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향적봉에서 바라본 지리 주능선
겨울맞이 덕유산 (2010.11.28) / 함께한산우:산친,멍투성,월하독주
전날 내린 눈구경도 하고,일년만에 만난 상고대와 시야가 탁트인 조망. 덕유산도 우리가 오는줄 알았는가 봅니다.^^
이번산행은 만난사람들이 많습니다.
지리태극길에 만났던 보만식계님과 바닥지님을 터미널에서 만납니다. 올해 지리산27번째 산행을 가신답니다.
간단하게 인사하고 각자의 버스에 오릅니다. 안전산행 하세요~
덕유산으로 향하는 같은버스엔 유명하신 산울님이 함께였지만, 산울님은 저를 모릅니다.
어찌하다보니 타이밍을 놓쳐서 인사드리지 못했네요.
산행지에 도착하니 예전 아마츄어무선 활동할때 산사랑네트 대전지부장님도 만나게됩니다.
늘 타이밍을 놓칩니다. 인생이 뭐 대충 이렇습니다.. -.-
그나마 산행중에 만난 대전에서 왔다는 30세전후의 선남선녀들과는 음식도나눠먹으며 좋은 만남을 갖습니다.
산악회가입하거든 우리 다시 만나지요~
무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맞이하는 아침햇살
덕유산도착후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 나홀로 지리태극을 즐기는.. 쎈~ 두분이 선두로 갑니다.
산친아! 겨우살이가 뭐니? 겨우 사는거래요 ㅎㅎㅎ
음....... 겨우 사는구나.. @..@
소원성취 작은돌도 올려보고..
입산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이 좋습니다.
햇살 미소^^
연인을 위한 쉼터라서 우리는 아무도 앉지않고 그냥 지나칩니다. I'll be back -.-
이모와 삼촌의 미소^^ 어떻게해야 저런 온화한 미소들이 나올까요.. 두분의 내면이 들여다 보입니다.
간식으로 카스타드와 커피한잔하며, 따스한 햇살과 마루의 온기도 느껴 봅니다.
겨울로가는 늦가을 오름길
겨울 찾아가는 산객 둘..
몇분의 산우님들에게 휴대폰으로 사진도 전송하며 어느산일까요? 퀴즈놀이를 합니다.
힌트두 줬는데 좀 어려웠나 봅니다.
겨울위로 걸어갑니다.
뒤돌아서서..
계단끝 좌측에 상고대가 보입니다. 역쉬 덕유산입니다.
사진찍는 모습이 참 정성스럽습니다. 올겨울 처음으로 마주본 상고대.
향적봉 대피소가 보이고 멀리 지리 주능선이 훤히 보입니다.
즐거워하는 멍투성. 오늘 멍투성의 수다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줌으로 땡겨놓을껄.. 분명 계룡산도 보였는데..
산친표 떡국 요리시간입니다. 건너편 테이블엔 대전에서온 30세전후의 선남선녀들입니다.
서로 음식도 나눠먹으며 인사도 하고 대전2030산악회를 홍보합니다.
"대전2030산악회는요..산을 좋아하는 젊고 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모임 분위기도 좋고, 우리같이 나이먹은사람들은 별루 없다"면서ㅎ
참 어려운 모자인데 멍투성만큼 잘 어울리는 사람도 없을듯합니다. 이모! 귀엽습니다.ㅋ
향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덕유산 전경과 지리산 주능선과.. 산친
설천봉과 그너머 적상산
삼각대가 삐툴어졌네요. 마음은 반듯합니다.
다들 이곳에서도 앉아볼 생각들을 안합니다. 나혼자라도 앉아볼랬더니 의자뒤에 배낭이 걸립니다. 혼자는 앉지말라는가 봅니다.ㅋㅋㅋ
쎈~ 산객들의 여유로운 하산길과 山中수다.. 불혹 가까워지는 나이들이라 어릴때 추억도 비슷합니다.
두팔을 넓게 펼쳐 지금 이순간을 느껴봅니다.
젊은 학생들 알탕하네요.. 멍투성이 이럽니다. 애들아 아래도 벗어라~~
5분의 달리기 덕분에 잡은 무진장 반가운 버스ㅎ
겨울맞이 산행.. 목적달성하고 흐뭇하게 대전으로 돌아옵니다.
산친이 소개해준 삼계탕집 최고네요~
소주한잔하면서 나눈 홀로산행의 맛과,山中전설의 고향과,모험담도 즐거웠습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즐겁게 초겨울산행하셧군요 잘보고갑니다 형님! 수고많으셧어요~~~~쬐끔 추우셧죠?~~~
별루 안췄어~~~ 지리서북능선의 겨울도 좋았지?
