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발 청산도 착 배시간이 촉박하여
한승원생가. 편백휴양림.등 명소와
맛집 구경도 못하고 ~
이순철씨택시편으로 장흥을출발,
강진,해남을 양쪽으로끼고 2시간여만에
완도대교를 건너 완도에 입도!
여객선터미널에 도착,장흥사람과 이별하고
청산도행 막배 "퀸 청산"에승선~
210여개의섬.55개의 유인도.
3개의읍, 9개의면,89개의동리.
전복,김,멸치의 집산지.
승경.풍광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장보고,이순신.윤선도의 섬~
완도군 이로구나!
선미 휴게탁자에서 해풍을 안주로
목운동, 한50여분만에~
산,물,바다가 푸르러 청산이라,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선정된 청산면 청산도 로구나!
마중나온 "락"이라는 한옥펜션 사장
이자 사진작가인 공석오씨 차편으로
숙소에들러 짐풀고~
식당으로 옮겨
광어,멍게,매운탕으로 만찬,
2차는 숙소정원에서 주인장도
합석~ 전걷고 취침.....
다음날 6/18. 토욜
식전.한옥주변과 바닷가산책후
된장전복찌게와 반주로 해장,
명창 안숙선처럼 야물딱스럽게
생겨가지고 구수한 남도사투리로
사실과 구라사이의 멘트를 종횡무진하는
"오안옥"이라는 가이드가 리더하는
투어버스편으로~
이청준의 서편제 촬영지, 범바위,
구들장논, 옛담장길을 차례로 구경후
투어 내내 오가이드 앞자리에 앉아
척척 죽을 맞추어 준 덕분에,내게만
명함을 주며 여심을 ? 보이는것 같아,
이런게 여정인가?ㅎㅎ
점심,멍게비빔밥을 안주삼아
여정을 달래고, 다시 완도행~
남태평양을 향하여 탁터인 뱃전에서의
맥주~~그맛이란!
완도여객선터미널에 하선,
서둘러 화흥포항으로 내달려
보길도로 가기위한 선착지인
노화도행 "만세호"에 승선!
선미에 자리잡고 목운동 시작!
우리 한옥숙소 표지석
공작가,사장
식전 아침산책길~
전복 양식등,포구의 아침~
입도하는 모든배는 양등대를 반드시 통과해야~
투어버스 첫코스 서편제 촬영길에서~
아리 아리랑~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낫네~~에헤!
거북섬 이라나~
우석은 세끼마다 잎세주 한병은 기본~
좋~오타~~
내지는 전답 농사도 한다.
범바위
구들장논, 야산허리에 구들장처럼 돌을깔고
진흙을 발라 물이 쉬이 빠지지 않도록 해서
다랭이논처럼 척박한 땅을 일구었다네~
옛담장 마을.
회흥포항 노화도행 만세호 승선직전~
첫댓글 좋다.
멋지다. 잘한다.
그래 이래 살아야 되는기라.
해평 가사가 관동별곡의 송강 가사 못지않다.
해평이 신명이 오르기 시작하는구나.
그래 남은 여생 제대로 신명떨음 한번 하는기라. 하하!
단성사에서 혼자 서편제를 보았다.
중간에 봐서 다시 한번 보고 중간에 나와
혼자 화장실에서 소녀처럼 울었다.
이청준의 영혼이 좋고 김수철의 배경음악도 좋았다.
아무도 없는 극장로비에 앉아있는데 임권택감독이다.
수첩에 싸인을 받았다. 글씨도 침착하데.
청산도 하트형 항구 백사장은 마침 보름달이 훤하다.
혼자 백사장에 나와 누웠다. 로망의 진수였지.
바다모기따겁데. 런닝구를 얼굴에 덮어썼다.
해결이다. 궁즉통이다.
얼마든지 로망일수 있었다.
살아보니남는건 아름다운자연과 교감한추억이더라.
자연있고친구있으면 우리여생은 얼마든지행복하다.
도동이 금수강산 조국속살맛 시작하는구나. 역시 시근있네.하하!
樂率이 저번에
서울역ㄱ가지 배웅와서
KTX 기차표 ㄱ귾어 좌석ㄱ가지
와서, 완도 靑山島 同行을 슬적
권하던데, 내가 그ㄷ대 사양한것이 後悔莫及이로소이다.
南道ㄷ당에 別有天地가 잇ㅅ엇ㅅ군요!
무시로 한잔 했구나. 하하!