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 명언들
◎ “인간의 생애의 최대의 낳은 자기의 역사적 사명, 즉 신이 지상에서 자기를 어떤 목적에 스려고 하는지를 자각하는 날이다.” (칼 힐티)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134)
◎ “사람은 자기가 해야 할 사명이 있는 때까지는 죽지 않는다.”
(리빙스톤) 영국의 유명한 선교사요 탐험가인 리빙스톤은 아프리카 횡단 여행을 성공하고 빅토리아 폭포를 발견한 사람이다. 토인의 습격, 맹수의 공격, 질병, 폭서와 싸우면서 그의 사명을 완수했다.
하나님이 맡긴 일, 민족이 맡긴 일, 사회와 직분에서 맡은 일을 이루기 까지는 하나님이 그 생명을 데려 가시지 않는다는 담대한 말이다.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140)
◎ “어떤 신이 무심중에 와서 홀출 내게 묻기를 너는 무엇을 하느냐 할 때에 나는 아무것을 하노라고 서슴치 않게 대답할 수 있게 하라” (도산 안창호)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141)
◎ “나의 사명을 깨닫는 것이 문제다 내가 정말 무엇을 하기를 신이 바라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있어서 진리인 그러한 진리를 발견하고 내가 그것을 위해서 살고 또 그것을 위해서 죽을 수 있는 이념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 진리란 이념을 위해서 사는 것이다.” (키에르케고르)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197)
♠ <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그날도 어김없이 반드시 해야 될 일이
주어졌다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것이 당신이 좋아하는 일이든 싫어하는 일이든
상관하지 말고.
일하도록 요구받는 것,
최선을 다하도록 요구받는 것은
당신의 인내심을 키워 주고,
자제력을 길러 주며,
부지런함과 강한 의지와 즐거움과 만족감,
그리고 그외에 게으른 자는 결코 맛볼 수 없는
갖가지 미덕들을 선사해 줄 것이다.
♠ 주님이 우리를 택하신 목적
주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목적은 어디에 있을까요?
성경에 나타난 선택의 의미는 특권의식이 아닌 사명의식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과실을 맺기 위하여 나무가 존재하는 것이며 나무가 존재하는 보람은 열매에 있습니다. 농부가 무엇보다도 원하는 것은 열매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꽃과 열매에 대한 흥미있는 대조적 교훈을 볼 수 있습니다.
꽃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모두 37회 등장합니다. 그러나 열매라는 단어는 자그마치 2백회 이상이나 등장합니다. 또 의미상으로 보아도 꽃은 성경에서 순간적이고 허무한 인생의 일시적 가치만을 비유하고 있음에 반하여 열매는 궁극적이며 영원한 생의 가치를 교훈할 때 쓰여지고 있습니다.
♠ 진짜 사는 맛
날 때부터 곱추였던 여자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17세가 되기까지 집 밖에 나가 본적이 없었다. 자기 자신이 창피해서였다. 그 아이가 얼마나 자기 몸에 열등감을 갖고 있었던지 부모는 학교에 보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런데 17세사 되던 해에 그 집을 찾아온 수녀님의 설득에 의해서 이 소녀가 태어난지 17년 만에 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강사 신부님은 그날 마침 성령님에 대해 강의를 했다.
"자, 이제부터 여러분들에게 시간을 10분 정도 드릴 테니까 다 나가십시오. 이 수도원 마당이든지 산이든지 어디든지 나가서 지금 성령님께서 여러분 각자에게 무엇을 깨닫게 해 주시는지 귀를 기울이고 들어 보십시오. 그리고 다시 들어오십시오."
곱추 소녀도 나갔다. 모든 사람들은 산자락 나무 아래에 좋은 자리를 다 차지했다.
그러나 사람 만나기를 꺼려하는 이 소녀는 자연히 사람이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을 찾다가 한적한 곳에 앉게 되었다. 앉고 보니 쓰레기통 곁이다.
'아, 나는 어딜 가나 쓰레기구나.'
