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은 최고봉인 천왕봉이 해발 1,187m로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이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화순군, 담양군에 소재하는 광주 전남의 진산이다. 백제 때는 무진악, 신라 때는 무악, 고려 때는 서석산, 그리고 무정산·무당산·무덕산 등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서석대에서 바라보는 정상에는 천왕봉·지왕봉·인왕봉이 있으나,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1년에 한두차례 개방 할 뿐, 평상시에는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었다. 그런데 오늘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기쁜소식이 프랭카드를 통해 전해 졌다, 내년 9월부터는 정상부를 상시개봉 한다고 한다. 광주시민과 많은 등산객들에게는 숙원사업이었고 기쁜소식이라고 한다. 중생대 화강암 돌 기둥이 겹겹이 우뚝 솟아 있는 입석대와 서석대,그리고 규봉암과 광석대, 중봉 주위의 억새밭, 장불재에서 안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등 사철 경관이 다양한 산이다. 등산로는 다양하며 코스 거리가 길지만 대채로 완만한 구간이 많고, 증심교에서 토끼등 구간, 토끼등에서 동화사터 구간, 그리고 장불재에서 중봉구간, 세인봉 일부 구간이 가파른 구간이다.
○ 산행일자: 2022.11.19
○ 산행코스: 주차장-증심교-토끼등-동화사터-MBC.KBC송신소-중봉-중머리재-백운암터-봉황대-증심사-증심교-주차장
○ 산행거리: 9.82km
○ 산행시간: 4시간52분(이동시간 4:09, 휴식시간 0:43)
○ 들머리네비: 무등산국립공원주차장(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423)
○ 산행사진
무등산 국립공원 들머리
해발 915m의 무등산중봉과 해발 617m의 무등산중머리재
무등산국립공원 안내도 등산로가 무척 다양하다 대도시 근교 산의 특징이다
무등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하며 증심교에서 장불재까지 3.5km 구간은 "무등산노무현길"로 명명되어 있다
증심교로 바람재와 토끼등 그리고 중머리재 갈림길이다
증심교에서 조금 올라 오면 바람재와 토끼등 갈림길을 만난다
무등산 산아래 지역은 아직 저물어져 가는 가을의 잔해가 남아 있다
증심교에서 토끼등 까지 1.5km 구간은 오르막 구간이다
휴게시설과 운동기구가 설치 되어 있는 토끼등에 도착했다 늣가을의 날씨에도 등에는 땀이 흠뻑 오늘 날씨는 무척 조~오~타
토끼등에서 동화사터로 오르는 하단부에 백운암터와 늦재 방향 사거리 갈림길이 있다
너덜겅 구간에서 바라본 광주광역시
너덜구간
동화사터
동화사터 상단부에 장불재와 늦재 갈림길
능선에 올라서니 조망이 트이면서 광주광역시가 내려다 보인다
멀리 MBC KBC 방송국 송신와 중봉도 보이고
날씨가 넘 좋아 광주시와 무등산 정상부가 선명하게 보인다
중봉을 가면서 되돌아 본 송신소 방향
해발 915m 의 무등산 중봉
중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부와 장불재, 그리고 억새밭
중봉에서 바라본 MBC 송신소 방향
중봉에서 중머리재로 내려오는 도중 만난 기암괴석
중머리재에 도착 화창한 가을 날씨 덕에 산객들이 많다
해발 617m의 중머리재와 그 뒤로 장불재가 보인다
중머리재는 세인봉, 장불재, 증심사, 토끼등, 봉황대등 여러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이며 휴게공간과 화장실도 있다
가을에 전령사 단풍나무가 가는 가을을 붙잡아 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봉황대
봉황대에는 토끼등 증심교 갈림길이 있다
봉황대 단풍나무 군락지
증심사 입구
증심사 입구 중머리재와 약사사 갈림길
무등산권세계지질공원센타와 무등산증심사지구탐방지원센타
무등산 정상부에는 천왕봉ㆍ인왕봉ㆍ지왕봉 세 봉우리가 있지만 정상부 전체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평상시에는 일반인은 출입이 금지 되어 있는 구역이다. 그래서 평소 산행의 정점은 서석대까지만 올라 갈수가 있으며, 1년에 한두번 정도 정상부를 임시 개방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년 2023년 9월 부터는 정상부를 상시 개방을 한다는 아주 아주 기쁜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