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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2년반차 초보원장입니다.
매일 학관노에 왔다갔다 하면서 자료 보고 가고 힘들고 지치면 와서 보면 큰 힘이 되는 곳인거 같아요...
다름이 아니라 원비 문제 입니다.
6월 초에에 초등2학년 아이가 들어왔습니다. 어머니가 바쁘셔서 할머님이 오시고 저희는 일주일 동안 학원비를 받지 않는 상태 입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서 봉투가 나가고 일주일 지나고 소식없고 문자랑 전화도 했는데 넣준다고 하시고 아무소식 없다가 7월 중순에 한번 넣어주시고 현재까지도 입금을 안하고 있습니다. 계속 연락을 해도 그러고 있고 정말 답답합니다.
그럼 제가 여태껏 받을 원비가 7,8,9,10 이렇케 받는게 맞는건 가요?? 6월건 이미 납부 된 상태 이니깐 ...
어떻케 하면 밀린 원비를 받을 수 있을까요??
또 하나 궁금 한것 있습니다. 카드 수수료가 저희는 중고 원장님 앞으로 되있어서 원장님 앞으로 입금이 되있는데 카드 수수료가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여태껏 비씨 2.7이고 다른건 3.6인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거 같아서요...
첫댓글 요새 학원카드 수수료율은 2.1%에서 2.8%로 줄어 든것 같아요.
은행계,전문계카드 모두 2.1%입니다..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알고 계신바가 맞습니다. 평균 3%대 초반입니다. 그리고 밀린 원비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받기 힘들어 집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체납된 원비에 대한 결제요구를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 교육부분과 연장선 상에 있는 돈 문제는 민감한 부분이라... 쉽게 말을 꺼내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밀리다가... 돈도 못받고 연이 끊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상습적으로 밀리는 경우는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학원을 만만하게 보기 때문입니다. 학원측에서 적극적인 결제요구를 하지 않으니 그래도 되는 줄 알다가... 나중에는 당연하게 되는거죠.
밀리는 학원비는 아이에게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학부모에게는 같은 어른대 어른으로 충분히 이성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말씀하세요. 빚독촉 하는 것도 아니고... 힘들게 교수하고 받는 레슨비입니다. 짧은 경력이지만...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원비를 못 내는 경우에 학부모 측에서 먼저 휴원을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들 가르치는 사람이 돈 문제로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게든 다 아이들에게 돌아갑니다.
한 7년쯤 하다보니.. 비슷한 경우가 7월에 있었습니다.. 할머니가 애 데리고 와서 일조일만에 첫 원비 받고, 20일 더 다니다가 방학에 시골갔다고 원비 미루더니.. 결국 전학간다고 그길로 안나오네요... 할머니는 애들 엄마 아빠 핑계대고.... 빨리 빨리 안 받으면.. 받기 힘들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자주 연락을 드리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은데,,,원비 봉투 보다는 문자가 좋은 것같아요. 그리고 꼭 현재 밀린 원비상태를 제대로 정확하게 알려주셔야 할 것 같아요,,나중에 다른 소리를 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150만원 넘게 밀려서 (그 엄마 가끔 찾아와서 손잡고 고맙다고 꼭 빠른 시일내에 주겠다고) 계속 고민하다가 한달동안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해도 안되서 결국 밤에 집에 찾아가고 가게 찾아가서 찔끔찔끔 결국 다 받아냈어요. 물론 한달전에 그 아이는 잘랐어요. 그렇게 안하면 못 받아요. 맘고생 생각하면 지금도 머리아파요. 나중엔 그 아이도 미워지더라고요. 찾아가서 받으세요. 빚쟁이는 아니지만 정당한 수업료니까 받을거 받는거잖아요.
꼭 받아야 합니다. 받지 않으면 밀린 학원비로 다른 학원 다니니까요...
밀린 원비는 돈보다 내 건강을 좀먹는 암적인 존재죠. 신경써서 힘들잖아요. 전 문자한통 보냈습니다. 소액금액 재판인가 그런게 있어요. 진짜 소액때문에 소송하는건데, 잘 찾아보시고 문자 보내세요. 그냥은 못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