소녀는 한숨을 푹 쉬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한 소년이 오더니 쓰레기통을 손으로 뒤지면서 무언가를 찾는 것이다. 곱추 소녀는 용기를 내서 난생 처음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 보았다.
"저어... 쓰레기통을 왜 뒤지는 거에요?"
"캔이나 종이를 찾고 있어요."
"그걸 찾아서 뭐 하려구요?"
"이걸 가지고가면 돈이 되거든요. 팔아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편찮으신데 약을 사 드리려구요."
그 순간 곱추 소녀는 성령님에 의해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아, 쓰레기도 쓸모가 있구나! 나 같은 쓰레기도 쓸모가 있구나! 저 쓰레기를 팔아서 노인들의 약값을 할 수 있다면 나처럼 쓰레기 같은 곱추도 병들어 누워 있는 사람을 위하여 약이 될 수 있겠구나.'
그 순간 이 소녀는 마음으로 큰 결단을 내린 뒤, 가톨릭에서 경영하는 양로원에 들어가서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그 의미를 발견하는 순간 그 사람의 인생은 정말 바뀐다. 너무 귀하게. 너무 아름답게. 너무 향기롭게. 진짜로 사는 맛이 무엇인지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화안한 얼굴이 보고 싶다.
▣ 사명의식
1944년 4월 28일은 영국을 향한 독일의 무서운 작전이 실행되는 날이었다. 이른바 ꡐ도버 해협 폭파작전ꡑ이 그것이다. 독일은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도버해협에 단층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단층을 폭파하면 이 단층이 떨어져나가 대 지진이 발생하고 이 지진으로 인해 생긴 큰 해일이 런던을 비롯한 영국 대부분이 물바다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래서 독일은 이 단층을 폭파하려는 작전을 실행했다. 그러나 이 작전은 실행되기 바로 몇 시간 전에 무산되고 말았다. 여기에는 마지막에 폭격기를 유도한 ꡐ브렌드ꡑ 대위의 공이 컸지만 더 큰공은 ꡐ롯지ꡑ라는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다. 롯지는 독일에 파견된 정보원으로 독일의 이 폭파 작전을 알아냈다. 그러나 바로 독일군에게 체포되어 죽음을 당하지만, 한가지 한 일이 있었다. 바로 자신의 머리에 특수한 잉크로 모르스 부호를 남겨 시체가 발견되었을 때, 이 작전에 대한 것이 영국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였던 것이다. 이 롯지의 사명감이 아니였으면 영국은 물바다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군사로 비유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이런 죽음을 무릅쓰고서라도 자기의 사명을 감당한다는 철저한 사명의식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의 구렁텅이에서 우리를 건져주신 이유는 우리가 그저 자신의 삶을 마음대로 살라고 하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로 어떤 사명을 수행시키기 위해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신 것이다. 물론 사명은 개인마다 다르다. 그러나 사명은 다를지라도 그 사명을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사명의식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어야 는 것이다. 이 사명의식이 있고 없고는 사명을 감당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몫을 감당한다. 이 사명의식이 없이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사명을 포기한다. 그러나 죽음을 무릅쓴 사명의식은 어떤 어려움이 올지라도 그 사명을 완수할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다. 롯지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한사람의 철저한 사명의식이 한나라를 위기에서 건져낸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철저한 사명의식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출처: 장 수철 엮음, [세계실화 - 전쟁] 보이스사, 1985 p116 - 130
▣ 나의 사명은
나의 사명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발자욱을 남기는 것이다.
1950년대 세계 선교의 영웅 짐 엘리어트가 정글에서 피를 흘린 후 발견된 그의 일기장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었다.
“결코 놓쳐서는 안되는 일, 그것을 위하여 결국 끝까지 붙들고 있을 수 없는 그것들을 버리는 사람,그는 결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이 역사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서,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을 살기 위해서 청춘과, 부와 명예와 권력을 버릴 수 있는 사람은 결코 어리석지가 않다는 것이다.
그는 계속해서 이렇게 고백한다.
“주님,오래 살기를 구하지 않습니다.다만 주님을 위해서 내 삶이 불타기를 원합니다”
그는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었다.
