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실 어제 길고양이가 자꾸 다라오고 가래도 안가길래 집에 데려왔더니 자리를 잡더라구...
그래서 엄마도 안쓰러웠는지 집안에는 못들이게하고 밖에서 키우는 데...
문제는...
자꾸 다른 도둑고양이 이 시키들이 새벽에 시비를 거나봐....
진심 가만 놔두면 지혼자 놀다 자는데 이 새키들땜에 자꾸 싸워서 옆집도 시끄럽고 우리집도 시끄럽고
혹시나 다치면 어떡하나 걱정도되고ㅠㅠㅠ
아놔 이것들 어떻게 못 오게하는 방법 없을까?????
진심 좀전까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식초를 한 그릇 뿌려버릴랬음..
평소부터 맘에 안들던 놈이라.....
생명을 우습게 여기는건 아니지만
가만있는 애 건드니까 짜증나ㅠㅠㅠㅠㅠ
도와줘ㅠㅠㅠㅠ
첫댓글 고양이를 밖에서 키운단 소린 또 처음 들어보네! 안도망가? 그 고양이 신기하다ㅋㅋ 어사가 되게 좋은가봐ㅋ 고양이 깨끗해 대소변도 잘가리고.. 그냥 제대로 씻기고 안에서 키우면 안돼? 날씨도 점점 더 추워질텐데.. 엄마한테 부탁드려봐..
엄마가 꿈쩍도 안해요ㅜㅜ진짜 단식투쟁이라도 할 수도 없고ㅜㅜ
그냥 집에서키우는게 갑! 진짜 괴롭힌다면 집 주변에 레몬쥬스 뿌리면 안오지 않을까.. 아 그럼 좋아하는 개냥이도 안오겠구나...
ㅋㅋㅋㅋㅋ아....맞다....우리냥이도 냥이었지...
언니들만 있는건 아닌데...
어....미안해요ㅜㅜ나도모르게그만....
?? 옆에 개를 같이 키우면 되잖아 ^^
나 맨날 길다가 보는 개가 있는데 작고 허약하고 얌전해보였는데 고양이 오니까 미친듯이 따라가서 싸움이라기보단 지가 일방적으로 패더라고
개는 엥간하면 고양이한테 안 질 것 같아 ㅋㅋ
그리고 개가 진다쳐도 2:1이잖아 ㅋㅋ 물론 팀웤이 맞아야겠지만 요즘 길에 버려진 개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 개들 재분양이 얼마나 힘든데...
어짜피 밖에서 키울거면 그런애들 분양받으면 해결되겠네.
참 쉽죠? 근데 난 오빠임.
ㅋㅋㅋㅋ오빠들이 있다는걸 잊었었네요ㅋㅋ결국 냥이는 집에들이기로 했답니다^^엄마가 많이 안쓰러워 보였나봐요ㅋㅋ
내가 고양이 3년키워봐서아는데 고양이들은 오렌지같이 시큼한거 길같은곳에 잔뜩뿌려주세염ㅋ
그래서 고양이냄새도 나고해서 생각해낸 게 오렌지향 페브리즌데 질색하더라구요ㅋㅋㅋ근데 너무 빨리 다써버렸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