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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의 세계랭킹 및 한국 선수들 세계랭킹 확인)
지난해 7월 인천에서 개최된 코리아(Korea) 오픈 여자개인단식 본선1라운드 32강 첫 경기에서는 한국마사회의 수비수 서효원(Seo Hyo Won,세계36위) 선수가 일본 최고의 여자 선수인 이시카와 카스미(Ishikawa Kasumi,세계7위)를 4-2(5-11,11-8,17-15,7-11,11-9,11-8)로 물리치는 커다란 이변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와 동시에 서효원 선수의 동그란 눈과 인형같은 외모가 언론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소위 탁구얼짱 신드롬과 함께, 대단한 인기를 모으게 됩니다.
코리아 오픈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탁구 얼짱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서효원 선수가 현정화 현 한국마사회 감독의 애제자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예쁜 외모뿐만아니라, 나날이 성장하는 탁구 실력까지 큰 관심을 받게 되는데, 지난해 연말 제천에서 개최된 우리나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선수권 대회에서는 자신이 더 이상 얼굴만 이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여자개인단식에서 우승까지 차지하게 됩니다.
2012년 들어서 1월에 개최된 두번의 월드투어(헝가리 오픈, 슬로베니아 오픈)에 모두 참가한 서효원 선수는, 올해 첫 월드투어였던 헝가리(Hungarian) 오픈에서는 여자개인단식 본선4라운드 8강 진출, 두번째 월드투어였던 슬로베니아(Slovenia) 오픈에서는 여자개인단식 본선2라운드 32강 진출의 성적으로 1월을 마감하게 되는데,
특히 헝가리 오픈 여자개인단식 본선3라운드 16강에서 당시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높았던 그리스의 Georgina Pota(세계38위) 선수를 4-1(4-11,12-10,11-4,11-7,11-6)로 물리친게 랭킹 포인트 산정에 큰 영향을 미치며, 2월달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달의 세계41위에서 무려 5계단이 상승한 세계36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서효원 선수는 이전까지 2011년 5월, 8월, 10월 세번에 걸쳐 기록했던 세계 37위의 세계랭킹이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번에 세계 36위까지 오르며 남자부의 주세혁(Joo Se Hyuk,세계6위) 선수와 마찬가지로, 서효원 선수 역시 자신의 역대 최고 세계랭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늘 좋은 탁구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타가 있네요. 조지나 포타(Georgina Pota)는 그리스가 아니라 헝가리 선수입니다.
탁구 지식이 모두들 풍부하시네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