▣ 그리스도인의 사명(본회퍼)
1939년 뉴욕항을 떠나 독일로 가는 배에 한 청년이 승선하였습니다. 그가 아직 젊은 나이에 독일로 향한 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당시 독일은 히틀러 정권에 의해 세계 대전에 광분해 있었으며 유태인 대학살과 같은 인류 역사상 가끔 끔찍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독일의 교회는 이런 비인간적인 만행를 바라보면서도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히틀러 만세'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독일 교회의 잠을 깨우고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고자 그는 유유히 조국 독일로 향했던 것입니다.
그 날 그의 일기장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ꡒ나의 장래에 대하여 그동안 파도처럼 일던, 몹시도 불안해하던 마음이 이제 잔잔해졌다. 이는 내가 갈 길을 확실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ꡓ
독일로 돌아간 그는 나치의 학정에 침묵만 지키고 있던 교회를 일깨우고 히틀러의 죄상을 공격했다. 그리고 그 유명한'바르멘 선언'을 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결국 투옥되고 말았습니다.
그의 탁월한 학문적 재질을 알고 있던 미국의 교회는 그를 구출하려고 백방으로 갖은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본회퍼는 유니온 신학교 교장에게 다음과 같은 서신을 띄웠습니다.
“나는 내가 독일에 돌아온 것을 조금도 후회하지 않고 힘차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여기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는 결국 39세의 젊은 나이에 교수대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본회퍼는 행복한 인간이었고, 성공한 목사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의 걸어갈 방향과 목표와 할 일을 확실하게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과 긍지를 가지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 절대절명
몇해 전 듀크대학과 테네시대학 사이에 전례없는 미식 축구경기가 벌어졌습니다. 경기가 불과 몇 초밖에 남지 않았을 때 듀크 대학이 13:9의 스코어로 테네시대학을 이기고 있었습니다. 듀크 대학팀이 테네시 쪽을 향해 볼을 찼습니다. 이때 테네시 대학팀의 레드 하아프라는 젊은 선수가 이 볼을 잡아 듀크 진영의 골라인을 향해 쏜살같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동료들이 훌륭한 블로킹으로 그를 원조하는 가운데 하아프는 전력을 다하여 질주했고 마침내 골라인을 넘어 텃치다운을 기록하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숨막히는 광경을 지켜보던 관중은 열광하여 일대 수라장을 이루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이 훌륭한 선수 하아프는
ꡒ나는 이 한번의 챤스를 잡기 위해 오늘 오후를 꼬박 기다렸습니다ꡓ고 말했습니다.
그가 듀크팀의 볼을 가로채어 상대편 골라인을 향해 질주하기 시작했을 때 그의 마음 속에는 저 골라인을 넘어야 한다는 절대절명의 사명감밖에 없었습니다. 오직 이것만이 그의 행할 모든 것이었기 때문에 어떤 것도 그를 가로막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이 살기 바라는 것이 바로 이와같은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일이 우리 생활 가운데 으뜸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가로막거나 동요케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 전진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처럼 행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부족함을 채워 주실 것입니다.
▣ 사명감
2차 대전 때. UBF의 이야기는 퍽 감명스럽습니다.
독일의 공습으로 인해 런던은 밤낮으로 폭탄이 소나기처럼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심술궂은 히틀러는 많은 폭탄에 시한 장치를 하여 투하하였습니다. 그래서 공습이 지난 뒤에도 시민들은 폭탄이 언제. 어디에서 폭발할지 몰라 불안에 떨고 있었습니다. 폭탄이 투하되자마자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은 30분. 어떤 것은 1시간. 어떤 것은 몇 시간 후에. 또 어떤 것은 몇 일 후에 폭발되도록 시한 장치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공습 경보가 끝나도 런던 시민들은 안절부절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때. 영국의 귀족인 써포크 공작은 저녁에 기도하던 중에 바로 이 일을 그가 담당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강한 부름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순간 이 써포크 공작은 자기 운전 기사. 여비서와 함께 시한 폭탄을 처리하는 UBF라는 결사대를 조직하였습니다. 이들은 시한 폭탄이 떨어진 곳을 찾아가 죽음을 무릅쓰고 무려 34개의 시한폭탄을 해체한 것입니다. 35개째를 처리하던 순간 폭탄이 터져 써포크 공작과 일행은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이름도 빛도 없이 죽었으나 많은 런던 시민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 일이 하나님의 소명으로 여겨졌기에 그들은 용기있는 희생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명예나 지위나 돈은문제가 아니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ꡒ그런 것들은 주어지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내가 그 일을 하겠습니다ꡓ하는 불타는 소명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분들이 많이 있는 나라는 발전하고 새로운 창조의 역사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용기 있는 희생. 그것이 곧 창조적인 삶입니다.