바래봉 1박 갈려다가 업무때문에 못갔는데 자네가 다녀왔군 ㅎ
산위에 눈이 있는거보니까 소름이 끼치는데요^^ 많이 추우셨을껀데~ 멋진 사진 잘봤습니다~
와우 ^^ 올만에 덕유산봅니다 ^^ 사진찍히는거 싫어하는 2인 ~ 어쩐일로 이리 들이댔노? ㅋㅋ
저는 겨울이면 왠지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은 한번씩 땡겨줘야 될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현실은 세군데 중 한군데 정도지만요. ㅎㅎ
와우 코멘트하나하나... 좋습니다..독주형님과 산친형님과 멍투성 누님 ...셋이여서 더욱 좋았겠습니다.^____________^
여유롭고 즐거운 산행 하셨네요.. 잔잔한 음악과 사진이 잘 어울립니다^^
노래가 참....................애절하면서도 애틋하게 들리네요....쩝;;;
가지산가서 칼바람맞으며 예전 오빠와 함께 삼봉산 오르며 싸다구바람 맞던 기억도 나고..
넷째주라 그런지 오빠언니들 뭐하고 지내실까 했는데 역시나 산을 찾으셨네요 ㅎ
봄에 지리산둘레길 갈적에도 덕유산 꼭대기엔 상고대가 가득해보이던데.........
한번도 가보지 못한 덕유산......자꾸 가자고 지금 조르는 중인데..다녀오신 사진보니....배가 아파오네요 ㅠ
선약이 있어서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다음 기회에 꼭~~~~!
다음에는 꼭 함께하고 싶어요 ^^* 멋진 사진 잘 보고 가요 ㅎ~~
코멘트가 같이 산행한거 같아요~~ 저도 덕유산 가보고 싶네요~~^^
덕유산에 꼭 가보고 싶게 만드는 사진이네요~~^^
라임언니랑 가야 할라나용?ㅎㅎ
덕유산.....좋습니다..^______^ 가을과 겨울을 가득 즐기고 오셨네요....
멋진사진 잘 보고 갑니다 형님~~~ 고생하셨어요`~~^0^~~
형님...보다는 음악이 더 조은것 같아요..ㅋㅋㅋ
원점으로다 한바퀴~~~산행 하셨군요..
애절한게 음악도 사진도 너무 좋습니다..ㅎㅎ
저도 12월 6일 덕유산 가려고 하는데 제가 과연 여길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ㅋ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월요일에 가시는군요.산방기간이라 향적봉 방향만 입산가능. 산행거리가 상당히 짧습니다.
백련사에서 2.5키로만 올라가면 향적봉대피소ㅎ 여유로운 산행 하시게 될것 같아요~~ 행복한 산행 되시길^^
재미있었답니다~ 이모라고 자꾸부르는 월하독주 조카도 고생하셨고요~ 진짜 조카같은 산친님도요~헤헤헤헤헤헤~
마지막 뜀박질에 무릎 꼬맨 건 터져버렸네요....후~ ㅡ.,ㅡ 전...... 튼튼하니 괴안습니다~
허허.. 고것 참..ㅋ
저 학생들을 연평도로 보내야겠어요..
배경 음악과 여유로운 사진 너무도 잘 어울리네요..형님..ㅎㅎㅎ
때론 이케도 나름 운치가 있네요...진짜루~~~*^&^* 수고하셨씀다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처음 봤을때 그 느낌이 그대로인거 같습니다.
월하독주형님 사진과 음악과 글에서 저는 많은 느낌이 전율을 느끼네요~ 산친형님도 그렇구요
덕유산 참으로 멋진데요 오붓한산행 보기 참 좋습니다~ 독주형님, 산친형님, 멍퉁성누나 다들 즐거워보여 좋습니다~^^
삼공매표소 - 백련사 - 향적봉 - 삼공매표소 코스인가요? 12월 말에 덕유산 가는데 삼공매표소 가려면 대전 동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가려면 무주구천동행 버스 타면 되나요? 아님 어떻게 가야하는가요?
산방기간이라서 짧게 산책하듯 다녀왔습니다.12월15일이후에 산행을 하시면 다양한코스로 가보실수가 있겠군요.
※산행코스 : 구천동 주차장-백련사-향적봉~향적봉 대피소-향적봉-백련사-구천동 주차장
※동부터미널에서 7시20분 구천동가는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올때는 무주터미널에서 한번 갈아탔구요.
자세한 버스시간등은 함께한 동생의 블로그에 있습니다. http://blog.daum.net/lsiroom
부럽습니다...... 여유있는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