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애들 학원 몇개 다니나요?

[나도비공개]

수학만 하고 있어서 영어부족 한 아이라 빨리 알아보려는데 시간이 안맞거나 수강시간이 너무 짧아서 계속 알아보던 중
다른 친구는 국어 학원도 다닌다며 국어도 보내달라고 하네요.
그리고 인강 전과목 수강권을 끊어 달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내신 빡센 곳이라 불안해서 그렇겠지만 해달라는대로 해줘야 할까요..?
오늘 이것 때문에 난리를 피웠네요.
고등도 네가 가고 싶은 곳 가라 해서 최종적으로 본인이 정해 놓고 제 탓을 합니다.
고등가서 시험 치고 성적 안나오면 또 제 탓을 하겠지요.
해달라는대로 다 해줘야 하나요..?

[깻잎*]

본인이 하고 싶다는데 지원해주세요. 하고 싶을 때 하면 공부 효과 높잖아요

[나도비공개]

하라고 지원 해주면 또 안해요.

[밤에봐서 몰라봤다네]

하려고한다면지원요
안하려고 뭉개는 아이들천지인데요

[나도비공개]

어릴때 아이스크림ㅎㄹ 이런거 시켜주면…틀어놓고 딴짓하거나…책 펴놓고 그 앞에서 핸드폰 보고….학교가 1.2키로인데 기숙사에도 넣어달래고…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어요

[진일맘]

예비고1. 수학, 영어, 과학 다녀요. 수학, 영어는 초등 때부터 계속 다녔고, 과학은 이제 다닌지 한 달 됐어요. 전 국어는 방학특강이라도 다녔음 좋겠는데 아이가 원하지 않네요. 자기 주장이 강한 아이라 국어는 학원 대신 인강으로 하고 있어요. 지금 중요한 시기이고, 아이가 원하면 보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도비공개]

네 참고 할께요. 과학학원은 보내달한 말 없네요. 그런학원이 없기는 하지만요.

[다소미h~♥]

해주셔요
내신 잘 챙겨 재수 없이. 수시로 가면 돈 안아까워요

[Subutai]

평양감사도 본인이 싫으면 못합니다. 본인 의지있는데 뭘 망설이시나요?

[나도비공개]

의지라기보다…친구가 하니까 한다는거 같아요…얼마전 폭설 올때 학원 가기로 해놓고 친구집에 놀러가서 열받았었는데…지금 와서 안해준다고 하니…

[일년전약속]

애가 하겠다는데 지원해주기가 돈아까워서 그런건가요?
그거 아니면 뭐가 문제인지?

[나도비공개]

다 해주면 소화하기나 할까 싶어서요…먼저 다니는 곳이랑 시간도 겹쳐요.
작년 영어 이지역 젤 비싼데 쭉 보냈는데 안다닌 애들하고 비슷하더라고요….

[꿈의대정령]

수학 영어 다니고 국어 과학은 인강이요
학원으로 가고 싶다하면 보내주겠어요 인강보다 효과있잖아요 근데 어머님이 왜 안해주고 싶은지는 이해해요 울애도 어트게 빠질까 궁리하거든요

[나도비공개]

인강은 메가스터디인가요..? 전에도 끊어달라길래 막상 하라고 수강하라고 할때는 안해요..;

[꿈의대정령]

아니요 무료 ebs요 그동안 유료 인강해줘도 안들어서 돈드는거는 하는거 보고 해줄라고요

[나도비공개]

우리작은애 ebs중학 듣게 해보니 아이도 집중해서 듣고 괜찮긴하더라고요. 큰애는 무조건 해달래요. 집에서 공부하는 꼴을 못보겠는데..

[갱년기가왔나]

국어는 내신대비 받으면 확실히 효과있어요
국영보다 수학이 내신대비가 필요없는거 같아요
공부에 맘없는 애는 학원 보내달라고도 안해요

[나도비공개]

일단 자기주도학습도 안되고 기본실력이 부족한 아이라 보내긴 해야할거 같아요.

[잠시익묭]

국어는 꼭 하셔야해요;;
고딩되면 국어수준이 상상그이상입니다

[버럭쟁이마나님]

저희애는 국영수과 다 보내네요.

[나도비공개]

일주일에 몇시간 하나요..??

[버럭쟁이마나님]

국어와 과학은 주1회, 수학은 주3회, 영어는 주2회가 보통인듯 해요. 학군지라 학원비로 제 월급이 다 나가네요.ㅠㅠ

[익명하다 바꿀께요.]

학원 영수 보내다 국어는 최근에 시작했어요.
줌수업때 몸부림치는 걸 보고 저역시 아이랑 인강으로 실랑이 하는 게 싫어서 돈으로 떼웁니다.
학원 다니면 성적은 나와서요.

[대박부자되고팜ㅜㅜ]

나중에 원망 들을까봐 학원 보낸답니다 ㅜㅜ

[다나와~]

수학 학원+국어, 영어, 영어과외, 수학과외, 국어전문학원,논술,통합과학,물리, 화학 이렇게 다녀요. 물리랑 화학은 종강해서... 이제 그 앞에까지만요. 맞벌이라 어느 순간 학원으로 돌렸더니.. 뭐가 안되면 학원을 찾게 되네요. 그리고 엠베스트 종합반 탭으로 등록했구요. 이제 3년 남았으니.. 얼른 아무 대학이나 가라... 하는 심정입니다. 저렇게 학원비내고, 라이드하고, 공부하는 유세떠는 것까지 봐줘야해서... 부모는 참 힘들다는 생각하면서 다녀요. 그래도 20년 육아하면 20년은 남편이랑만 둘이 알콩달콩 걱정없이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나도비공개]

지금 저걸 다 하고 있나요..? 울 이이는 학원 없는 날 집에 안들어와서 전화하면 친구랑 떡볶이나 마라탕 먹고 있고…남편은 학원비 대줄구 없다고 하고 아이는 외출 1번 되는 기숙사 들어간다고 하면서 학원 다 보내달라거 하고 ..참 난감하네요.

[다나와~]

꾸역꾸역 하고 있어요. 애들도 부모도 쉽지 않네요…

[생각해보니]

애가 한다고 하면 보냅니다. 선택과 집중...고등 시절은 애가 한다고 하면 사교육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요. 경제력이 허락하는 선에서...

[데이데이]

보내세요. 그리고 간섭하지 말고 알아서 하게 두세요. 상관하면 싸움만 나고 돈 들이고 욕 먹고. 고등선택에 대해서도 말 섞지 마세요. 남탓만해요. 저 때는 아이도 불안해서 이성적이지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