▣ 가장 중요한 것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1세 때에 성공적인 무역업자 한 사람이 중요한 대사직을 임명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커다란 명예를 베푼 여왕에게 감사했지만 이 직무를 면해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자기가 외국에 나가면 자기의 사업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게 되고 금전적으로 큰 손실을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왕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ꡒ그대는 외국에 나가 나의 일을 돌보시오. 내가 그대의 일을 돌보리다.ꡓ
그래서 그분은 대사직을 수락하고 외국에 몇년 동안 나가 있었습니다. 다시 돌아왔을 때 여왕은 약속한 대로 그의 사업을 아주 잘 돌봐 준 것을 그는 알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 가운데 주님의 일을 가장 꼭대기에 두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어떤 신자들은 그들의 시간과 재능을 그들의 개인적인 즐거움이나 계획에 차질이 없을 때만 주님께 드립니다.
하나님을 첫번째에 버금가는 중요한 자리에 두려고는 하나 그들의 삶에서 주님과 주님에 대한 봉사를 가장 중요한 자리에 두기를 주저합니다.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으뜸되는 자리에 올려 놓아야 하며 그분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보살펴 주신다는 것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모든 것 중에서 우선해서 모시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그의 가장 큰 축복을 주십니다.
당신은 주님을 당신의 삶에서 첫번째로 모시고 있습니까?
▣ 일터에서의 사명
사업에 종사하는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께서 부여하시는 책임은, 구원받지 못한 사업계의 동료들 앞에서 정직하고 순결한 성품을 지킴으로써 그러한 생활을 보고 저들도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하라는 것이다. 당신이 실수를 해서 사장이 당신에게 호통을 친다면. 그것은 당신이 잘못한 일이기 때문에 예상할 수 있는 호통이다. 그러나 만일 당신의 경건한 생활 때문에 사장이 화를 냈는데 당신이 그것을 참는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신다.
우리에게 부여된 책임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매일 어깨를 부딪히며 살아가야 하는 경건치 않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증거가 되는 것이다. 수년 전 내가 신학생이었을 때 일자리를 구하러 어느 회사에 찾아갔는데 거기서 일자리를 얻었다.
나는 어떤 부서에서 작업보고서를 작성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런데 그 부서 부장이 나를 자기 책상 맞은 편에 앉혀놓고 두 가지 이야기를 했다.
그 분은ꡒ내가 낚시대를 만드는 기계 앞에 앉아 있어야 할 자네를 이리로 빼내왔네. 왜냐하면 자네 옆에서 일할 사람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거든. 아무쪼록 나는 자네가 그 친구에게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야기해주고 복음을 전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네ꡓ하며 이렇게 말했다.
ꡒ자네는 그리스도인이야. 우리는 여기서 불신자들보다는 그리스도인들을 원한다네.ꡓ
나는 그때를 잊을 수가 없다. 또 그가 옳았다고 생각한다. 증거할 신앙고백을 갖고 있는 사람은 매일 자기와 함께 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비난받지 않기 위해서 신실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기로 했다면 당신은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제일로 삼는 이들에 대해 요구하는 대가를 치를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성공에 대한 당신의 목표, 기준, 방법 그리고 성공을 재는 척도에 대해서도 다시 평가를 해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맡겨진 청지기 사명을 잘 감당했다는 사실에 대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는 일보다 더 귀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번괘 이야기
고대 중국 전국시대에 유방이 항우와 싸울 때의 일이다. 유방의 부하 장수 중에 번괘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번괘가 이끄는 부대가 항우의 부대에게 포위되어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 있었다. 번괘는 전령으로 하여금 육군에게 위급하다는 정보와 함께 구원을 요청하도록 명령하였다.
