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이라도 독기를 품어본 적이 있는가.>
1. 선정 대상과 선정 이유
나는 ‘이지영’이라는 사람을 존경한다. 이지영은 사회탐구 인터넷 강사로 이투스에 소속되어 있다. 고등학교 때 생활과 윤리, 사회 문화 등 사회탐구 과목을 하지 않았더라도 이지영이라는 강사는 대부분이 알 것이다. 나 조차도 사회탐구를 하지 않았으니까. 이 사람을 선정한 이유는 ‘독기’이다. 나는 한 번도 품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지영은 유명한 어록이 아주 많지만 ‘사람은 남들에게 무시를 당할 때 정말 독해져’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 말도 애초에 승부욕이 있고 어느 정도 끈기가 있는 사람들한테만 적용되는 말이 아닌가 싶었다. 사실 나는 누군가 나를 무시한다 해도 별 생각이 없다. 크게 화가 난다거나 열받지도 않고 독해진다? 나에게 있어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승부욕도 없고 끈기, 의지도 없는 나로서는 이지영의 이런 독한 모습을 본받고 싶었다.
2. 성공사례
이지영은 어릴 때 아주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 학창시절 공부는 모두 혼자 힘으로 해냈으며 정말, 정말 독하게 살았다. 학창 시절 3시간씩 자며, 졸릴 때는 포크로 허벅지를 찔러가며 공부하고 커피원두를 씹어먹다가 위에 구멍이 나서 응급실에 여러 번 실려갈 정도였다고 한다. (이 정도로 독해지고 싶은 건 아니다.) 어릴 때부터 일기장에 ‘나중에 커서 돈을 정말 많이 벌 것이고 차를 종류별로 사서 매일 기분에 따라 다른 차를 타고 정말 멋진 집에서 살아야지’라는 식의 글을 써왔고 일기장에만 있던 글들이 지금은 다 현실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독하게 살다보니 수많은 연봉과 일타 강사라는 지위를 얻게 되었다.
3. 자신의 의견
내가 본받고 싶은 건 해낼 수 있다고 스스로를 굳게 믿는 것과 해낼 수 있는 힘이다. 이지영은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독하게 살았고 그로 인해 지금의 성공을 거두었을지 몰라도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은 이지영의 마인드이다. 공부를 하는 이유에 있어서도 그렇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대학 가려고, 좋은 곳에 취직하려고 공부한다고 하지만 이지영은 ‘그건 궁극적인 목표가 될 수 없어, 내가 나를 너무 사랑하니까 나에게 좋은 것을 배풀어주기 위해서 하는 게 공부야.’라고 말했다. 이런 마인드를 보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남들과는 다른 마음가짐인 것 같다. 그리고 이지영처럼 정말 힘든 환경, 밑바닥을 겪어본 사람들이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다신 안 겪으려고 독기를 품고 성공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 독기가 없기에 앞으로 나의 목표, 내가 원하는 삶을 구체적으로 그리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고 한다. 나의 성공을 간절히 빌며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