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tealth입니다.
큐슈에서 약 2주간의 긴 여행을 마치고 구마모토에서 인천으로 가는 일지를 써봤습니다.
허접하더라도 재밌게 봐주세요^^
구마모토(RJFT)공항에 주기되어있는 아시아나항공 737-400입니다.
승객분들 탑승중이십니다. 그런데 승객이 특공대 대원인가 봅니다. 계단도 없는데 탑승을...ㅎㅎㅎ
자...그럼 문닫고 푸쉬백합니다^^;;
오늘도 푸쉬백 아저씨께서 수고하시겠습니다. 오늘도 노즈기어는 어디에...-_-;;
파일럿 얼굴이 없네요...순간 놀랐습니다^^;;
푸쉬백 끝. 이제 시동걸고 택싱합니다^^
7번 활주로에 진입합니다. 사실 택싱장면과 JAL763이 착륙하는 장면을 캡쳐프로그램이 삼켜버렸어요...
대충 정렬하고...자~ 오늘도 신나게 날아볼까나?
가볍게 이륙^^;;
Good Bye,Kumamoto...
순항고도를 향해 상승합니다.
이 근처에는 산이 많네요...유명한 아소산도 구마모토 근처에 있다고 하네요^^
광택이 꽤 멋있네요^^
낮에 나온 반달과 함께 사진을...^^;;
순항고도에 도달했습니다. 이제 곧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밥먹는 시간이 돌아오겠군요...^^;;
일본 영토를 빠져나갑니다.
구름이 낮게 깔린 일본을 뒤로하고...
해가 쨍쨍하네요^^ 현재 시각은 3시쯤 됐습니다.
가고시마 갈때도 만났던 대마도가 보이네요^^
하늘이 엄청 파랗네요...^^
드디어 부산이 보입니다^^
김해공항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함께 제가 제일 많이다닌 공항이죠^^
부산 시가지와 함께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보입니다.
헉...갑자기 먹구름이 나타나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합니다.
흠...인천공항에서는 기상조건이 좋아야 되는데...걱정됩니다.
그럼 이제 슬슬 하강을...
그래도 날씨가 좀 좋아질 기미가 보입니다. 저쪽에 흰구름이 보이네요^^
인천공항 ATIS를 청취중입니다. 착륙활주로는 15R이 되겠네요^^
시정이 약간 안좋아졌습니다. 인천에서는 날씨가 좋기를 바라며...
인천공항 근처에 왔습니다. 그런데 트래픽팩을 잘못깔아서 비행기가 두대씩 다니네요...^^
인천공항을 한바퀴 돌아서 15L로 접근합니다. ATIS와는 달리 관제에서는 15L로 지시하더군요...
차트에 나온대로 허접스럽게 아크턴(사실은 아크턴 흉내만 냈습니다...-_-;;)을 하고 15L 활주로에 접근합니다^^
플랩,기어다운
접근중입니다. 약간 고도가 낮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각도^^
착륙직전입니다. 플레어!
터치다운!!!
스포일러 업,리버스 인게이지
택시웨이로 빠집니다.
오늘도 역시 저를 압박하는 트래픽들...
주기시켰습니다^^
이상 저의 일지를 마치겠습니다.
수능보시는분들 꼭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GOOD LUCK!!
첫댓글 Good luck! 수험생여러분 힘내세요!
저기 파일럿 얼굴이 msn 메신저인데요 ㅋㅋ 일지 잘봣습니다~!
B737-400 이 아니고 B737-500 입니다 ^^
737-400맞습니다. 제가 쓴 일지인데 제가 잘못썼을리가 있겠습니까...735는 이 비행기보다 더 짧으며, 구마모토 구간에 실제로 투입되는 기종도 734입니다. 일지 쓴 사람 입장에서는 힘들게 일지써서 올렸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딴지가 들어오니 조금 허탈하기도 하고 불쾌하네요...
우... 베이비 보잉이군요. @_@ 너무 작고 귀엽습니다. 깔끔한 일지 잘 봤습니다.
기체가 무지하게 깔끔한데 어느분 작품이죠? 다운로드는 어디서...?
B737-400인데요...ㅡㅡ 확실히 500하고 차이납니다...300하고 500햇갈리시느건...몰라도...400이랑 ㅡㅡ500은좀...
저도 구마모토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 반가워요~ ㅋㅋ 아소산은 가스가 많이 나온데나.. --ㅡ 아무튼 그래서 못올라갔지만 구마모토성이랑은 다 가봤지용.... ^^ 근데 저는 후쿠오카공항을 이용했는데... 대한항공 에어버스 타구요.. 구마모토 공항도 근처에 있나봐요??
감사합니다^^ 기체는 플라잇심 닷컴에서 asiana로 검색하시면 나오구요, 구마모토는 이번에 아시아나가 새로 취항한 곳입니다^^
500은 짧아서 돼지같다는 생각이 들죠. 그리고 날개 옆에 비상문이 하나만 있지 않나요? -400은 2개가 있구요^^ 전737-700만 타봐서리~^^ 그리고 747-400, 777-300, MD-11, A300-600R... 전 A330이 타보고 싶어영..
400과 500의 차이를 보면 중간의 문의 갯수 차이도 나고 멀리서 봐도 500이 훨씬 더 짧아서 구별이 가능 합니다. 그리구 ㅋㅋ 어제 제가 타본 B737-400(항공기 안에서 안전을 위한 안내 책자를 2개씩이나 몰래 가지고 왔죠. ^-^;;) ㅋㅋ
ㅎㅎ 가나다님 대략황당하군요 , 항공사 적자내시는게 그렇게도 좋으십니까? 플심인으로써 수집을 위한 목적으로 한개가져오는것도 심한 태클이 들어오는 상황에 2개들고오셨다고 자랑하시다니 -_-
나중에 기내지 가지고 나오시는건 어떠실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