책임을 맡은 전령은 미친 광인으로 가장을 하고 발각되었을 때의 안전과 비밀보장을 위하여 스스로 자기 입 속에 불덩어리가 된 숯덩이를 집어넣어 벙어리가 되고 말았다. 전령은 얼마 가지 않아서 적에게 발각, 체포되어 심문을 받게 되었는데 벙어리, 미친 놈으로 인정되어 무사히 석방되었다. 그는 마침내 임무를 완수하였고, 이로 인하여 번괘는 원군을 받아 그 전투에서 크게 승리하여 열국을 통일시켰다.
이처럼 자기의 소중한 혀를 불태우면서까지 책임을 완수하는 사람이 되자,
▣ 인생고와 사명감
미국 알펜스라고 하는 곳에 어떤 여자가 반신불수가 되어 오 랫동안 그저 침대에만 누워 있는데 그는 이러한 생활을 하면서도 "내가 누워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결심하고 시작한 것이 그림 그리기였다.
유명한 화가가 된 그는 특별히 알펜스주에 있는 모든 들꽃, 즉 야생화들을 전부 다 모아 오라고 해서 야생화를 전부 그려 500여 종류를 그렸다. 그것을 다른 사람이 다 보고 어떻게 잘 그렸는지 하버드 대학에서 사겠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주 당국은 이런 보배를 다른데 보낼 수 없다하여 주의 보배로서 예술품으로 잘 보관한다고 한다. 불치의 병으로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발견한 사람이 사명감에 불타 고난을 승리로 극복한 믿음의 사람이 된 것이다.
▣ 특별한 사명
대학교를 졸업하는 어떤 젊은이가 구원받지 않은 자기 친구에게 복음을 전해야 겠다는 마음의 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졸업하기 전까지는 그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았으며, 두 사람은 졸업한 후 공군장교가 되어 각기 다른 곳 으로 배치를 받기 되었습니다.
그 그리스도인은 자기 친구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갖고 있었지만 그의 소재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자기 친구인 톰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 해달라고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6개월 후에 그는 터어키로 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군사기지에 있는 상점의 계산대에서 자기 친구인 톰을 보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상점 밖에서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톰의 부대는 수천 마일이 나 떨어진 미국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당시 톰은 특별한 사명을 띠고 터어 키에 와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얼마동안 대화를 나누었는데, 대화를 통해서 드러난 사실은 톰의 결혼 생활이 파산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과 이로 인해 고독을 느낀 톰이 행복을 갈구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톰은 그리스도인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정말 행복하고 평안하게 보여.나는 지금 그것을 바라고 있단 말이야." 이 말은 그리스도인 친구로 하여금 간증과 복음을 나누게 만들었고, 드디어 톰은 주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이틀 후에 톰은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터어키를 떠났습니다. 톰의 특별한 사명은 누가 부여했을까요? 공군이었을까요, 하나님이었을까요
▣ 단 한 분만을 위하여
이제 갓 인수를 받은 젊은 목사가 어떤 교회로 부임하였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신임 목사를 환영하는 만찬회가 열렸는데 어떤 부인이 젊은 목회자에게 다가가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목사님께서는 7백 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주어야 하는 힘든 일을 맡으실 생각을 하시게 됐는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그러자 젊은 목사는 주저함 없이 대답하였다.
"제가 이 도시에 온 것은 7백 명의 사람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단 한 분만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하여 온 것입니다. 그 분이 기쁘시기만 하면 나머지 모든 것들은 저절로 잘될 것입니다."(RECORD OF CHRISTIAN WORK)
▣ 불에 타 없어지기를
1806년 선교사 헨리 마틴은 인도에 도착해서 이런 편지를 썼다.
