이 부족한 노인들에게 가장 좋은
약성을 발휘하는 신비의 영약이다.
물론 이 꼬리겨우살이 열매로 효소를
담거나 식초를 만들어 복용하면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물론 동의보감에서 최고의 약성을
지녔다고 기록되어있는 뽕나무 겨우살이(상기생)도
꼬리겨우살이에 버금가는 약성을
지니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들 정도로 희귀종이다.
꼬리겨우살이는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현기증에 도움이 되며
관절염과 신경통, 코피가 잦은 분들과
여성분들중에 생리를 오래하시는 분들(월경과다)에게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몸이 잘 붓는 분들과 당뇨병 환자분들
임산부와 간질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효능이 좋으며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신경쇠약에도 좋으며
손과 발 마디마디가 쑤시고 저린분들
허리가 쑤시고 아픈분들에게도 좋으며
신부전증 치료와 경련이나 마비가 잦은분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강장효과도 있다.
꼬리겨우살이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꼬리겨우살이의 효능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 선조들은
꼬리겨우살이를 귀신을 쫓고
온갖 병을 고치며 아이를 낳게 하고
벼락과 화재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생불사의 능력이 있는 신선한
식물로 믿어온 만병통치약 "이라 여겨왔다.
● <면역력작용, 항암효과>
꼬리겨우살이는 가장 강력한 항암식물의
하나로 유럽에서는 암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로
꼬리겨우살이와 털머위를
꼽고 있을 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민간에서 꼬리겨우살이를
달여서 먹고 위암, 신장암, 간암, 폐암,
중풍으로 인한 마비 등을
치유한 사례가 있다.
● <혈압 낮춤>
꼬리겨우살이는 견줄 만한 데가
없을 만큼 훌륭한 고혈압 치료제이다.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현기증, 동맥경화,
심장병, 협심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하루 30~40그램을 물로 달여
차 대신 마신다.
● <신경쇠약, 관절염>
꼬리겨우살이 전체를 독한 술에
담가 두었다가 1년 뒤에 조금씩
마시면 관절염, 신경통에 큰 효과를 본다.
지혈작용도 뛰어나므로 여성의
월경과다증이나 갖가지 출혈이 있는
증상, 빈혈, 부인병등 효과가 있다.
이뇨작용 및 안신작용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 치료 효과가 크다.
간경화나 암으로 인한 복수에 효과가 있으며
결핵성, 요통, 당뇨병에도 좋다.
임산부가 꼬리겨우살이를 먹으면
태아가 건강해지고 편안해 지고 순산한다
그리고 꼬리겨우살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독성이 없으므로 누구든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만능약이 바로 꼬리겨우살이다.
■ <꼬리겨우살이차>
꼬리겨우살이 차로 드실 경우에는
잘게 절단해 주시면, 낮은 열에도
성분이 많이 용해되어 좋다.
① 깨끗이 헹군 꼬리겨우살이를 유리주전자에 넣는다. (건재 10~60g, 보통 30g)
② 1리터의 물을 넣고 가장 약한 불에 1시간 가량 달인다.
③ 불을 끄고 물이 식으면, 꼬리겨우살이를 걸러내고 물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④ 점심,저녁 식후 2시간 이후에 미지근하게 데워서 마신다.
*꼬리겨우살이 10g의 양은 대략 소주컵 1잔과 같다
.
*꼬리겨우살이 달인 물로 국이나 밥할때 사용해도 좋다.
■ 꼬리겨우살이술(기동주)
꼬리겨우살이로 담근 술은
기동주(寄童酒) 라고 부른다.
생리가 일정하지 않거나 월경과다,
자궁출혈, 대하등에 천하의 명약이다.
특히 산후에 이 술을 조금씩 마시면
몸 안에 있는 어혈이 깨끗하게
풀려 나온다.
① 꼬리겨우살이를 겨울에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은 다음 잘게 썰어 술독의 1/3 정도를 채운다. (잎과 가지)
② 나머지를 술로 채우고 밀봉한다.
(35°이상의 술)
③ 서늘한 곳에 최소 5개월~1년이상 보관하고 숙성시키면, 독특한 향기가 나는 황색을 띤 꼬리겨우살이 주가 된다.
④ 하루 1~3회, 한번에 한잔에서 반잔 정도 마시거나 끓여서 뜨거울때 마시면 고혈압,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진통제나 진정제 혈압약 등을 복용한다면, 꼬리겨우살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줄여가며 끊는다.
꼬리겨우살이 잎은 신경쇠약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꼬리겨우살이를 하루 10~30g을 달여
차로 오래 마시면 눈이 밝아지고
이가 튼튼해지며, 가슴 두근거림,
다리나 허리가 쑤시고 아픈데,
불면증 등에 효과가 좋다.
꼬리겨우살이와 흰설탕을 같은
양으로 섞어 버무려서
항아리에 담아 따뜻한 곳에
두어 6개월~1년 가량 발효시킨다
이 발효액에 물을 서너 배 타서 하루 서너번 한잔씩 마시면 맛있는 음료가 된다.
(걸음으로 술이나 조청을 다시 만들어도 좋다.)
노랗게 익은 열매를 오래 고아서
고약처럼 만들어 유방암, 피부종양
등에 바르면 좋은 효과가 있다.
꼬리겨우살이는 철과 동을 싫어하는
식물이므로 끓일 때 유리 주전자나
약탕관에 넣고 끓이는 것이 좋다.
미세한 먼지가 묻을 수도 있으니,
복용전에 맑은 물로 행군다.
꼬리겨우살이 생재의 경우 건재보다
2배의 양을 넣어야 하고,
더욱 장시간 가열해야하며,
냉동보관을 하지 않으면 쉽게
곰팡이균이 침투하므로
즉시 건조시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겨우살이 중 참나무에서 자란
참나무(꼬리)겨우살이가 가장 좋으며,
건조된 참(꼬리)겨우살이를 차로 끓여
드시거나 갑상선암에 좋은 밭마늘,
서목태, 청국장 등을 넣어 꼬리겨우살이
환으로 만들어서 수시로 드시면 좋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명현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명현하지 않으면 그 병이
낫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현 현상을 겪고난 뒤에는
급속도로 병세가 호전된다.
꼬리겨우살이의 노란 열매는 손으로
만지면 끈적끈적한 점액질(본드)같은
성분이 묻어나는데
이 점액질은 노인들이 진액이
부족해서 생기는 노환이나 피부에
탄력이 줄어드는 증상을 치료한다.
#출처:오리지날산약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