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자 통금시간을 확대하여 실행한다.
필리핀 메트로폴리탄 마닐라 개발청 (MMDA) 벤허 아발로스 의장은 성명을 통해메트로 마닐라 17개 시장들이 모여 야간 통행금지 운영에 대해 합의하여 야간 통행금지가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메트로 마닐라에 야간 통행금지는 각 지자체별 운영시간과 단속 강도가 다르게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동일한 시간에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하게 된다.
메트로 마닐라의 야간 통행금지 운영 시간은 동일하게 시행되지만 위반자들에게 부과되는 벌금은 각 지자체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시민의 재정적인 문제로 벌금대신 사회봉사 등 대체형벌이나 공중보건 준수에 관한 교육을 받는 것으로 대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간 통행금지령에도 불구하고 대중 교통은 계속 운영된다. 이는 필수적인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직장에서 가정으로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필수 산업 종사자들은 그들이 사업장에서 직장에서 오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면 통금 시간을 면제받는다.
야간 통행금지는 15일부터 2주 동안 시행된다.
필리핀은 어제 4천57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확진자가 61만1618명을 돌파했고 일일 신규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다.
첫댓글 신규확진자수가 장난이 아니네요...ㅜㅜ
신이 필리핀 을 포기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