"나는 지금 하나님을 위하여 불에 타 없어지기를 원하오."그는 건강도 사회적 지위도 교육적 명예도 찬란한 경력을 가질 기회도모두 버리고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인도에 왔다. 그것은 어떠한 대가도 바란 행동이 아니었다.
그는 알메니아를 선교하기 위하여 여행을 하던 중 31세가 되는 1811년 열병으로 쓰러쪘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으나 그는 교목과 선교사로서 또 한 신약을 힌두어와 페르샤어로 번역하는 일에 난관을 돌파하고 성공적인 생애를 보냈다.
그는 예수를 위하여 타오르는 촛불이 되어 어두움을 비추었다.
▣ 벽동고의 자세
지혜의 임금으로 알려진 솔로몬이 하루는 성전 건축현장을 방문하고 일꾼들을 돌아 보았다. "왜 당신은 여기서 일을 합니까? " 한 일꾼이 대답을 했다. "아 그야 뭐 배운 것도 없고 이럭저럭 살아가려니 죽지 못해서 하고있지요." 얼마쯤 가다가 다른 일꾼에게 똑같이 물었다. 그일꾼은 "배운 도둑질이 일하는 것 뿐이니 놀고 먹을 수가 있나요, 그럭저럭 한 세월 보내는 것이죠" 왕은 얼마쯤 가다가 해진 옷을 입고 일하는 청년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왜 여기서 일을 하느냐구요? 정말 난 기뻐서 죽을 지경이지요 자, 보세요 나는 지금 하늘나라의 영광을 이 땅위에 드러내는 성전을 바로 이 손으로 돌을 쌓고 있지 않나요?
이 손으로 쌓는 벽돌 한 장이 이 위대한 성전의 작디작은 부분일지언정 큰 일을 이룬다는 것은 소명을 가지고 일하는 자 와 그렇지 못한자의 엄청난 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 스테픈 올린의 꿈
뉴 잉글랜드 감리교단의 하나의 빛이었던 스테픈 올린은 한때 그의 사역에 대하여 크게 낙심하고, 목회직을 떠나려고 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어떤 의미심장한 꿈을 사용하셔서 그의 영적 소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그는 자기가 굉장히 딱딱한 바위를 깨 곡괭이를 들고 일하고 있는데, 팔에 힘을 주어 바위를 치고 또 쳐도 표면이 조금도 부서지지 않는 꿈을 꾸었다.
꿈 속에서 그는 "소용이 없구나. 이제는 더이상 일하지 않을테야"하고 소리쳤다. 갑자기 한 위엄있는 나그네가 그의 곁에 나타나더니 "너는 이일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네,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읍니다."하고 그가 대답하였다. "그런데 왜 너는 그것을 그만 두려고 생각하느냐?" "모든 것이 헛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바위가 깨어지든 안깨어지든 너의 임무는 쪼개는 것이다. 오직 그 일만이 네 손안에 있는 것이지, 그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라. 자 계속하라!"
그는 힘드는 수고를 다시 시작하였다. 갑자기 바위가 산산조각이 났다. 스테픈 올린은 꿈에서 깨어나 충성만이 그에게 요구되는 전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떠나기로 결심했던 그 일을 다시 되돌렸고, 얼마 후에는 그의 사역에 큰 부흥이 일어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과업에 대하여 결코 낙심하지 말라. 합당한 때에 주님께서 그것을 번성케 하실 것이다.
▣ 사명을 다한 교환수
1908년 8월 폭풍이 심하게 부는 어느 날이었다. 미국 뉴멕시코 폴솜 읍의 전화 교환수에게 고원지대에 폭우가 내려 존슨 메사시가 큰 홍수를 만났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그 홍수는 폴솜읍을 향해 오고 있었다. 교환수 루크 여사는 68세 곱사등이었는데 자신이 피신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으나 그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건지기 위해 집집마다 전화를 걸어 피신시켰고 전화가 없는 집은 로버트 펜웰씨로 하여금 긴급히 연락하도록 했다. 그 많은 사람들을 피신시킨 교환수는 끝내 자신은 피신하지 못하고 홍수에 행방불명이 되었다.
성경은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하였다(요15:13).
▣ 사명전에 죽지 않는다
1840년, 리빙스턴은 런던선교협회 소속 의료선교사로서 남아프리카에 파견되었다. 이 때 그는 한창 젊음을 발산하는 27세였다.
처음에는 사람의 발길조차 드문 두메까지 들어가 전도사업에 진력했다.
그러다가 전도와 의료를 겸하면서 아프리카 각지를 탐험하기 시작했고 세계사람들에게 오지의 땅인 아프리카의 실상을 밝혔다.
그는 탐험을 계속하는 동안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다. 1871년에는 열병에 걸려 사경을 헤맸는데, 다행히 스탠리의 수색 탐험대를만나 구출되었다. 이외에도 죽음의 고비를 여러 번 만났는데 그 때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리빙스턴은 자신의 경험으로 "사람은 자기 사명이 끝나기 전에는 결코죽지 않는다"라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그는 이 신념을 가지고 계속 탐험과선교를 강행했다.
그 후 리빙스턴은 스탠리 일행과 함께 조사를 계속하다가 1873년 뱅귀울루부근의 마을에서 이질로 사망했다.
▣ 교사의 성실
주제: 스펄전 교회교사 성실 복음 사명 책임감 설교가 회개 결실 스펄전은 1800년대 후반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설교가였다.
스펄전이 16세이던 1850년 콜체스터의 한 교회에서 조그만 모임이 있었고 스펄전은 이 집회에서 복음을 접하고 큰 변화를 받았다 그런데 이날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이었다. 이날 교회학교의 한 교사는 날씸가 나빠도 교회에 미리 가 조금 후에 온 17명을 위해 열정을 다해 복음을 증거했다. 그 결과 스펄전이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그의 이름은 오늘날까지 교회사에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것이다.
[위대한 결실]은 [최선의 성실]에서 비롯된다 작은 것이라고 소홀히 할 수가 없다.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시편 31:23)
▣ 대가
독일의 신학자 본훼퍼는 그 당시 독일 교회를 바라보면서 독일 교회가 왜 그렇게 무기력해 졌는지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오늘날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데 따르는 대가를 치르기를 거절하 고 있기 때문이다.”
구원을 받는데는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가 이무 것도 없다.하나님이 값없이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하신 것이다.
성경은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그러나 이 값없이 주어지는 구원을 강조할 때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우리가 아무 대가 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그분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기까지에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내어 주시는 값비싼 대가가 그 배후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받은 은혜는 값싼 은혜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은 우리 주님처럼 생애의 마지막 순간에 심장이 고동이 멈추는 바오 그 순간에 내 몸의 더운 피가 식는 바로 그 순간에“아버지게서 내개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습니다.”{요17:4절 참조)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하나님게서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서 주께서 나에게 요구하시는 그 모든 대가를 기쁨으로 지불할 결의와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얼굴
사람이 사십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한다.
그러니까 사십이 넘은 사람의 얼굴은 그 사람이 살아 온 인생을 대변해 준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다.
사십 전의 인생은 자기의 얼굴을 만들고 있는 시기라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사십 이후의 얼굴은 그 사람의 삶과 성품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얼굴은 그의 인품이 빚어 내는 예술이다. 얼굴은 개성이 창조하는 일종의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즐거운 마음과 태도는 즐거운 얼굴을 만들고, 슬픈 알굴은 비애의 얼굴을 만든다.
짜증스럽고 불만스러운 마음은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얼굴을 만들 수 밖에 없다.
사도행전 6장 15절을 보면 전도하다가 잡혀 온 스데반의 얼굴에 대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우리가 스데반이 받았던 이 아름다운 별명, 천사의 알굴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그가 살아온 삶을 살펴 보아야 한다.
1) 그는 책임을 다 하는 사람이었고,
2)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으며,
3) 자기를 핍박하는 자를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참고. 『예루살렘에서 땅 끝까지』,사도행전 강해설교, 이 동원.나침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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